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생각없이 갑자기 강촌에 가고싶어져서 발길 닿는대로 돌아다니다가 구곡폭포 구경하고 내려오다 우연히 들른 집입니다.
강촌에 몇군데 숯불닭갈비 가봤는데 블로그에 올라온 집들 대부분 보니 뜨내기장사인듯한 맛이라 실망 많았었어서 이집도 그다지 기대없이 들어갔네요.
숯불양념닭갈비와 소금구이 시켰는데 오......
웃음만 나옵니다ㅋ
일행과 서로 계속 웃으면서 먹었네요.
정말 간도 안세고 이렇게 만들기 쉽지 않겠다 싶었어요.
보통 숯불닭갈비는 좀 퍽퍽한 감도 있고 그런경우가 많았는데 여기는 완전 야들야들 장난 아니네요ㅋ
양념은 아무때나 먹을 수 있는데 소금구이는 못먹을때도 있을 수 있다고 하시던데 담에 갈때도 그런 기회가 있었으면 합니다.
혹시 구곡폭포 구경하시는 분들은 한번 들러보세요.
이름은 밝히긴 어렵지만 힌트만 드리자면 예전에는 검봉산과 관련된 이름이었다가 지금은 바뀐 이름이라 하네요.
암튼 저는 좀 놀랐던 집입니다.
철판쪽의 통나x닭갈비와 더불어 저한테는 숯불쪽은 여기가 인생닭갈비인듯 합니다ㅎㅎ
사진을 좀더 맛나게 찍고팠는데 제 실력이 그 맛을 담기에는 많이 모자른게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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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나무닭갈비도 블로그 작업하는 곳입니다.
저도 거긴 알고 가긴 했는데 주위에서도 추천을 많이 했었던 곳이라 가보고는 반했던 집이에요ㅋ
사용자는 모르고 넘어갈 수도 있지만 사실은 일종의 홍보물인 셈인거죠.
마치 우연히 혹은 단골이라 찾아가서 먹은것처럼 꾸며서 작성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작업들을 블로그작업이라 통칭합니다ㅎ
이를 가려내는 방법중 해당 블로거의 맛집글들이 일정지역에 몰려있지 않고 여기저기 마구 올라와있을 경우 작업일 확률이 크다고 보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