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을 읽는 분이시라면 드론에 관심이 있는 분이실 테고 특별히 셀카드론(영어론 셀피드론이라고 합니다. 콩글리쉬죠^^;;)에 관심이 있는 분이실테지요. 셀피(SELFIE) 드론을 찾는 분들에게 특별히 S를 경량화한 ELFIE 드론을 소개하게 되어 영광입니다^^ 제가 소개할 드론은 이 녀석입니다
JJRC에서 제작한 "ELFIE H37" 입니다.
이미 시중에는 셀카드론에 대한 많은 시도들이 있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작은 부피에 가벼운 셀카봉을 대체할만한 드론을 만들 수 있을까?하는 컨셉으로 수많은 드론들이 나왔는데.. H37을 설명하기에 앞서 이 드론을 언급하지 않고 설명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그것은 바로 제로텍에서 나온 도비드론입니다.
<사진출처 : dronestarting.com>
도비드론에 대한 평은 좋은편입니다. 하지만... 비쌉니다 ㅠㅠ
기어베스트에서 360달러도 넘는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데요(국내에서는 4,50만원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셀카드론을 사는데에 그만한 비용을 지불하기가 선뜻 부담이 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주목할 것은 가!성!비!입니다, 가격대비 얼마나 좋은 성능을 가졌느냐하는 것이지요. 대부분의 전자기기가 그렇듯이 비싼만큼 좋은 건 사실입니다ㅠ
자신의 취미생활에 50만원 100만원을 선뜻 쓸 수 있다면
<사진출처: http://wink24news.com/wp-content/uploads/2016/03/money-millionaires-dollars.jpg>
50만원짜리 도비 드론이나 123만원짜리의 매빅을 지르시면 됩니다.
하지만 저와 같이 재정부 장관의 눈치를 봐야하는 소시민적 삶을 살아가는 대한민국 가장에게 그러한 로망은 사치일 뿐이지요.
그런 우리에게. 취미삼아 사서 날릴 수 있는, 더불어 가족들과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저렴한 드론이 필요하시다면. 이 녀석을 주목해주시기 바랍니다^^ 기어베스트에서 37달러(2017.3.2.기준)로 도비드론의 10분의 1가격에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기어베스트에서 H37 구매하기 : http://gbe.st/gabvFE
나 직구 안해봐서 겁나.. 하시는 분들. 겁낼 것 하나 없습니다. 영어를 못해도. 중국어를 못해도 글로벌 시대에 ㅋ 직구는 생각보다 쉽고 우리 가까이에 있더라구요^^ 아래의 링크를 참조하시면 H37말고도 저렴하게 직구할 수 있습니다^^
기어베스트에서 직구하는 방법 : http://blog.naver.com/gearbest-com-rc/220894976541
1. 수령인증/개봉기 : 수령인증샷, 개봉 및 구성품 설명, 사양. 외관상 특징
"택배요~~" 졸던 사람도 뛰어나가게 하는 경쾌한 부르심에 버선발로 뛰어나가 받아온 이 녀석. 생각보다 작았습니다. 맞아 포켓드론이었지;;
뾱뾱이가 박혀있는 택배 비닐을 뜯어보니 핸드폰 박스만한 드론 박스가 등장!!
옆구리에 이 드론의 기능을 설명하는 간단한 아이콘들이..(다음 리뷰 때 천천히 설명해드리겠습니다)
바닥에는 주의사항들이 적혀있었어요.. 음... 그렇지.. 좋은 말이네요.. 이 정도 문장은 다 해석할 수 있는 것 아닌가요?
(죄송합니다 해석을 시도해보지 않았습니다. 그저.. 그런 경고문이다 생각하고 스킵...)
옆구리에 동그란 봉인씰(?)이 두개 붙어 있었어요. 경건한 마음으로 칼을 대봤습니다.
뚜껑을 열어보니 등장하는 설명서...
드론 바닥을 드러내보니 USB 충전 포트와 스페어 물품들이 들어 있는. 작지만 없는거빼고 다 들어있는 알찬 구성이 되겠습니다.
구성품은 이러합니다.
영문설명서 + 파우치 + 기체 + 스페어 물품 + USB충전포트
그런데.... 배터리가 없습니다;;;;
설마...
기체를 뒤집어 보니. 친절하게 베터리가 기체 안에 들어가 있었어요.
기체와 연결되어있지 않고 그저 수납만 되어 있었다는.. (그렇게 박스 크기를 줄일수 있었다는..)
기체는 상당히 가볍고 심플했습니다.
딱 스마트폰 만했습니다. 아이폰6S와 비교하면 이렇습니다.
