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만에 H8 mini를 수령해서 애지중지 날려보고 있는 입문자입니다!
충전기도 불량이고 모터도 단선되서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X5C와 배터리가 호환된다고 해서 600mA 배터리와 4구 충전기를 사용해서 비행하고 있습니다!
집근처 공터에서 날리다가 주변에 나무들, 가끔씩 지나다니는 행인들이 있어서 넓은 잔디운동장으로 장소를 옮겼습니다.
집안에서 날릴때는 호버링 연습만 위주로 했었고 아무런 제약이 없는 공간에서는 처음 날려보는거라서 굉장히 신이 났습니다~
설명서 상에 조종가능 거리가 30m라고 되어있는데 실제로 딱 그정도 되는거 같더라고요~
바람 탈까봐 위로는 20m 정도밖에 못 올려봤는데
이상하게 프로펠러 소리가 특정 주파수로 나는지 몰라도 잠자리들이 따라오더라고요 ㅠㅠ
처음엔 우연인줄 알았는데 나중에는 6-7마리가 계속 쫒아오더군요 ... ㄷㄷㄷ
확실히 기체가 많이 작다보니 바람을 타버리게 되면 아웃오브 컨트롤이 됩니다 ㅠㅠ
조종기 들고 열심히 달려가서 추락하는 놈을 되살려 왔는데 그 다음부턴 높이 못날리겠더라구요 ㅠㅠ
드론 조종의 참맛은 집 안이나 실내에서 곡예비행을 하는 것도 있지만
역시 넓은 공터에서 제약없이 날려보는것도 큰 재미가 있네요~
드론의 방향감각이라던가 그런것도 좀 생기는것 같고요~
실내에서도, 실외에서도 이제 어느정도 조종감을 익히고 나니,,
X5C 나 X8C 급이 눈에 들어오네요 ㅠㅠ
드론을 안사는 사람은 있어도 하나만 사는 사람은 없다죠?
일단 H8 mini가 고장이 날때까지는 소중히 잘 날려주고 다음체급으로 넘어가보려고 합니다~
다음 체급으로 가장 적합한 기종은 뭐가 있을까요~?
추천 부탁드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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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장사
저는 H8 mini로 바람을 이겨내면서 20분은 날린거 같은데 ㅠㅠ
큰 기체들은 되게 안정적으로 보이던데 바람을 타긴 타는군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