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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여행을 언제 쯤 갈 수 있을까 그리운 맘이 들어서 예전 사진을 보다가, 블로그에 글을 쓰기 시작했는데 너무 뽐뿌에 어울리는 글 같아서 그대로 복 붙 해봅니다... --- 쓰다보니 너무 길어지는 느낌이라 요약 --- 1. 유럽 여행 계획한다면 서유럽 보다 러시아를 추천 이유 : 저렴 , 문화재(또는 관광지) 많음 , 치안 좋음 2. 모스크바 보다 상트페테르부르크를 추천하는 이유 : 도시가 작아 이동에 시간 낭비 적음 + 교통 가격 저렴 3. 상트에 여행 간다면 무조건 지하철역 'Gostinyy dvor' 를 기억해라. (미안 하지만 나도 읽는 법 몰라요. 고스티니? 나도 읽는 법 모르고 잘 돌아다녔어요...) ---- 요약 말고 본 내용 --- 유럽 여행을 생각한다면 프랑스, 독일, 영국 등 보다 러시아를 선택하는 것이 좋은데, 그 이유로는 1. 저렴한 물가 2. 꿀리지 않는 문화재 (박물관, 성당, 미술관, 궁전 등 물론, 솔직히 서유럽이 더 좋긴한데 그건 최상급끼리 비교를 했을 때의 문제이지 러시아도 크게 뒤지지 않는다.) 3. 치안 (기본적으로 독재국가 또는 공산기반 국가들이 국민으로는 안 좋은 경우가 많긴해도, 관광객으로서 타국가에 비해 치안만큼은 나이스 하다. 예를 들어 소매치기, 밤에 걸어다니기 등) 그리고 러시아 중에서도 모스크바 보다 상트페테르부르크를 우선순위에 둬야 한다고 생각하는 이유로는 역사적으로 구 수도 였기 때문에 많은 궁전, 박물관, 미술관이 있음은 물론. 기본적으로 거리 자체가 오래된 유럽느낌 물낀나는 건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아무렇게나 거리를 돌아 다녀도 이런 모습을 볼 수 있다. https://mblogthumb-phinf.pstatic.net/MjAyNDA1MDhfMTMy/MDAxNzE1MTczNzgzOTc4.WcOEk7YLWu-bv8eu8NxCKJoe4V7LjgKUJ0RcLxvcf38g.4YxkdJboi3ChZk58dN3ASBtgzqGAhnAuiGaR0mDhEhAg.JPEG/1715171679385.jpg", "originalWidth" : "900", "originalHeight" : "1200", "linkUse" : "false", "link" : ""}" area-hidden="true" style="cursor: pointer; -webkit-tap-highlight-color: rgba(0, 0, 0, 0.1); margin: 0px; padding: 0px; border: 0px; font: inherit; vertical-align: baseline; position: relative; display: block;">  https://mblogthumb-phinf.pstatic.net/MjAyNDA1MDhfMTE2/MDAxNzE1MTczNzgzODc1.0XBx5IW8AZNJ4ZXYGHv77eEIntmbEySjoWahGifI0eYg.HWIeIUm8l1etDDJ2vC-3j-h_scbO_2wLCCcR6uLfQGwg.JPEG/1715171731063.jpg", "originalWidth" : "900", "originalHeight" : "1140", "linkUse" : "false", "link" : ""}" area-hidden="true" style="cursor: pointer; -webkit-tap-highlight-color: rgba(0, 0, 0, 0.1); margin: 0px; padding: 0px; border: 0px; font: inherit; vertical-align: baseline; position: relative; display: block;">  https://mblogthumb-phinf.pstatic.net/MjAyNDA1MDhfMTE3/MDAxNzE1MTczNzg0MTIx.wMw4UGyTvhD2DS2rK6Xs5cZ9LjzY1r8lLFZAp7SkU8Ug.pg_m72YJeKOEf3E1UIPU7wsTlYJqf0MuIucXs-1ERjkg.JPEG/1715171749061.jpg", "originalWidth" : "900", "originalHeight" : "1139", "linkUse" : "false", "link" : ""}" area-hidden="true" style="cursor: pointer; -webkit-tap-highlight-color: rgba(0, 0, 0, 0.1); margin: 0px; padding: 0px; border: 0px; font: inherit; vertical-align: baseline; position: relative; display: block;">  https://mblogthumb-phinf.pstatic.net/MjAyNDA1MDhfNzYg/MDAxNzE1MTczNzg0MTg0.vq4CumYnKREeHAIX35oEg_-V46_wKwbzmHzVUOTbB8sg.m1bE-nMDCGNRyJJm5UE4KaF3IDqZrTx1qqdP0feOCd0g.JPEG/1715171764361.jpg", "originalWidth" : "900", "originalHeight" : "1152", "linkUse" : "false", "link" : ""}" area-hidden="true" style="cursor: