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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 합성동 시외주차장 뒷길 주변은 매우 혼잡하고 수많은 가게가 생겼다가 소리소문없이 사라지는 곳이다.
대부분의 가게는 술집들이라 마땅히 밥먹을 곳을 찾기가 힘든데 그와중에 몇년간 잘 버티고 있는 "혼면" 을 가보았다.
몇달전에 가본터라 혹 지금 상황과는 바뀐 부분이 있을 수 있음을 미리 양해를 구하는 바이다.
가게 좌우로 노래방 술집등이 위치해서 주변을 찍기가 애매하다. 가게만 크롭했다. (그래도 유리에 반대쪽 가게가 찍혀버렸다)
예전 엔젤리너스가 있던 사거리에서 약간 아래쪽에 있는데 말 그대로 유흥가이다.
가게는 깔끔하고 그다지 장식이 없다. 벽에 수타하는 사진이 걸려있는데 사진 찍은 줄 알았는데 어디갔나 안보인다.
이 가게가 아마 2015년 말 경이던가 생겨서 지금까지 유지하고 맛집으로 소문나게 된 비결 중 하나라고 생각되는 가게 안 제면소.
사진에도 나오듯이 고급면용 밀가루를 사용해서 직접 반죽한다.
많은 사람들이 다녀가면서 손을 거친 흔적이 남은 메뉴판. 몇 가지 메뉴들은 천원씩 올라서 견출지로 가격을 수정해 두었다.
면과 밥은 무한리필!
혼면이라는 가게이름이 혼모노 멘, 진짜 면이라는 뜻이었구나.... (혼을 담은 면 뭐 이런건가 했었는데)
뭐 비슷한 의미로 볼수도 있을듯 하다.
단무지와 배추김치가 제공되고 별다른 반찬은 없다.
지도리 우동 (닭고기와 파를 구워서 올린 우동) 을 먹었는데 면발은 탱글하니 맛있는데 국물이 내 입에는 좀 느끼했다.
근데 전체적으로는 깔끔한 느낌. 이게 말이 되나? 싶은데 이건 면과 국물이 조화를 잘 이루어서 그런건가 싶은데 명확하게 설명을 못하겠다.
(그래서 먹다보니 국물이 별로 안남음)
면과 밥이 무한리필이긴 한데 먹다보니 국물이 별로 안남아서 리필하기 애매하다. 처음부터 잘 생각해서 먹어야 할듯.
그래도 다른 메뉴 먹어보러 다음에 가 볼 생각이 드는 걸 보니 맛집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한가지 문제라면 이 가게 주변 유흥가는 주차하기가 상당히 곤란한 곳이고 따로 주차에 대해 지원되는 게 없다보니 일부러 이거 먹으러 차 가지고 찾아오기는 애매한 느낌이라... 술약속 생겼는데 뭔가 저녁을 먹어야 한다거나 간단하게 한잔 할 생각으로 차는 놔두고 대중교통으로 오는 편이 좋을 것 같다.
네이버 플레이스 리뷰
https://store.naver.com/restaurants/detail?id=37347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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