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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비행 바로 견적 나왔네요...5

미레자
등록일 2015-09-23 00:05
조회수 2924

이렇게 되었습니다... 프롭이 빠져서 추락한건데, 모터 캡 하나는 어디로 날아갔는지 못찾았습니다..대략 4m높이에서 흙바닥으로 떨어졌는데 어이없게도 바로 부러져버렸네요.

혹시 450 암 한쪽 기부해주실 분 계신가요ㅠㅠㅠ

이것 저것 중복 구매도 있고, 짐벌에, 소나에 다느라 돈도 꽤 들고 무게도 무거워졌는데요...

실내에서 연습좀 하면서 이제 되겠다 싶어서 나갔는데, 바로 견적이네요.

프로펠러 설계에 하자가 있습니다.

http://www.aliexpress.com/snapshot/6880762487.html?orderId=69063531996983

이 프로펠러를 구매한건데요, 모터 형태와 마찬가지로 둥근 육각형?형태로 구멍이 나있고, 모터에 잘 맞게되어있습니다.

구멍이 원형이 아니라 홈으로 되어 있어서 헛돌지 않죠. 잘 만든줄 알았습니다.

철저한 오산이었네요.

저런식으로 홈있는 프로펠러는 절대로 절대 구매하시면 안됩니다.

그게 비행후 10초가 될지, 1분이 될지 5분이 될지 모르겠지만, 거의 확실히 언젠가는 문제가 발생할 겁니다.

왜냐면 저런형태로는 셀프타이트닝이 불가능하거든요.

그러면 드론에 수반될수 밖에 없는 엄청난 진동으로, 모터 뚜껑이 조금씩 헐거워지고 결국 빠집니다.

그럼 걸릴게 없는 프로펠러는 저 하늘 높이 날아가고, 날개 잃은 드론이야....저 위의 사진꼴이 되겠죠.

키홈이 있는 프롭은 절대 사시면 안됩니다 여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