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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a90과의 인터뷰에서 인테르의 미드필더 하칸 찰하놀루는 인자기의 지도 하에 공격형 미드필더에서 레지스타로 변신한 과정을 설명했다.
당신은 공격형 미드필더였지만 이제는 레지스타로 플레이한다. 변화는 어땠고 레지스타로 뛴 첫 경기를 기억하는가? 당신은 어떻게 반응했는지 궁금하다.
맞다. 모두 다 나를 10번 공격형 미드필더로 알고 있다.
모든 것은 브로조비치가 부상을 당했을 때 시모네 인자기와 함께 시작되었고 첫 경기는 바르셀로나와의 경기였다.
난 그 경기에서 득점을 했고 홈에서 1-0으로 승리했다.
모든 건 그 경기로부터 시작됐고 그 역할을 계속해서 하게 되어 기분이 좋다.
레지스타로 뛰면서 많이 성장한 것 같다.
당신에게 영감을 주는 선수가 있는가?
없다.
누구에게서 영감을 받은 적도 없는가?
없다.
누구한테도 배운 적이 없다고?
나는 나 자신으로부터 배운다.
분명히 내게도 우상들이 있고 피를로 같은 선수들을 봐왔지만 피를로는 나처럼 수비를 하진 않았다.
그래서 아마도 제라드나 램파드, 사비 알론소 같은 선수들로부터 영감을 얻었을 것이다.
그러한 선수들로부터 무언가를 조금씩 얻긴 하지만 난 단지 내 자신이 되고 싶을 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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