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파워링크 
등록안내
|
 0
 0
 x김감독x
외벌이고 맞벌이고가 중요한 문제가 아닌 것 같네요 서로에게 맞출 준비가 안되어있는 상태에서 즉, 결혼할 준비(마음가짐)가 안된 상태에서 결혼한것 같네요 서로 살아온 인생이 다르다보니 생활습관이 다를테고 그 "맞출 준비"가 되어있어야 생활습관이 달라도 서로가 서로에게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고 이해해주는 그런게 바로 부부입니다. 남편분 혼자 외벌이로 피곤하긴 할겁니다 아내분도 집에서 전업주부로 애 둘 보느라 피곤할겁니다 서로 피곤한 상태에서 불만만 쌓이고 화만 내는겁니다 살아보니 서로 맞춰가야하는 부분 투성이죠? 남편 쉴 때 쥬스 한잔, 과일 한개 한번 내놔보세요 남편이 '갑자기 왜이러지?' 생각할텐데 "오늘 하루 고생했잖아 좀 쉬고있어" 말 따뜻하게 한번 건내보세요 (꾹 참고요) 힘들게 돈 벌고 온 남편 서비스(대우) 한번 해주면 좋다고 집안일 열심히 도와줄지 누가 알겠어요? 불만만 가지고 화내봤자 달라지는건 없습니다 지혜롭고 현명하게 대처해봐요
2021-07-27
|
|
0
0
[* 익명 *]
사무실에 들고갈 도시락 싸준다고 했다가 매일 안할거면 하지말란 소리듣고....오만 정이 떨어져버렸어요...내가 그럼에도 ..내가 힘들어도 밖에서 힘드니까. 노력해보려했는데 ... 말을.저렇게 하니 진짜...뭘먹든 신경안쓰고싶어요..전에도 몇번 싸 준 적 있고 아침에 나갈때 뭐라도 쥐여보내려고 하는데...한번도 따뜻하게 고맙다 잘먹었다 이런말을 들어본적이 없네요.. 대우해줬죠...근데 더 기세등등.당연히생각해요...ㅜㅠ결국 저만 더 힘들더라구여..일이 늘어서..ㅜ 그냥.이사람.머릿속엔 돈벌어오는 사람은.안해도 돼 돈아버니까 당연히 해야되는부분이야 라고 생각하는게 말과행동에서 너무 느껴져요...ㅜ
2021-07-27
|
|
|
0
0
x김감독x
남편분 지금 이런 시대에 참 피곤한 스타일이긴 하네요 남편분은 자기가 잘못했다 생각하지 않아요 평생을 그렇게 살아와서 아무 불편함 못느낄거예요 평소 하던대로 했을뿐, 아무것도 안했는데 왜 나쁘게 보지? 라고 생각할 거예요 저 모습을 바꿔버리고 싶을텐데 바뀌는게 쉬울까요? 지금도 아무 불편한게 없는 사람인데요 결국 불편한건 글쓴이님 자신뿐이에요 남편분 일 좀 쉬라고 하세요 글쓴이님이 일 하시고 남편 전업 시켜야 조금이라도 글쓴이님을 이해하실것 같아요
2021-07-27
|
|
|
0
0
호소력짙은목소리
혹시 남편분이 음식같은 걸 해드시나요?
저도 예전에 요리해본 적이 없을 때에는 어머니나 누군가가 음식해주는 게 크게 고마운 건지 힘든 건지 잘 모르고 쉬운 걸로 알았거든요.
2021-07-27
|
|
|
0
0
연애랑
요즘 시대에 저런남자가 있다니.. 최악이네요
2021-07-27
|
|
|
0
0
아삭달콤
요즘도 저런 사람 은근 많음요. 반대도 많아졌지만요. 저는 육휴하는기간은커녕 맞벌이중일때도 남편이 집안일 거의 안해요 ㅎㅎ 자주 시키고 입에서 불뿜고 그랬네요. 다행히 볶고 볶다 보니 애는 엄청 잘 봅니다. 저 바쁘면 빨래도 돌리고 정리하고요. 그정도도 못하면 둘째는 인생에 없을거라고 했거든요. 덕분에 둘째가 좀 늦어졌죠. -.-;;; 시터비용 계산해서 들이대셔요 지금 집에 신생아 있는데 시터 하나 안쓰는 게 얼마를 벌고 있는 건지 감도 없는 거 같은데요. 맞벌이하면서 애 아프면 아빠도 정신없이 연차쓰거나 어린이집 뛰어가봐야 육아의 무게를 알더라구요. 해주니까 고마운 줄 모르고...
