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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오픈은 atp 500 투어대회로서, 엊그제 정현이 8강에서 떨어진 델레이비치 오픈의 두배정도 되는 규모라고 보시면 됩니다.
먼저 단식 얘기
이번 멕시코오픈은 atp500치고는 출전선수들이 화려합니다. 일단 나달이 나옴...
시더 8명 목록
http://www.atpworldtour.com/en/scores/current/acapulco/807/top-seeds
이름(랭킹)
나달(2) 즈베레프(5) 티엠(6) 잭 속(8) 케빈 앤더슨(9) 델 포트로(10) 샘 퀘리(12) 존 이스너(18)
대진표는 아래 링크 확인
http://www.atpworldtour.com/en/scores/current/acapulco/807/draws
모바일로 보면 좀 보기 어렵더라고요 참고...
정현의 첫 상대(32강전)는 도널드 영(75위). 도널드 영과의 맞대결에서 정현이 한 번 이긴 적 있습니다.
리옹오픈(2017) 1회전에서 2:0으로 정현이 이겼네요.
이기고 올라가면 다음 상대(16강)는 시더인 잭 속(8위)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상대전적 없음)
잭 속은 지난 델레이비치 오픈 단식 16강에서 떨어졌습니다. 컨디션이 별로 안좋았던 듯.
다만 델레이비치 오픈 복식에서 우승했네요.
일단 여기도 한 고비
또 이기고 올라가면 다음 상대(8강)은 역시 시더인 케빈 앤더슨(9위)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케빈 앤더슨은 지난 호주오픈에서 1회전 광탈했지만(상대 에드먼드) 2월에 있었던 뉴욕오픈에서 우승하는 등 컨디션은 좋아보입니다.
케빈 앤더슨은 정현을 한 번 만나 이겼습니다. (2017년 스톡홀름 오픈, 16강전)
정현 입장에서는 500대회임을 고려하면 8강까지만 가도 성공입니다.
더 높은 고비...
혹시라도 또 이기고 올라가면 다음 상대(4강)은 나달(2위)이 될 겁니다 아마..
2017년에 정현이 나달 두 번 만났는데 두번 다 졌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정현은 샤포발로프와 짝을 이뤄 복식에도 출전합니다. 복식을 완전히 버릴 정도로 단식 랭킹이 높진 않으니 ㅎㅎ
지난 호주오픈에서도 복식 1라운드에서 시드2위팀 잡는 등 복식도 꽤 잘하긴 했어요;;
다만 체력과 부상 관리가 어떨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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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터
석스야
샤포발로프는 나달을 잡은 경력으로 유명한 유망주입니다.
니시코리는 한때 랭킹 4위까지 갔고 us오픈 준우승한 경력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