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메인보드를 고르면서 몇가지 요구사항이 있다면,
1. IO실드가 일체형일 것
2. i7을 쓸 것이므로 전원부가 탄탄할 것
3. NVMe 4.0 슬롯에 방열판이 달린 것
정도였습니다. 이러면서 가격이 20만원 초반인 것을 찾다보니 해당 메인보드를 구매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조립 완료 후 시스템 사진입니다. ATX보드가 아니어도 제가 사용할 기능들은 충분히 제공하고 있습니다.
12700논K버전으로 기존의 공랭 쿨러를 사용하고 싶으신 분들은 박격포면 딱 적합하다고 생각해요.
저 Rc-1700를 사용하는중이었고, B660M이 미니 보드여서 혹시 내구성이... 괜찮을지 하는 걱정을 했습니다.
설치하고 나니 전혀 걱정할 필요 없었습니다. 안정적으로 잘 고정되었고, 특별히 다른 부품 램, 그래픽카드와의 간섭은 없었습니다.
오히려 다른 공간이 넓어져서 케이스 내부 환기가 잘 되는 환경이 조성되었습니다.
조립 완료후 부팅한 화면입니다. 탑재된 바이오스에서는 시스템 구성과 팬속도 조절, 부팅 옵션등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윈도우를 설치한 후 부하 테스트 겸 진행한 시네벤치입니다. B보드+i7 조합인데 충분히 동작하였습니다.
온도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어 인상적입니다.
총평:
박격포는 전원부가 안정적이고, 12700의 경우 HEVC (H265) 코덱 처리가 빠른편인데, 그럴 수록 전원 공급이 원활한 보드가 제격입니다.
박격포 보드는 B660이면서 고급진 구성으로 작업시에도 안정적으로 사용 가능한 보드입니다.
저는 무엇보다 오버클럭이 어려운 분들도 쉽게 사용 가능한 점을 최고로 꼽습니다.
또한 12700 NON-K 버전은 전력제한 해제가 필요할 수 있는데요, 저같은 경우는 필요했고 옵션에서 쉽게 전압을 설정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 사용하는데도 어렵지 않게 써서 좋은 인상을 남긴 MSI 보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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