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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 분데스리가 1부의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소속의, 전 일본 대표 MF 하세베 마코토(40)가 17일, 본거지 도이체·뱅크·파크에서 긴급 회견에 임해, 이번 시즌을 끝으로 현역 은퇴를 표명했다. 2027년 6월말까지 계약을 남겨둔 하세베는 올 시즌 리그전 출전이 7경기, 212분에 그치고 있는 점에 더해 다음 스텝으로 나아가고 싶다는 마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라고 스파이크를 벗는 이유를 밝혔다.
앞으로도 프랑크푸르트 소속으로 지도자의 길을 걷기 시작한다. 히나단의 뒤쪽에 늘어선 독일어가, 하세베의 존재감을 말해 주고 있었다."Danke, Makoto! (고마워, 마코토)" 프랑크푸르트의 클럽 공식 X(구 트위터)에서, 하세베가 등단하는 기자 회견이 급히 고지된 것이 일본 시간 17일의 오후 5시 반. 테마를 포함한 상세가 엎어진 채, 약 3시간 후에 시작된 회견에서 이번 시즌을 끝으로 현역 은퇴가 발표되었다.
프랑크푸르트의 마르쿠스 크뢰셰(43) 스포츠 디렉터와 함께 팀 훈련복 차림으로 회견에 나선 하세베는 유창한 독일어로 올 시즌을 끝으로 현역 생활을 마무리하고 싶다고 밝은 표정으로 운을 뗐다.
"매우 어려운 결정이어서 많은 시간을 보내며 오늘을 맞이했습니다.지난 5, 6년 동안 언젠가는 이때가 올 것이라는 생각을 품어 왔습니다.그러다가 지금이 은퇴할 시기로서 옳다고 믿기에 이르렀습니다.왜 발표한 게 오늘이냐 하면 분데스리가 마지막 5경기에 집중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가족과도 상담을 거듭했다고 회고한 하세베는, 한편으로 「다만, 딸에게만은 아직 말하지 않았어요」라고 밝혀, 의외의 이유와 함께 독일 미디어를 웃게 했다. "딸이 학교에서 다른 애한테 얘기해서 먼저 (은퇴를) 안 했으면 해서요."
하세베는 2022년 2월 프랑크푸르트와의 계약을 2027년 6월 말까지 연장한 바 있다. 최종 시즌중에 43세가 되는, 이례라고 말할 수 있는 5년간의 계약 연장에 이른 이유를, 하세베는 「선수로서 할 수 있는 데까지 하고 싶다고 생각했다」라고 밝히고 있었다.
일전해 계약을 3년 남기고 현역에게 작별을 고한다. 이유를 물은 하세베는 「하나가 아니네요」라고 한 다음, 우선은 신체적인 이유로서 이번 시즌의 분데스리가 1부의 출장이 7 시합, 플레이 시간이 212분에 머무르고 있는 점을 들었다.
"올 시즌 출전을 많이 하지 않은 것도 이유 중 하나입니다.경기에 나서지 않으면 오히려 몸이 무겁게 느껴지고 상태를 회복시키는 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하세베는 이어 정신적으로도 생각하는 바가 있었다고 계속 말했다.
"(올해 1월에) 40세가 돼서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싶다는 마음이 강하게 들었어요. 아직도 가장 좋아하는 축구를 즐겁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프로 선수로서는 매듭을 지으려고. 다만 프로 선수로서 22년이나 뛰었기 때문에 올 시즌이 끝나면 조금만 쉬고 가족과 보내는 시간을 늘리고 싶습니다."
다음 단계 중 하나로 지도자가 있다. 현재 맺은 계약에는 은퇴 후 코칭스태프로서의 계약도 포함돼 있다. 프랑크푸르트의 이해를 얻은 후, 현역과 병행시켜 독일 축구 연맹(DFB)이 발행하는 지도자 B급 라이센스를 이미 취득한 하세베는, 향후도 생활 거점을 독일에 두는 세컨드 커리어를 생각하고 있다.
https://www.ronspo.com/articles/2024/20240418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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