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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큐브드론이 어제 뉴스에 나왔습니다.
삼성테크윈 (한화 계열사 편입 절차 때문인지 실제 개발자의 이름이 나왔지만 사명은 나오지 않았고, 큐브드론에는 삼성로고가 찍혀있습니다. )에서 연구개발한 제품으로, 큐브 형태의 모양을 가지고 있습니다.
삼성블로그에서는 큐브드론이라는 명칭으로 소개된 바가 있습니다. ( 2014년 10월 24일 )
휴대하기 쉬우면서, 안정적인 비행을 목표로 제작되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최근 제작중인 드론들처럼 경로지정을 통해 원하는 지역을 자동으로 비행할 수 있는 기능도 있습니다.
아래 사진에서 볼 수 있지만, 접혀있던 블레이드는 비행시 펼쳐지고, 착륙 시 다시 접혀집니다. 이 기술은 국내외 특허입니다.
단순 완구용으로 제작된 드론은 아니고, 특수목적 용도로 개발되어 온 것으로 보입니다.
CCTV기술이 내장되어 화재, 연기 등 재난 정보를 분석하고 자율 비행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고 합니다.
*국내 드론 개발 관련 정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드론 OS를 개발하고 있다고 합니다. 외산에 의존한 OS가 국산화되면 여러 잇점이 있겠네요.
한화는 정밀유도분야와 무인자율화체계 역량을 강화를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연구소를 합병하는가 하면, 2010년 초소형 무인항공시스템 크로우 개발사인 마이크로에어로봇을 인수했습니다. 삼성테크윈까지 편입되면 명실공히 최고의 무인기 기술력을 갖춘 기업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LG CNS도 무인헬기 제조업체인 원신스카이텍 인수 후 중대형, 상업용 드론 시장을 목표로 실시간 LTE 영상송수신보드를 응용한 제품을 내놓을 것으로 보입니다.
바이로봇은 모듈화된 드론인 드론파이터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후속 모델이 예고되어 있습니다.
엑스드론은 적재중량 10kg의 중형 드론 등 특수목적의 드론을 제작하고 있으며, 긴 비행 시간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그 밖에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대한한공 등도 드론 연구 개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중국에 비해 많이 뒤쳐져있는 건 아닐까 우려도 많았는데,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심히 연구 개발하고 있네요!
국내 기업의 선전을 기대합니다. 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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