딱 호주머니에 넣기 좋은 크기에요. 근데 스마트폰보다는 좀 뚱뚱합니다.
그래도 이게 어딥니까? 폴더블 드론입니다. 드론 날려보신 분들은 아시잖아요. 쿼드콥터 드론은 부피가 상당히 나갑니다. 그런데 이렇게 암을 접을 수 있다는 건. 상당히 이동성이 좋다는 뜻이지요^^
크기는 대략 요만합니다.
공식 스펙이 나온 크기는 6.50 x 13.50 x 2.50 cm(접었을 때입니다. 축간거리는 19cm입니다)
요만합니다. 프로펠러는 지름이 7센치미터정도 합니다^^
뒤집어서 앞뒤면을 본다면 요렇게 생겼습니다.
눞혀놓고 보니 뒷통수는 마치 돼지.. 같군요;;
하지만 정면에서 보면 좀 낫습니다^^
(뒷면은 금간게 아닙니다;; 폰이 좀 연로하셔서 사진들이 좀 구린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ㅠㅠ)
마치 아이언맨 같지 않습니까???(좀... 오버인가요?)
전원을 연결하면..
켜보면 쪼끔.. 아주 쬐끔.. 아이언맨 같습니다 ㅋㅋ 멀리서 잠깐 보면 아이언맨인줄...
이제 배터리 수납공간을 한번 볼까요?
제법 짱짱합니다. 추락해도 배터리 커버 열릴 일은 없을듯 보입니다^^
요렇코롬 커버는 열리는데요. 180도 다 열리느냐?
14세 이상만 열어볼 수 있는 금서입니다. (14금)이라고도 하죠(아제개그가 불편하셨다면..... 이해하세요 ㅋ)
작지만 자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영어로;;
으 흠.. I SEE...
그런데 마지막 내용이 신선했어요. 악세사리를 파츠별로 구분해 놨더라구요.
맨 뒷장엔 각 파츠별 이름이 적혀 있구요. 실제로 기어베스트에 H37을 검색해보면 대부분의 파츠를 팔고 있더라구요.
(그렇게까지 친절하진 않아도 될 것같은데.. 너무 친절하네요^^)
다음으로는 나머지 부속품을 간단히 보시죠.
이녀석은 USB 플레시 메모리가 아닙니다. 그렇다고 마이크로 SD카드 리더기도 아닙니다. 바로.
1셀 베터리 충전기였어요. (이렇게 생긴 녀석은 처음 봤다는)
스페어 파츠는 한 세트씩 들어 있었습니다^^
그 다음으론 파우치인데요.
화학물질 냄새는 나지 않는. 있으면 유용할 것 같은 파우치였어요^^
마지막으로 배터리를 간단히 보시죠.
기본적인 1셀 배터리입니다. 그런데 일반적인 배터리는 호환하기 어렵겠어요. 뚱뚱해서 수납이 안될뿐더러 배터리 포트가 깊어서 연결도 쉽지 않을 것 같았던... 그래도 JJRC의 깨알 배려를 느끼고 감동했던게 있어요
용량 옆에 숫자 123456이 보이시나요? 저게 뭐지 생각했다가 스친 생각!! 추가 배터리를 구입시 각 배터리를 체크하여 구분하게하는 JJRC의 배려 되시겠습니다
(* 첨에 JJRC이름이 왜케 길어.. 이상해.. 생각했는데요. 띄어쓰기 하고 이해됬습니다. JJ RC 이름이 JJ인 RC를 취급하는 회사.. ㅋ)
마감은 다소 매끄럽지 못했지만. 우리는 가성비를 주목해야합니다. 이렇게 저렴한 가격에 이만한 사이즈라면 사볼만 하겠구나 생각이 듭니다. 근데 마무리하며 생각해보니 이 드론과 비교할 것은 도비가 아니었어요. 같은 가격대의 드론들과 비교하여 얼마나 괜찮은지를 봐야겠습니다. 세번째 리뷰에서 좀더 자세히 다뤄보겠습니다.
첫인상은 가지고 다니기 딱 좋은 사이즈라 매우 마음에 듭니다.
베터리는 기존의 베터리와 다르게 기다란 베터리입니다. 암을 접기 위해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기존에 가지고 있는 1셀 베터리와 호환이 어렵다는 것은 아쉬웠어요.
컨트롤러가 없으니 마치 BNF(Bind aNd Fly; 컨트롤러 없이 드론 기체만 파는 경우) 모델을 받은 듯합니다. 스마트폰 컨트롤러는 처음이라 뭔가 전라도 말로 거시기 합니다. 장단점이 있을 것 같은데 그 내용은 다음에 정리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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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타
사진이 하나도 안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