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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밤에 쓰레기버리러 간다길래 담배 필겸 같이 가줄까 하니
혼자 언능 다녀온다고 하더라고요.
그럼 베란다에서 한대 피려고 보니까 담배를 차에 두고온게 생각나서
빨리 따라 나갔는데 이미 엘베는 내려갔더라고요. 옆 엘베 잡고 지하 주차장가서
내 차에 탔습니다. 이왕 내려온김에 차에서 한대 펴고 올라가려고요
근데 와이프가 제 차앞을 지나가길래 와이프차에 뭐 두고 갔나? 했거등요
근데 와이프 차는 현관쪽에 있었어요
그래서 어디가는거지하고 봤는데 처음보는 차에 타더라고요
저도 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기둥뒤에 숨어서 살짝 봤는데
그 차에는 웬 남자랑 와이프랑 둘이 앉아서 잠깐 애기하고 와이프만 다시 나와 엘베타고 올라가더라고요
차안에서 무슨 스킨쉽을 하거나 그런건 아닌데
서로 대화하면서 웃는모습이 너무 의심스럽고, 심장이 막 벌렁거리고.. 화도나고 그러더라고요
집 올라갔더니 너무 태연하게 나갔다왔어? 하길래 담배사러 다녀왔다고 하고 말안했는데
저한테 뭐 누구 만나고 왔다 이런 얘기가 없네요...
제가 과한 생각을 하는건가요? 저는 지금 너무 손이 떨리고 그 남자랑 무슨 사이인지 알고싶은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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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의 외도를 목격한거 같습니다.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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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
[* 익명3 *] / 구멍동서 보신듯
[* 익명9 *] / 물어보면 참 사실대로 말하겠다!
[* 익명11 *] / 1. 나갈때 거짓말 - 음쓰 버리러 간다고 나옴, 사실대로 말 할 수 없는 일 2. 낯선 남자 - 남편은 한번...
[* 익명16 *] / 주제와 다른얘기인데, 베란다에서 담배펴고 지하주차장에서 담배펴고 하는군요...대단허다
[* 익명30 *] / 저도 지하주차장 차안에서 담배를 피는 사람을 봤는데... 정말 그렇게 자유롭게 살려면 단독주택에서 생활해...
[* 익명33 *] / 베란다에서 담배피고 차안에서 피고 ㅋㅋ 나같아도 바람필거 같아요
[* 익명35 *] / 일단 니 마누라가 바람이 나건 떡을 치건 모르겠는데 베란다에서 담배피우고 차에서 담배피우고를 보니 ...
[* 익명64 *] / 듣고보니 개민폐짓거리하는 놈이네요 ㅋㅋ 바람필만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