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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입문한지 얼마 안 되었는데, 지금은 초보라서 뭐든 없어도 마냥 들떠있기만 하구요,
레슨용 막라켓에서 그럴싸한 라켓으로 바꿔준 것만으로도 크게 만족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레슨만 하니까, 라켓 하나와 그걸 담는 싱글 가방 하나만 덜렁 있는데요.
라켓 바꿔보니 생각 이상으로 근사한 타격감에 더 잘하고 싶은 욕심도 나고,
하다가 줄이 끊어지는 일도 언젠간 있을 거 같아 무엇이든 라켓 하나 정도는 더 사고 싶더라구요.
그래서 라켓 두 자루에, 장기적으로 레슨 외에 오프라인 활동도 하고 싶다면,
어떤 걸 더 구비하고 있어야할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지금은 레슨장에 있는 연습구를 사용하는 바람에 시합구라든가 자기 공이라든가 할 게 없구요,
(물론 시합도 할 깜냥이 안 되고 해본 적도 없습니다 ㅠㅠ)
가방도 싱글 가방 하나만 있는 상태이고, 모자라든가 각종 악세서리류 전무한 상태입니다.
뭔가를 소유한다는 것만으로 실력까지 담보되는 것은 아닐테지만,
모임 같은 곳에서 남에게 폐 끼치지 않고 활동하고 싶구요,
그래서 여기서 뭘 더 추가해야 한 사람 구실이나 제대로 할지, 장기적으로 필요한 게 더 뭐가 있을지
이미 선험해보신 여러 선배님들께 추천 좀 부탁드리려 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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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mmebefree
라켓, 신발, 시합구(클럽에서 박스로 구매), 보호대, 선글라스, 선크림, 수건, 그립, 여분의 속옷 및 양말.. 정도 있고
다른분들중에는 비상약(스프레이), 줄자(네트높이측정) 같은거 들고다니시는분도 있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