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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술을 잘 못했어요
제가 원래 속이 별로 안좋아서 어느정도 이상을 마시면 토를 할정도로 별로 술을 안좋아겠어요
그걸 안하려고 나름 훈련한다고 주말에 집에서 맥주 1병 사다가 나름 연습삼아 술을 마셨습니다. 그게 2병이 되고 3병이 되고 지금은 1000cc는 음료수 먹듯이 먹어도 안취하게 되었습니다 -_-;;
회식때 맥주 1~2잔으로 끝냈거든요.
근데 최근 회식때는 훨씬 더 많이 마십니다. 분위기 따라가는거죠.
예전엔 맥주 1000cc정도 먹고 취할정도였는데요 이젠 2000cc에도 별로 안취해서 소주 반병정도 섞어먹고 있네요. 그때가 가장 기분좋은 상태거든요. 그걸 즐기는거까지 왔습니다. 지금도 오늘 그냥 한잔해볼까 하고 그정도 마셨어요
뭐 나름 토를 안해도 될정도가 되긴 했지만 이러다 점점 술꾼이 되어버리는거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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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저도 술을 잘못해요 건강도 안좋고 술먹을 기회가 잘없어서
그래서 취하는게 먼지 잘몰라요
취하면 기억을 못할만큼 개가 되는건지?
기분이 엄청 좋아지는건가??
저한테는 그냥 심장빨리뛰고 독약같아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