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리스트 님이 올려주신 자작 부품들을 알리에서 구입해 드디어 오늘 완성했습니다.
생각보다 어렵지 않구요. CC3D 설정도 아주 쉬워요.
설정시 초보들을 위해 약간은 둔하게도 할수 있으니 처음에는 둔하게 움직이도록 하고 실력을 쌓은 후에 빠릿하게 움직이도록 하면 되겠더라구요.
사진에는 부품으로 들어있던 카본 받침대 껴놨는데 착륙시 충격이 있어서 사무실에 있던 설거지용 스폰지 잘라서 붙였어요.
제작시 가장 필요한건 3M 양면테이프구요. 납땜은 기본만 하면 됩니다. 열수축 튜브는 전기상 가서 1미터 천원 주고 샀어요. 없으면 전기테이프 감아야 하는데 기체가 작아서 고생합니다.
Flysky FS-i6 무선조종기 샀는데 설정시에 상단의 토글 키를 못 잡더라구요. 쓰지는 않을거라 상관은 없는데.. 싸서 그런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모터 회전이 상당히 무섭습니다. 프롭 돌아가는 거 보면 아 이거 장난아니다 라는 느낌에, 소리도 요란합니다 ㅎ
충전기는 110V 달려있던데 220v 어댑터 붙여도 되지만 굴러다니는 컴터 파워서플라이용 전원케이블이 많아 납땜했어요.
중간중간 모터 납땜 잘 됐는지 확인한다고 배터리 연결해서 돌렸었는데요. 다 만들고 1~2분 날리니 배터리 부족으로 더 이상 못 뜨더라구요. 리포알람으로 확인해보니 2.6 정도에 더이상 안되는것 같아요. 내일 완충 후 비행시간 한번 재볼려고 합니다.
결론으로 제작부터 비행까지 상당히 재미있어요. 더 큰 기체 만들고 싶은데.. 집안 눈치로 일단은 참아야 겠구요.
아참. fpv 해볼려는데 CCD 랑 트랜스미터, 리시버, 고글(또는 액정) 등 뭘로 주문하는게 가성비가 좋을까요? 알리 같은 벤더 물건 봤더니 너무 많아서 뭐가 뭔지 도통 알기 어렵네요.
 | |
|
등록안내
리포알람 소리가 엄청 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