2021-07-27
|
|
|
2
0
낙지1234
전 남잔데요. 결혼한지 2년정도되었고 돌아기 한명있슴
집에서 퇴근후에 와이프 저녁준비할때 아기랑 놀아주고 밥먹고 목욕은 2년동안 저 집에있을때는 제가묙욕전담 대충 이러면 8시반에 아기재우고 전 그냥 스위치게임이나 유튜브보면서 자유시간 저녁이나 주말에 한번씩 유모차태우고 아파트단지 돔
아기 신생아때 새벽에는 와이프가 분유먹이고 저있는 낮이나 저녁은 제가먹임. 트림시키고 안고재우는건 제가있으면 거의제가함 똥기저귀는 와이프있으면 와이프 전담(와이프없을때 제가3~4번함) 설겆이 처가식구들와서 나시킬대 딱한번함(식기세척기사주고 나라고생각하라함) 청소는 단한번도한적없슴 (로봇청소기사주고 나라고 생각하라고함) 박스나 일반쓰레기는 내가버리고 분리수거는 다섞어놓고 주길래 분리수거장가서 그냥 털어놓기만 하게끔 집에서 분리해달라고 싸우고 그뒤로 와이프가 함(음쓰는 와이프)
음식은 아침은 미숫가루같은거 먹고 저녁 1주일에 평일저녁은 와이프가 함. 주말점심은 라면같은거먹고 저녁은 시켜먹음. 일주일에 저녁2번정도 시켜먹는듯
소변은 앉아싸는게 편해서 언제나 앉아쏴서 튈일없슴
와이프도 언제나 다른남편이야기하면서 뭐라고하는데 나보다 더한사람있다고 이글보여줘야겠슴
2021-07-27
|
|
|
|
|
|
| △ 이전글▽ 다음글 | -목록보기 |
|
이런글 적는 여자분을 둔 남편분이 부럽습니다..
저는 집에서 님이 적은 모든걸 다 반대로 하고 있네요...
평소 아이랑 잘놀아주고
목욕 자주 시켜주고
목욕할때 같이 놀아주고
매일 뭐먹고 그냥 두면 짜증나서 한소리씩 하면서 치우다 요즘은 포기
청소기 매일 돌림
분리수거 담당
물건쓰고 제자리에 두질 않아서 항상 제가 원위치시켜둠
설거지할때 항상 물로 접시 이물질 같은거 씻어서 깔끔하게 탑쌓아서 올려둠
싱크대 바닥에 음식물 남아있으면 그게 곰팡이로 번식해서 매번 청소해야 하는데...
관리도 저 혼자의 몫 와이프가 관리 잘못해서 곰팡이 생기면 청소도 제몫
욕실도 2개인데 와이프 전용 욕실 양변기 들고 놀람
양변기뚜껑 열자마자 곰팡이인지 세균인지 씨커먼게 꽃을 피웠는데 청소도 안하고 저상태로 쓴다는게 노이해
결국 주말에 내가 욕실청소
애기가 소변 물 튀기면 바로바로 닦아서 냄새안나게 케어
일한다고 와이프가 말했을때 뜯어말리고 집에서 살림만 했음 좋겠다고 했음
결국 본인 멋대로 일 시작해서 빚 2000만원이라고 말한게 4월쯤 된거같은데 지금 3500인거 알고 멘붕..
맞벌이인데 90%이상 집에 나가는 모든돈 혼자 부담중 7년째
대단하십니다 존경해요...이런 아빠가 있으면 아이들이 너무 든든하겠어요....ㅜㅠ 화장실청소 너무 힘들죠...진짜...전.아이가 쓰는 화장실에 오줌튀건 보고...정떨어젔어요...너무 더러움....ㅜㅠ 어느날은.건들기도 싫어서 청소도하기싫은거있죠....내가 해봤자 이사람은.또 튈거고 말해봤자 안변하고 싸움만 나고 결국 나만 스트레스...ㅜ
재력이든 미모든 다 소용없습니다
두분이서 만나세요
저쪽 아내랑 이쪽 남편이랑 살게 하고요
@x김감독x 저도 이런 여성적인 역할 충실히 하는분과 하루라도 살아보면 어떨까 속이 뚫리진 않을까. 반대로 와이프는 똑같은 남자 만나서 살면 나랑 살았을때를 그리워하지 않을까 등등 많이 생각했었었죠..
참고로 밥을 자주 안해줘서 지금은 타협본게 평일 월화수목만 와이프가 저녁 한번 차려주는걸러 쇼부 봤는데 오늘 저녁도 처가에서 가져온거 전자레인지에 돌려준 정도 .. 성에 안차서 제가 김이랑 참치 끄내서 부족한 배를 채웠네요
저는 금토일 당번이고
저번주는 금. 꽃갈비살 삼겹살 사와서 해주고
토욜도 고기파티
일욜 오전은 크림파스타
저녁은 볶음밥에 차돌라면 ..
둘의 차이점이라면 저는 항상 정성스럽게 요리 해주는걸 좋아하고
와이프는 다 된걸 데펴쥬는 느낌이랄까 .. 요리를 해주는 느낌이 부족
에고.. 밑에 형님글 댓글 달고 왔는데 여기 계시네요.ㅠㅠ 힘내세요 ㅠ
두분이서 만나시면 행복이 배가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