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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아직 사업금을 미처 다 못 받아서 이번달 급여를 지급 할 수 없다고 하더군요.. ㅠㅠ
이제까지 회사 다녀보면서 매달마다 그래도 꼬박꼬박 급여는 잘 받아 왔었는데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서 당황스럽네요..
아무튼 제가 급여를 받으면 약간 타이트하게 예, 적금에 돈을 넣어두는 편이라서..
이번달 초에 당장 카드값이랑 월세비를 낼 수 있는 돈이 없다보니...
현재 들어놓은 적금, 예금 중 하나를 해지해야할지 고민되네요;
예금 4개, 적금 1개 가입되어 있는 상태인데
만기일 얼마 안 남은 순으로 정리해보자면
예금1 : 1,000만원 / 만기일 24년 05월 22일 / 이율 : 3.70%
예금2 : 4,000만원 / 만기일 24년 06월 15일 / 이율 : 3.70%
예금3 : 1,300만원 / 만기일 24년 06월 23일 / 이율 : 3.63%
예금4 : 1,300만원 / 만기일 24년 12월 15일 / 이율 : 3.93%
적금1 : 300만원 / 만기일 25년 02월 22일 / 이율 : 4.80% (매달 100만원 납입중)
이런 상황인데
문제는 사장님이 연말까지 못 받은 급여 다 지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얘기가 좀 걸리더라구요;
그렇다면 이번달 뿐만 아니라 다음달도 미지급되거나 일부만 지급 될 수 있을 것 같은데;
(일단 이번달 중으로 중간 사업금이 들어온다고는 하는데..)
이번달만 문제가 되는거면 조금 아깝지만 이율 제일 높아도 아직 금액이 많이 넣어지지 않음
적금1을 해지 시키면 딱 한 달 정도 버틸만한 금액이어서 좋을 것 같긴한데 ㅠㅠ
아니면 연말까지 조금 문제가 될 수 있는 거 감안해서 예금4이나 예금4를 해지하고
어느정도 급여 문제가 해결되면 남은 돈으로 적금1에 넣는 식으로 하는 게 나을 것 같기도 하고
아니면 이번 달만 딱 부모님께 부탁드려서 돈을 빌려서 20일 정도만 버티면 1,000만원짜리 예금 받으니
그 때 다시 돌려드리는 게 나을지.. (근데 이렇게 되면 부모님이 급여 못 받은거를 알게 되셔서 좀 신경 쓰이시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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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