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 발바닥 부상이 심한 모양이네요11
- 에터
- 등록일 2018-01-26 18:29
- 조회수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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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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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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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터
부상 때문에 기권이네요. 몸상태만 좋았으면 경험삼아 페더러 상대로 버텼을 텐데
2018-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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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휘
테니스는 기권이 많은가요? 관람권이 30만원대라는데, 기권하면 직관 간 관중 입장에서는 화가 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물론 선수 본인이 가장 마음 아프겠지만. 아까 화면에 잡힌 페더러 팬은 비행기 타고 온 것 같던데 경기가 너무 짧으면 아쉬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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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터
꽤 있는 듯 합니다.
정현이 2017년부터 오늘경기까지 한 경기가 수십경기 되는디 상대 리타이어로 이긴 게 세 경기 있네요. 생각보다는 좀 있다 하는 정도... 정현은 이번 호주오픈에 남자단식/남자복식 모두에 출전했는데 모두 리타이어로 졌네요. 남자복식의 경우 단식경기에 집중하기 위해 경기 전 포기했습니다. (중간에 2번시드 팀도 이기고 했음...) 지금 생각으로는 복식을 안나갔어야 하는게 아닌가 싶은디 ㅋㅋ 다음부터는 단식에 집중할 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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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휘
그렇군요. 오늘 중계진 코멘트 들어보니까 정현 선수가 부상이 잦았던 것이 랭킹이 낮았던 이유라고 하던데, 앞으로는 건강하게 롱런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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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manX
테니스는 기권이 아주 많은 스포츠 입니다. 특성상 부상을 당하기가 쉽고, 휴식이 많이 주어지지 않은 채로 타이트한 일정을 소화해야 하기 때문에 잘 하던 선수가 갑작스런 부상을 입는 경우가 매우 잦아요.
보통 1,2,3라운드까지는 하루에 열리는 경기가 많기 때문에 티켓 하나로 거의 하루 종일 경기를 관람할 수 있어요. 초반 라운드는 제일 싼 티켓 값이 몇 만원 밖에 안 하죠. 근데 4강 부터는 하루에 복식 단식 1경기씩 밖에 안 하는데, 티켓 값은 몇십만원씩 합니다. 하지만 선수라고 해서 4강까지 올라왔는데 기권을 하고 싶진 않죠. 정말 참다참다 어쩔 수 없이 하는 기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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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휘
친절한 설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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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빙의기억곡선
상위레벨일 수록, 더 쉬운상대를 만난다는 말인가요? 왜그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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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터
테니스에만 해당되는 건 아니고 1:1 토너먼트 방식 대회는 대부분 시드라는 걸 배정합니다.
128강에서 나달:페더러 경기가 잡히면 흥행이라던가 여러가지 면에서 아쉽죠. 호주오픈같은경우는 32번시드까지 배정하는 듯 합니다. 기본은 대회시작 전 6주 시점의 랭킹을 기준으로 배정하되, 불참하는 선수가 있으면 차순위 랭킹 선수가 보결로 들어갑니다. 32번시드까지는 64강 갈때까지는 시드배정 받은 다른 선수를 안만나도록 대진표가 배치됩니다. 특히 1번시드는 2번시드를 결승전까지 안만나게 돼 있습니다. 이번 대회 끝나면 29위가 된다는데 그러면 시드 배정 대상이고, 64강까지는 시드받은 선수를 안만납니다. 이번대회에서는 시드를 못받은 관계로 128강에서 32번시드 선수를 만났죠. 물론 이겼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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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manX
초반 라운드에 특히 그렇습니다. 상위 랭킹 선수들이 초반에 만나서 탈락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대진을 그렇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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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manX
다른 스포츠도 그렇지만 몸 관리가 아주 중요한게 테니스죠. 정현이 몸 관리를 못 한 건 아닙니다. 어떻게든 달려가서 기를 쓰고 받아내는 스타일이라서, 그게 과하면 발바닥에 물집이 생길 수 밖에 없는거죠. 이런 문제를 보완할 수 있는 방법을 잘 찾았으면 좋겠네요.
아 물론 정현이 물집 문제가 없었더라도 오늘 페더러에게 3:0으로 졌을거라고 확신합니다. 정현 같은 스타일로 요즘의 페더러를 이기려면 전성기 조코비치 정도는 되어야만 가능해요. 근데 전성기 조코비치는 역대 단기 임팩트 1위...입니다. 결국 어떻게 해도 못 이기고, 1세트만 가져와도 기적이었을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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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스
멋진 정현~~
응원 많이 하자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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