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능한 팀장 및에 본사의 입장만 대변하는 인총과 지사장 곁에서 몇년 시간 허비하다가.

결국 이직 성공하였고, 업무량은 반으로 줄었으며 급여는 2500정도 이상 상승한 1인입니다.

물론 이직이 쉬운것은 아닙니다. 또한 이직한곳 역시도 편하다는 보장은 못합니다.

하지만 이직도 해본 놈이 또 할 수 있는 것이고, 정말 무능한 상사 또는 그지 같은 회사가 생각보다 많다는 사실

그리고 의외로 사람답게 일하거나, 사람답게 일을 못하더라도 급여가 좋은 회사들이 존재한다는 것을 말해주고 싶네요

저도 어렵게 직장을 구했고, 다니다보니, 회사에서 별의별 부당한일 당하더라도 그냥 아닥하고 참으며 버티며 다녔습니다.

이직해도 연봉 맞지 않기 일수도 그회사가 그회사다란 생각으로 다녔었죠,

하지만 우연치 않은 기회에 거래처에서 땡겨서 이직하게 되었고, 막상 이직해보니 생각 이상으로 내가 괜찮은 놈이였더라구요

팀장은 무능한 쓰레기 취급하기 일수였는데, 솔찍히 자기 객관화 시키면 보입니다.

스스로 생각하기에 충분히 두사람 몫은 하고 있다 생각하였고, 주말에도 리포트 작성하고, 회사 기록시스템 기록하고 정말 낮과 밤 없이 일했는데

일만다고 팀장에게 건의하면, 넌 일이 많은게 아니라, 일을 못하는거라고, 자기는 너때 밤을 새서 일을 했다고, 자세가 잘못 되었다고..

그래서 전 정말 그런줄 알았어요.. 근데 같이 일하는 타부서 및 거래처 사람들과 대화를 통해서 일하면서...

맨날 갈구고 고과 점수 그지같이 줘서, 3년동안 연봉 100만원 올른 회사인데...

정말 빡쳐서, 인사팀장과 별도 면담하니 팀장 탓을 하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제가 무능한줄 알았죠... 근데 5년 버티면서 보니깐.. 실력이 업그레이드 되었던거 같습니다.

여튼 거래처에서 조건 맞춰주겠다고 땡겨서... 막상 가보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얼마나 그지같은 대우속에 살았는지 알게 되더군요...

물론 정말 일을 못한다면 할말은 없지만, 어느정도 퍼포먼스 내는 사람이라면 본이도 알고, 팀장이 아닌, 같이 일하는 외부업체 사람들이 알아봅니다.

그러니 이직해보세요!!!

물론 그지 같을수 있습니다. 근데.. 정말 그지 같았던게 전직장이였더라구요...

5년 다니면서 4200 -> 4600 오른게 다입니다...

지금 다니는데는 6500에 RSU라고 주식으로 또 받는 부분이 있어 이거 합산하니 7200~8000 정도군요...

삶도 윤택하고, 저 땡겨주신 분이 잘챙겨줘서 또한 칭찬 받으며 댕기고 있습니다.

근데 제 입장에서는 전직장에서 이미 2명분을 하고 있다가.. 1명분 하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졸라 편하더군요..... 자랑질 같겠지만... 여튼 이직시도해보세요... 저도 이럴줄 알았으면 진작 이직할껄 그랬습니다.

아 연봉이 높아졌지만, 똑같은 연봉 주더라도 업무량만 적고, 팀장이 갈구지만 않으면 이직할꺼 같습니다.

그냥 막연하게 비슷한 연봉줄꺼면 안갈꺼다.. 어차피 직장생활 거기서 거기다.. 라고 할 수 있겠지만...

적어도 스스로 할몫을 어느정도 한다면 이직하면 됩니다. 업무량 졸라 많았던 사람일 수록, 막상 이직해보면 더 미친 업무량 나오는 회사는 많지 않을꺼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