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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후반인데 꿈이 없습니다26

  • [* 익명 *]
  • 등록일 2024-05-07 16:24
  • 조회수 865
제목 그대로 인생을 뭘하고 살아야될지 모르겠어요.

 

공부는 그냥저냥해서 지거국 나왔는데 회사생활 2년차 그냥 재미없어서 퇴사하고

 

계속 놀았는데 노는것도 이제 그다지 재미없어요.

 

그나마 다행인건 집은 좀 살아서 일안해도 뻘짓만 안하면 죽을때까지 먹고살 걱정은 안해도 되는데 

 

인생을 이렇게 낭비해도 되나 모르겠습니다.

 

집이 식당하는데 좀 바쁜날이라고 하면 가서 서빙 좀 도와주고 와서 다시 놀구요

 

그나마 제가 잘하는게 게임이니까 게임 방송 해봤는데 아무나 하는거 아니더라구요.

 

나름 열심히 한다고 유튜브 편집까지 해서 해봤는데 잘 안돼서 접었어염

 

여자친구는 뭐가 문제냐고 이제 적당히 놀고 부모님 가게 도와드리면서 나중에 물려받을 준비 하라는데 그건 싫고..

 

저는 세상에서 가장 부러운 사람이 꿈있는 사람 목적의식 명확한사람 너무 부럽습니다.

 

천만금 억만금 받는것보다 하고싶은일을 해보고싶어요.

 

어떻게할까요? 인생 선배님들 조언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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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 익명1 *]

그님티 ??? 

2024-05-0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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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 한참 할때는 다이아3까지 찍었는데 진짜 언제부턴가 재미가 없길래 안한지 몇년됐네요 대회만 챙겨봄
2024-05-0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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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부른사람들 부럽

2024-05-0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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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그런 mz 많더라구요.

 

일하기 싫으니 때려치고 걍 놀기만 함

술먹고, 게임하고...

 

돈벌 생각은 주식, 코인, 도박으로 한탕할려는 생각 뿐이고

 

윗세대들은 그저 빡시게 일하고 모아서 어떻게든 집 사고, 차도 사고 하는건데... 걍 일하기 싫어함

2024-05-0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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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걱정이 없으니까 돈 모을생각도 의욕도 없어요 결혼하면 집차 다사준다는데 지금 여친이랑도 결혼생각 없어요 피곤할거같음
2024-05-0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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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걍 대충 혼자 살다 죽으면 됩니다.

 

우주의 원소로 태어나, 원소로 분해되는 것이 인생이죠

 

그동안의 주어진 삶으로, 어떤 그림을 그릴지는 본인이 결정하는 건데

 

본인은 그냥 대충 살다 죽기로 했으니까요

2024-05-0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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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주어진환경에서 소소한행복느끼며사는거지 거창한꿈꾸며 살진않아요 대부분이
2024-05-0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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챌린저 목표로 달려보는거로 
2024-05-0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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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한계를 다이아에서 봤어서 의미 없을거같아요 찍고 프로할 나이도 아니고..
2024-05-0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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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중에 님 능력이 20뿐인데  100인 행복을 추구하니깐 그렇죠....행복의 기준을 좀 낮춰보셔요

2024-05-0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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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이 없어요 0인데 집에 얹혀사는 식충입니다 
2024-05-0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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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도 있는 양반이 왜케 잉여인간 코스프레 하시나

2024-05-0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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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 없는 사람이 대부분임.. 먹고 살라고 회사에서 버티는 것일 뿐

뭔가 임팩트가 필요한거 같은데 해외여행이라도 다녀오시던가 다른 취미를 만들어 보던가. 경영,운영 제대로 배워서 식당 키워보던가 해보셈 잼있겠다

2024-05-0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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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자립이 되어야 목표가 생깁니다. 
2024-05-0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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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집안 지원도 없고 먹고 살기 힘들면 이런 배부른 소리 안하죠.

꿈을 찾는 아무 행동도 안하면서 없다고 하는게 웃기네요.

꿈은 가만히 앉아있는다고 찾아 오는게 아님

2024-05-0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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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는 집에 태어나 한달벌어 한달사는 입장에서 내가 하고 싶은일이란게 정말 꿈같은 얘기네요.

본인은 돈이 전혀 문제되지않는 그런 사람이라면 돈 버는 일 말고 다른걸 한달씩해보는건 어때요?

게임이랑 게임유튜버는 해봤으니까. 책읽기 한달, 봉사활동 한달, 운동 한달, 서핑을 배워본다거나. 자전거 일주를 가본다거나. 일단 본인이 어떤걸 좋아하는지도 모르는거 같은데 좋아하는거 먼저 찾아봐요. 

2024-05-0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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