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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께서 잔병치레가 잦으세요 거의 반기를 기점으로 어디가 아프시는데 코로나, 대상포진, 감기몸살, 그런것들요 문제는 거의 아플 행동들을 하셔서 걸려요 환절기에 얇은 옷 입고 가시거나 무리하시거나 단백질 안드시고 채소만 먹고 그런것들요 그럼 몸이 허하는데 엄마가 고기를 싫어해서고기를 안드세요 하...
물론 중병 아니라서 감사하긴한데요 진짜 은근히 이게 좀 자주 그러시니까 약간 왜 아플 행동을 그러시는건지 화가 난다 해야되나 당연히 일부러 걸리시는건 아닐텐데 왜 그렇게 하셔서 결국 또 환절기에 또 아프시지?란 생각 나이먹은 취준생인 제가 집에 있는 이유로 옆에서 케어를 해드리니 저도 같이 옮는게 다반사일정도로 케어를 제가 전담해요 방에 누워계시고 밥 반찬 해다가 나르고 약 시간되면 드리고 과일 깍아드리고 따뜻한 물 매시간 드리고 부르면 말그대로 병수발을 해요
부모님이랑 같이 사는데 아플때마다 진짜 아빠는 단 하나도 안하시네요 그러면서 저더러 본죽 사면되는데 전복죽 니 시간낭비하면서 끓인다고 핀잔주질 않나 집안일 하나 손까닥 안하시고 제가 안차려드리면 "혼자" 밥에 김치만 꺼내서 드시고 (그거 보면 속이 부글부글) 누가 몰라서 안사는것도 아니고 본죽 한끼먹고 배달비 나가는거나 10마리 마트 전복가격이랑 똑같고 엄마가 바깥음식 안좋아하니까 집밥 해서 드리는건데 모든 집안일 전담에 긴병에 효자 없다는데 진짜 가뜩이나 자소서에 자격증공부에 면접에 지쳐죽겠는데 이게 저도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그런지 매일 병상 생활 하시는것도 아닌데 은근 여러가지로 지치네요 어느정도냐면 지쳐서 저녁을 차리고나서 엄마 밥 차려주고 아빠 차려주고 이제 제가 먹을라치면 저녁밥맛이 떨어져서 밥이 안들어가요 지금도 쌓인 설거지랑 쌓인 빨래 쌓인 쓰레기통에서 스트레스 받아서 속으로 한숨쉬면서 쓰고 있네요 글 쓰고 쌓인 설거지 하고 음쓰랑 재활용 버리러가야되고 빨래 돌리고 널려야하고 하 진짜 존나 스트레스 받네요 집안일에 시간낭비할 할 마음의 여유가 없는데
집안일 전업 해보셨거나 전담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진짜 혼자살면 상관없는데 은근 여러가지로 짜잘짜잘 할 일들이 생기거든요 진짜 이것저것 해야하는게 그게 저한테는 너무 스트레스로 다가와요 제때 제때 밥 차려서 따로 올려드리고 그런것도 하 6시에 밥 준비했는데 이제 저 밥먹고 지금 설거지해요 제가 체력이 좋지 않아서 그렇게 몇시간 집안일 하다보면 체력딸려서 공부 하기 싫은 날도 생겨버리고 무기력해지고 원래 스트레스받으면 배달 음식 시키는데 요즘은 배달음식도 안땡길 정도로 스트레스가 제가 없었다면 아빠가 케어 해주셨을까요? 하라해도 말도 안들어요 아빠는 아빠대로 자기 할일 있다고 나가시고 퇴직해서 집에 오래 계실만도 한데 엄마 아파도 안아파도 바깥에 나다니고 친구들 많이 만나세요 저한테 다 떠넘기고 제가 너무 예민한걸까요 오늘따라 왤케 가만히 있는데도 짜증이나죠 결혼 못하고 본가에 있어서 그런가 스트레스성 폭식으로 단거를 미친듯이 먹어도 해소가 안되고 이게 계속 쌓이니까 몸에 나쁜거 찾고 나쁜 생각하고 그러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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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5 *]
가정문제 는 여기서 답을 얻기 어려움. 돈많이 벌어서 아플때마다 병원으로 보내는게 제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