pointer; -webkit-tap-highlight-color: rgba(0, 0, 0, 0.1); margin: 0px; padding: 0px; border: 0px; font: inherit; vertical-align: baseline; position: relative; display: block;">  https://mblogthumb-phinf.pstatic.net/MjAyNDA1MDhfMTI1/MDAxNzE1MTczNzg2MDQy.Of9XZvr8Ey1BHf99sOHt7kfpjrcV65HyoJ-sggiidScg.ypDQHqBOVq_STseB0j1FuuLkEswSbzwgh-9Y1Cp4qOsg.JPEG/1715171781536.jpg", "originalWidth" : "900", "originalHeight" : "1200", "linkUse" : "false", "link" : ""}" area-hidden="true" style="cursor: pointer; -webkit-tap-highlight-color: rgba(0, 0, 0, 0.1); margin: 0px; padding: 0px; border: 0px; font: inherit; vertical-align: baseline; position: relative; display: block;">  https://mblogthumb-phinf.pstatic.net/MjAyNDA1MDhfMjE1/MDAxNzE1MTczNzg3NzQ0.BAb6PJkqVgpfwUtuMLwuUgPXtzGi3SFVSCSt-rn0rN4g.oGQHc2DTj0d6HCDQkX17-tIkMNzPchurS9TWvgt_1RYg.JPEG/1715171905617.jpg", "originalWidth" : "900", "originalHeight" : "1200", "linkUse" : "false", "link" : ""}" area-hidden="true" style="cursor: pointer; -webkit-tap-highlight-color: rgba(0, 0, 0, 0.1); margin: 0px; padding: 0px; border: 0px; font: inherit; vertical-align: baseline; position: relative; display: block;">  https://mblogthumb-phinf.pstatic.net/MjAyNDA1MDhfNTkg/MDAxNzE1MTczNzg2NjM2.Z4RlMpRv5nXkG-LiPtbCvF6gMWAIvEpmTD_9JQ9NlE8g.kAHUXT_ERwMQpuG8m5QqsSfiWxY-weJrikT026vui_gg.JPEG/1715171905910.jpg", "originalWidth" : "900", "originalHeight" : "1200", "linkUse" : "false", "link" : ""}" area-hidden="true" style="cursor: pointer; -webkit-tap-highlight-color: rgba(0, 0, 0, 0.1); margin: 0px; padding: 0px; border: 0px; font: inherit; vertical-align: baseline; position: relative; display: block;">  https://mblogthumb-phinf.pstatic.net/MjAyNDA1MDhfMjcw/MDAxNzE1MTczNzg3NzY1.vviy9BQ8aCB5h3athEKHUTWazcGYZZU1v4PuNmjYUMsg.aLc4uvV9lgJeu2vVhFren7JZkQUBK3ZmFtY8Btwnhewg.JPEG/1715171906225.jpg", "originalWidth" : "900", "originalHeight" : "1200", "linkUse" : "false", "link" : ""}" area-hidden="true" style="cursor: pointer; -webkit-tap-highlight-color: rgba(0, 0, 0, 0.1); margin: 0px; padding: 0px; border: 0px; font: inherit; vertical-align: baseline; position: relative; display: block;">  또한 도시가 꽤나 조밀조밀해서 지하철만 타도 왠만한 관광지(성당, 박물관, 미술관, 궁전 등)을 다 갈 수 있고, 도시가 오밀조밀해서 움직이는데 시간을 굳이 많이 쓸 필요도 없고, 가격도 매우 저렴하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점이 바로 https://mblogthumb-phinf.pstatic.net/MjAyNDA1MDhfMTE2/MDAxNzE1MTczNzg4Mzg2.LTGNlhlzppnknGsJ7ysdbJWtfPeBjBlBSDIaM4M5EBIg.dbu4n41Mf9xV65hY4E5aMto9ai9LAH7eW46LPDJlmzQg.JPEG/1715172200621.jpg", "originalWidth" : "900", "originalHeight" : "1349", "linkUse" : "false", "link" : ""}" area-hidden="true" style="cursor: pointer; -webkit-tap-highlight-color: rgba(0, 0, 0, 0.1); margin: 0px; padding: 0px; border: 0px; font: inherit; vertical-align: baseline; position: relative; display: block;">  이 지하철 역이다. 