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의이혼 하는데 양육권을 줘야 할거 같은데 많이 걱정이 됩니다.90
- [* 익명 *]
- 등록일 2021-10-27 15:04
- 조회수 197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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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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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하늘이
노력은 많이 했겠지만 나중에 후회하지 않게 최선의 노력을 다한후에 이혼하세요. 상담도 해보고 뭐가 잘못 되었는지 대화도 해보고 태도도 바꾸고 말투도 바꾸고 하나하나 해보고 그래도 안되면 이혼하세요. 인생에 많은 일이 있을텐데 나중에 애한테 할말은 있어야하지 않겠어요? 엄마아빠가이렇게 까지 노력했다라고요. 말한마디가 천냥빚을 갚듯이 부부간에도 애정을 담고 얘기하면 상대방도 알게 됩니다. 결혼을 위해 수많은 노력을 했잖아요. 아직 넘어야 할 인생의 산은 많습니다. 나중에 나이들어 생각하면 내가 별것도 아닌일에 자존심을 세웠구나 하실겁니다. 지금은 잠시 냉정하게 상황을 보시고 종이에 개선점과 좋은 것을 기록하며 객관적으로 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화이팅하세요^^
2021-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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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 *]
동감합니다. 다른 이유도 아니고 스타일이 달라서라... 자식 없으면 모를까, 자식 때문에 참고 사는 것도 안되지만, 최소한의 책임감은 갖고 할 때까진 해봐야 하는거 아닌가요? 정신과도 부부상담하고, 가족전문상담가도 많습니다. 하는데까지는 최선을 다해보시고 결정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인터넷에서 댓글들 보며 맞아, 역시 하면서 이혼하고 몇 년 후 후회한다는 분 글이 문득 떠오르네요. 스타일이 그렇게 안 맞는데 결혼은 어찌 하신건지... 한 배에서 태어난 형제끼리도 안 맞는 사람 천지입니다. 죽을만큼 자녀를 사랑한다면 죽을만큼 노력해보고 결정하세요.
2021-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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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 *]
이혼은 오로지 어른만을 위한 제도입니다...(괜히 애땜에 참고산다는 말을 하는게 아니죠ㅠ)
이혼을 결정하는순간 이미 아이는 마음아픈길에 빠진거고 좁은집이 사는게 맘아프면 양육권주지마세요.. '아이랑 알아서 살아' 하는게 양육권주는거에요..최소한의 책임이 양육비인거고요 아이랑 엄마가 시간을 많이 보내서 더잘보는건지 내가 볼맘은 있는지 내면을 잘 보세요.. 아이엄마는 새출발포기하고 일하면서 아이볼생각으로 데려가는거니까요..그렇게 되면 당연히 이제 엄마도 아이 잘보기 힘들어집니다..한부모되면 님이나 아내나 이제 '아이 잘보는 사람'은 없어요...여건이 그러하니까요..내몸을 더 갈아넣을 각오한 사람만 있는겁니다.. 일단 내집이니까 아이도 내보냈고...아이 태어나고 먹고잔 빈 넓은집에서 퇴근하고 혼자 쉬실라니 동정심만 갖고 좁은집에 살 내새끼 불쌍해ㅠ 근데 나보단 애엄마가 잘키워서 나는못키워....?? 현실적으론 님도 애엄마도 애키우기 쉬운사람은 없어요 되려 경제적으로 여유로운사람이 더나은환경을 제공하죠... 그러나 정 키울 자신없고 양육권을 못가져올것같아 포기했는데 내맘이 불편한거면 집구하는데 보태줘서 아이잘키우라고 더 떼어주세요.. 끝까지 본인불편한 마음만 보고 계신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2021-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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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 *] / 이혼은 어른만을 위한 제도입니다...이혼을 결정하는순간 이미 아이는 마음아픈길에 빠진거고 좁은집이 사는...
[* 익명 *] / 글쓴이분은 이 댓글을 한줄한줄 꼼꼼히 3일에 걸쳐서 10번을 읽어보셔야할듯요. 글은 아이걱정을 한다지만 ...
[* 익명 *] / 말로만 아이를 위한다고 하는 것 같네요 지금 집에서 아이가 지내는 것이 좋고 아내가 돌보는 것이 더 낫...
[* 비회원 *] / 아이 나이가 어리면 양육권은 엄마가 양육권 포기하지 않는한 아빠가 가져오기 불가능에 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