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8.16

시황 브리핑- 8월 MTS 사용자 11% 증가 단기과열 

- 미국 증시가 기술적 반등을 채운 후에도 이틀 연속 추가 반등이 이어지며 에센피 4,297P로 마감되었습니다. 중국의 소매판매 지수가 시장 전망치를 하회했고, 중국의 예상치 못한 금리인하에 경기침체를 걱정했지만 투자자들은 이러한 악재는 가볍게 무시해주는 상황입니다. 금리인하는 경기 부양의 의지이기도 하지만 , 예상보다 경기가 좋지 않음을 인정하는 정책입니다.  

- 경기침체를 반영하며 원자재는 큰 폭으로 하락했고, 달러지수는 강하며 채권금리 또한 경기침체를 반영중에 있습니다. 특히 주말간 이란 핵 합의 가능성이 커지며 유가와 구리가 크게 하락했습니다. 수요파괴에 따른 원유가격 하락이 아닌 공급망 해소에 따른 원유의 하락은 증시에 큰 호재라고 말씀 드리고 있습니다. 

- 그리고 주말간 인플레억제 법안 (bbb수정법안)이 드디어 하원도 통과했습니다. 이제는 바이든의 도장만 남은 상황입니다. 러-우 전쟁이 결국 시대의 큰 흐름을 바꿀만한 법안을 통과시키게 만들었습니다. 이번 전쟁의 이면에 러시아, 사우디의 바이든 친환경 정책에 대한 반감도 분명히 작용을 했을 텐데, 결국 또 다른 반작용이 크게 일어나며 에너지 대변환이 오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유럽은 기후 위기로 가뭄이 지속되어 하인강 수운마비 가능성으로 천연가스 가격이 점차 상승중이고, 이로 인해 유럽의 경기침체이슈가 다시 불거지며 유로하락 달러상승 , 때문에 원달러도 재차 상승 했습니다. 

- 한편 10월 독일에서 우크라 재건회의가 열린다고 합니다. 러시아 경제는 유가하락 때문에 2분기 GDP가 크게 하락했는데, 그동안 전쟁을 유지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가 유가였기에, 러시아의 재정적 우위도 점차 줄어 들고 있습니다. 전쟁의 장기화는 이제 러시아에게도 좋지 않은 상황입니다. 러시아와 사우디가 가진 광값이 점차 떨어지고 있습니다. 이란 핵합의, 러-우 전쟁 이슈는 계속 살펴야 하겠습니다.    

- FEAR ANG GREED가 50을 넘어서 55에 마감되었습니다, MTS 사용자는 11% 증가하면서 점점 사람들의 심리는 탐욕으로 진입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에센피와 다우는 기술적 절반치를 넘어 추가 상승중에 있습니다. 사람들이 어? 어? 어? 하고 있습니다. 불과 한 달전 까지만 해도 부정적 뉴스들이 가득했는데 이제 전고점도 넘어선다는 분석들이 나오기도 합니다. 에센피가 유독 크게 오른 이유는 고점까지 5% 밖에 남지 않은 애플입니다 전고점이 180불이고 현재 172불입니다. 특정 빅테크들의 상승으로 지수가 크게 오른 상황이네요.   

- 한편 연휴간 추가 상승한 미증시 덕분에 한국증시도 나쁘지 않겠지만, 한편으로 점점 단기과열 부담도 커지는 상황입니다. 적절한 현금화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판단입니다. 지수보다는 섹터/종목장세는 계속 유지 될 것으로 판단합니다. 오늘까지 2분기 실적 보고서 제출 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