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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블렛

고민포럼 입니다.

학업, 진로, 가족, 건강 등의 고민을 공유하고, 함께 나누는 공간입니다.

제가 퇴사하려던 회사에 남은 이유2

솔직히 이직해봐야 금액적인 부분에 별반 차이 없고

더이상 근로자로 살고 싶지 않아서 입니다.

사실 현 직장에서 이래저래 심적으로 힘이 들어

퇴사 후 아시는 분 밑에서 마음 편히 일하려고 했느나

이렇게 살다가는 평생 남이 만들어 놓은 시스템에 치여서

죽도 밥도 아니게 살다 생을 마감할 것 같아서...

그 때가 되면 너무 제 자신이 밉고 후회스러울 것 같아...

비열한 의도를 가지고 남았네요

남들은 손가락질 하지만

이 더러운 곳에서 저의 길을 닦아가며 1년 안에 독립하는 게

지금 저의 목표입니다.

와신상담 하는 마음으로

제 문제를 정면으로 오롯이 맞고 버티려고 합니다.

너무 힘들지만 고생 끝에 낙이 온다고

기쁜날이 오겠죠?

뒤에가시는 분들

그리고 앞에 가시는 분들

다들 힘내세요

[* 익명1 *]

존경합니다. 정의에 살고 더러워서 일 안한다 이래봤자 남 좋은 꼴만 해주고 이용해먹을려는 새끼들이 가지고 놀아요.

시스템 얘기 잘 읽고 갑니다.

2022-07-03 점아이콘

[* 익명2 *]

어떤것을 준비하시나요?

하시는 일 모두 잘되시길 바랍니다

2022-07-0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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