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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은 나쁘지않았습니다
컴퓨터 게임을 좋아하다보니 게임좋아하는친구들이 항상 곁에있었고
게임애기를할때는 저도 즐거워서 애기를 많이했습니다.
대학교시절에도 첫OT에서 먼저다가와 말을걸어준 친구들 덕분에 어렵지않게 동아리게 가입하고
특히 그중에서 게임좋아하는 친구들이랑 매일매일 게임하다보니 항상 곁에는 3명이상 있었습니다.
같이 계곡도다니고 해외여행도 다니고 국내여행 등 항상 같이했어요
그러다가 취업을하고 게임을안하고
회사에서는 매일 관심도없는 골프애기 등산애기 아니면 업무적으로 스트레스 주는애기
그렇게 회사를 2년정도 다니다가 타지역으로 이직을 하게되었는데
회사사람들이랑 어느정도 친분이 있다한들 퇴사하면 정말 아무렇지도 않은듯 남이 되어버리고
같이 게임하던 친구들도
같이 게임을 안하고 각자 현실이 바쁘다보니 연락을 안한지 년단위가 되었네요
그래도 쉬는날 혼자서 게임하고 집에서 뒹글거리고 영화보고 만화보고 하는생활이 너무 좋고 만족스럽지만
가끔식은 친구들을 만나야하는데 인간관계를 만들어야하는데 라는 걱정이 앞을 가리네요
그래도 몇번은 친구들 만나러 타지역도 가고 밥도먹고 술한잔했지만
돌아오는길이 허무하고 역시나 그당시만 빼면 다시 연락도안하게되고
결혼도 해야하는데 결혼하면 과연 몇명이나 올까? 생각하면 없네요
제잘못이 크겠죠 혼자서 집에서 넷플릭스보면서 이불속에서 힐링하는것을 너무 좋아하다보니
과거 친구들이 수십번씩 나와서 같이놀자고 했을때 안나가고
같이 여행가자해도 안가고 자업자득이겠죠
뭔가 답답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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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평범한 사람들 다 그렇게 살아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