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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자극적인것 같지만 제 속마음 그대로 제목에 녹여봅니다.
아버지가 65세신데 딱 70세까지만 사시고 가셨으면 좋겠어요.
저는 아버지가 정말 싫습니다.
20년전 보증으로 집날리고 아직까지 집이라곤 없습니다.
일용직이지만 술먹는거 담배사는거 집에 생활비주신거 거의 없어서 아버지역할 못했다고 대놓고 말합니다.
공과금 제대로 내본적 없어서 항상 독촉, 끊기는 고지서들 학비와 급식비는 학교에 차상위계층 요청해서 받으면서 다녔습니다.
편의점 야간알바 하면서 학교다니고 생활비 벌면서 다녔습니다.(전 다시 10-20대로 돌아가라고하면 그냥 죽을정도로 싫습니다.)
술취해서 정신적으로 온 가족을 힘들게했어요.
본인 힘들다 울기, 가족들한테 가장으로서 대우해달라고 폭력과 폭언, 집안물건 부수는 폭행
얼마전 자살시도하셔서 솔직히 빨리 돌아가시길 바랬습니다.
술취한날은 교통사고로 빨리 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고요.
결혼하고 배우자 부모님을 보면 자식은 저렇게 키우는거고 저런부모가 되어야하는구나 싶습니다.
두분다 금융권이신데 당시 전교에서 공부좀하는 분들만 들어간걸로 알고있습니다.
대학은 안나오셨지만 배우신분이구나 느껴집니다.
반면 저희 아버지는 일용직다니면서 같이다니는 친구분들 다 그런수준 술마시고 입에 욕 달고사시고 가족들 다 떠난 그런 수준의 사람들과 어울립니다. 상식 그 자체가 없는분이라 동생이나 어머니도 아버지가 오래사는걸 원하지 않아요.
가끔 행사나 일정에 아버지를 만나야하는 일이 생기면 너무 괴롭습니다.
적어놓은 글만봐도 정말 쓰레기같은데 제 속마음이 이렇습니다.
쓰레기같다는거 알면서도 어디가서 말도 못합니다.
아버지가 건강하지만 그냥 갑자기 가셨으면 좋겠어요.
남은 인생만큼은 다른가족들이 다 편하게 살길 바라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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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저같으면 연끊음 죽으면 연락하라 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