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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자신이 참말로 대견하네요.
포트폴리오를 반도체, 빅테크에만 한정시키지 않고 다양하게 찾으려고 노력했고 (원자력, 바이오, 전력, 채권, 중국, 일본 etf 활용)
탐욕과 공포 사이 어느쪽에도 빠지지 않고 그 사이를 잘 걸어가려고 했고(중도)
매수도 매도도 분할
수익은 길게, 손실은 짧게 원칙을 지키려고 노력했어요.
그리고 저도 주관과 편향을 가진 개인이니
시장과 주식에 대한 생각? 느낌? 감? 충동? 광기? 가 없을 수가 없는데
제가 주관과 편향을 가진 한마리의 짐승임을 인정하고
제 생각? 느낌? 과 반대되는 자료 많이 보면서 균형을 유지하려고 했던것도 좋은거 같아요.
(전 사람이 생각할 수 있다는 말을 믿지 않거든요. 대부분 느낌이죠)
아쉽거나 개선할 것은
높은 회전율(미 2500%, 국 1900%), 다소 높은 숏비율 등 고쳐야 할 습관과 편향이 보이고
머리에 주식생각이 너무 많아지는게 삶의 질을 많이 떨어뜨리기에 대책이 필요합니다.
공부를 유튜브에 너무 의존했는데 앞으로는 책을 많이 읽는 방향으로..(주식책 작년부터 올해까지 한 30권 산거 같은데 3권도 안읽었네요;;)
투자 방법은 인간들의 지문만큼이나 다양하다고 하는데
더 공부해서 지속가능하고 안정적이고 건강한 일상을 유지하도록 투자 방법을 바꿔야 겠어요.
올해 투자 결심은
반도체 빅테크는 비중 정말 작게 가져가기 입니다.
빅테크가 계속 갈수도 있지만, 저거에 미쳤다가 큰 사단날거 같아서요.
그리고 집청소와 산책을 많이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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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발즉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