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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참여] 봄철 쭈꾸미 샤브샤브 + 칼국수 ( 1편 소래포구 종합 어시장 )
봄의 전령, 쭈꾸미 시즌이 돌아왔습니다. 매년 봄이 기다려지는 이유 중 하나는 알이 꽉찬 쭈꾸미가 있기 때문입니다.
마침 날씨도 좋아서, 소래포구 종합어시장으로 발길을 옮겼습니다.  주말이면 난리통인데, 평일이라 한산하고 여유가 있습니다. 소래포구 뒷쪽으로 보이는 아파트 주민들은 행복하겠죠. ;ㅁ;
빼곡하게 늘어선 소래포구 어시장의 상점들. 맛깔스러워 보이는 젓갈과 신선한 제철 해산물들이 즐비합니다. ( * 요즘 선물 받은 명란젓을 미디엄 레어로 구워먹는데, 정말 맛있습니다. )
쭈꾸미 샤브샤브용으로 구입할 때, 쭈꾸미는 1인당 500g 정도를 구입하면 충분합니다. 신선하고, 크기도 적당합니다. 여사장님께서 알이 꽉차는 시기는 진달래 꽃이 피는 시기라고 말씀하시더라구요.
1.5kg이 이 정도 됩니다. 도미와 우럭을 같이 주문해서 쭈꾸미는 조금만 구입했습니다.
쭈꾸미를 구입하고, 도미와 우럭 회를 주문하는 동안 이것저것 구경했습니다.도미 빛깔이 탐스럽습니다.
예전에는 회를 뜨면 해삼이나 개불 같은 부속(?)들은 서비스로 주기도 했는데,
해삼 가격이 비싸서 서비스는 받지 못했습니다.
세발 낙지의 경우 4마리에 만원 정도인데, 말만 잘하면 한마리는 더 주십니다.
광어며, 간재미며 팔딱팔딱 신선해요.간재미를 보니, 매콤달콤하게 무친 간재미 무침이 생각났지만,
오늘은 제철 쭈꾸미를 샤브샤브할거니, 꾹 참았습니다.
여러 종류의 해산물들.
서울에서 신선한 회를 먹으려면 소래포구 종합어시장이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바다도 있어서 분위기도 나구요.)
제철 쭈구미 구매 팁!
쭈꾸미는 국산과 중국산이 있는데, 중국산이 좀 더 저렴하지만 알은 더 많다고 합니다.
가격도 조금 더 저렴할거에요. 맛의 차이는 크지 않다고 합니다.
사진을 찍기 시작하자, 여 사장님이 수조에서 꺼내주신 로브스터 (라고 쓰고 랍스타라고 읽는다.).
싯가 kg랑 3만원이고, 저 정도가 1.5kg정도 되어서 4만원 수준입니다.
꼬리는 회로, 몸통은 찜으로 먹으면 쵝오 >_< b!!!
이제 쭈꾸미도 샀고, 시장 구경도 했고, 랍스타도 봤고(?).상차려 주는 식당으로 이동합니다.
제철에 먹는 쭈꾸미 샤브샤브 + 칼국수!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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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이면 난리통인데, 평일이라 한산하고 여유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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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먹어야 할 듯 합니다.
먹지 않는다면, 봄이 저만 비껴 갈 듯 하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