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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1시다돼서 나가려니깐 이중주차가돼있어서
차주한테 전화를 했더니
기어 중립이라 그냥 밀고가면 된대요
근데 여자인제가 k7이상은돼보이는 차를
몇번 손으로 밀어보다가 도저히 손이뜨겁고
무거워서 안돼서
전화해서 뜨거워서 못밀겠다고 나와서 빼달라니깐
하는말이
당신이뜨거우면 난 안뜨거워요? 이러네요
그래서 겉에서 미는거랑 안에서 시동걸고 빼는거랑 어떻게 같냐 이랬더니
그게 부탁하는사람의 태도냐고 예의가있어야할것아니냐
면서 막 화를내네요;
제가 남의차 밀다가 사고나면 내가 다 물어내야하는데
어떻게 함부로미냐 사고나도 책임안물을거냐니깐
당연히 그쪽한테 물을거래요 ㅋㅋㅋㅋㅋ나참ㅋㅋㅋㅋ
그러면서 하는말이
이중주차는 주차 아니에요? 내가 무슨 일 있어서 못나가면
어떻게하려고 그러는데요? 이지랄을하네요
진짜 이중주차는 주차아니냐소리듣고
너무 당당해서 내가 잘못하는건가 싶더라구요
뒷바퀴에 나무조각같은것도 끼워놧던데 그것도 말도 안해주고
결국 경비아저씨가 와서 밀어주셨는데
하루종일 기분이 얼마나 더럽던지
꼭 언제한번 임자만나서 칼맞을인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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