상트페테르부르크 2호선 ? 역 중에 하나인 이 지하철역이 중요한 이유는 https://mblogthumb-phinf.pstatic.net/MjAyNDA1MDhfMjI4/MDAxNzE1MTczNzg4OTAz.ujnCA_hQ60e7C1iIGSaUVCe1Grypg937ZNV8TLGFFIIg.52iisCbUhGIjpRuuvJ85H8Ql1lEm12JxbzdWTKUQK10g.JPEG/1715172576195.jpg", "originalWidth" : "900", "originalHeight" : "1448", "linkUse" : "false", "link" : ""}" area-hidden="true" style="cursor: pointer; -webkit-tap-highlight-color: rgba(0, 0, 0, 0.1); margin: 0px; padding: 0px; border: 0px; font: inherit; vertical-align: baseline; position: relative; display: block;">  이 역을 중심으로 며칠동안 둘러봐도 다 못 볼 구경거리가 몰려있기 때문이다!! 좋은 식당 , 카페 , 옷가게, 백화점, 기념품 가게 등은 당연하고 밤 낮을 가리지 않고, 역 주변에서 버스킹도 한다. 지하철 역에서 10분? 길게 잡아 15분만 걸어도 성이삭 성당, 에르미타주 박물관(겨울궁전)에 도착한다. (이동하는데에 있어 시간낭비가 없다!!) 또한 https://mblogthumb-phinf.pstatic.net/MjAyNDA1MDhfMjcw/MDAxNzE1MTczNzg5NjIy.OLMvHJtvChf_R8M-Lhe8vxw7YR6M3fVqPN3aFL9WfQQg.wjIqmnJ74-nSLj0t6V11jej0b562mImn5B-7263pD_Mg.JPEG/1715172864353.jpg", "originalWidth" : "900", "originalHeight" : "1499", "linkUse" : "false", "link" : ""}" area-hidden="true" style="cursor: pointer; -webkit-tap-highlight-color: rgba(0, 0, 0, 0.1); margin: 0px; padding: 0px; border: 0px; font: inherit; vertical-align: baseline; position: relative; display: block;">  일회용 토큰은 70루블 (약 천원) 다회용 카드는 49루블(약 칠백원. 카드 발급비용이 있었나 없었나..?) [러시아 지하철은 환승을 하거나, 아주 멀리 가도 한 번만 비용내면 됩니다.] 매우 저렴해서 상트 어디에 있든 2호선 라인 근처에 숙소만 잡으면, 70 루블만 내고 이동이 가능합니다. 택시기사와 흥정을 하면서 싸움이 난다거나, 우버는 한국어로 쉽게 불렀는데, 기사와는 얘기가 안 통해서 번역기를 돌리면서 이것저것 할 필요가 없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해외여행을 유럽으로는 오고 싶은데, 언어가 걱정이다. 계획을 짜는게 힘들어서 피곤하다. 이동동선이 복잡하다. 현지인이랑 흥정하고 뭐하고 짜증난다. 하는 생각이 든다면 무조건 상트페테르부르크를 추천합니다. 정말 장난치는게 아니고, 일본, 중국, 태국 보다 더 쉽습니다. 1. 2호선 지하철역 근처에 숙소를 잡는다. 2. Gostinyy dvor 에 간다. 3. 가고 싶은 곳 하루에 1곳 또는 2곳 아무데나 간다. 겨울궁전(에르미타주 박물관) 진짜 제대로 보려면 일주일 내내 가도 다 못봄.) 카잔성당(1~2 시간) 피의성당(1~2 시간) 성이삭 성당 (2~3시간) Farberge 박물관 (1~2시간) 등등등 지도 확대해보면 나오는 아무 곳이나 둘러봐도 다 볼만함. 심지어 유명하지 않은 동네 성당도 스테인글라스 진짜 멋집니다. 글이 길어지니 말이 반복되고 횡설수설 하는 느낌이라 요약하자면 모든 세계여행 통틀어 가장 난이도 낮은 도시이자, 퀄리티는 보장하는 도시가 상트페테르부르크 라 말하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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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침없이가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