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출장으로 인도에 다녀왔습니다
이 글 또한 다음에 제가 보기도 하고 누군가에겐 도움이 될까하여 써봅니다
도시는 첸나이, 벵갈루루였습니다
사전 준비로 여행사를 통해 항공권과 비자, 여행자보험, 인도에서 쓸 유심을 준비했습니다
비자는 e-visa로 비즈니스로 받아 갔습니다 발급 비용은 13만원 내외였고 발급소요기간은 1주일 정도였습니다
제가 항공권을 살 당시에는 한-인도 직항이 없었습니다
싱가포르 경유로 싱가포르항공을 이용하였습니다
호텔은 초대 받아 간 것이라 출장지에서 잡아주었습니다
첸나이는 크라운 플라자, 벵갈루루는 할리데이 인 두 호텔 모두 ihg 호텔 체인인 거 같았습니다
인터넷으로 사전에 인도 내에서 유심 구입을 알아보니 구입절차가 까다롭고 현지인의 보증까지 필요하다하여 미리 sim2fly라는 데이터 전용유심을 샀습니다
환전은 원화를 인도루피로 바로 해주는 은행이 없습니다. 달러로 환전해 인도 현지에서 바꾸어야합니다. 근데 루피 지폐 화페단위가 작아 큰돈을 바꾸면 굉장히 많은 지폐를 들고다녀야해서 난감할 수도 있습니다. 적당히만 바꾸고 다녀야했습니다. 저는 트레블월렛, 트레블로그 카드가 있는데 트레블월롓 카드는 원화에서 인도 루피로 바로 환전이 가능했습니다. 인도에서도 카드 사용이 가능해 요긴하게 사용했습니다.
그렇게 사전 준비를 마치고 출국합니다
수하물을 맡기고 싱가포르 항공기에 탑승하였는데 이코노미라 좌석은 대동소이합니다 저는 보지 않았지만 한국영화도 있고 여러 볼 거리가 있었습니다 어플과 기내 미디어 연결이 가능하여 스마트뷰가 가능한지 알았는데 기내 미디어를 폰으로 화면을 보고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인 거 같습니다 그리고 이코노미좌석도 멤버십에 가입하면 와이파이가 사용가능한데 가입할 때 오류가 계속 떠 가입이 힘들었습니다 가입하고도 로그인을 햬야하는데 로그인도 잘 안되어 써보지도 못했습니다
간식, 음료, 기내식 잘 챙겨주는데 이코노미라 시간이 많이 걸리긴 합니다. 후식으로 붕어싸만코 아이스크림을 주네요. 그렇게 먹고 자고 하다 싱가포르 도착했습니다
도착하니 연착 되어 직원들이 다음 항공편으로 안내해주는대로 창이공항 내 스카이트레인을 타고 터미널을 이동하여 바로 다음 항공기에 탑승하여 인도로 향했습니다
거기서는 지치기도 하고 기내식으로 향신료가 강한 치킨덮밥?을 주어 잘 넘어가지 않아 남겼습니다
첸나이에 도착하여 입국심사를 받는데 직원마다 깐깐하게 구는 직원도 있고 비자랑 여권 보고 보내주는 직원도 있었습니다. 다행히 잘 통과되어 공항 밖으로 나올 수 있었습니다. 밖은 우리나라 여름과 비슷하나 습도가 낮아서 그런지 찜통 더위는 아니었습니다. 그렇게 장시간 비행으로 지친 몸을 이끌고 첸나이 크라운플라자에 도착하여 몸을 누이었습니다
크라운플라자 호텔은 와 좋다라긴보단 나쁘지 않네라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호텔 내에는 작은 기념품 샵도 있고 수영장, 헬스장도 있었습니다.
체크인 후 유심을 교체하여 로밍은 되었다고 문자가 오는데 데이터가 잡히지 않았습니다 이거저거 시도해도 계속 안되었는데 길거리에도 자주 보였던 airtel이라는 통신사를 로밍선택하여 다시 시도하니 데이터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이런 정보는 따로 알려주거나 알아보지 못해서 하마터면 데이터를 사용 못할 뻔 했습니다
호텔조식은 현지음식과 커피가 있었는데 dori라는 바삭한 전 같은 요리 외에는 딱히 입에 맞는 게 없었습니다 과일과 요거트, 커피로 배를 채우고 일정을 소화하고
첸나이 내 에서 한인식당 에서에서 점심을 먹었는데 웬만한 한국 내 식당 못지 않게 맛있게 먹었습니다 후식으로 주는 수정과도 참 맛있었습니다 가격은 꽤 비싸긴 했습니다 첸나이 내에서 주류 사기가 꽤 어려운데 여기 한식당에서는 주류를 팔았습니다.
저녁은 호텔에서 먹었는데 제 입맛에는 맞진 않아 치킨이랑 디저트로 배를 채웠습니다
인도에도 스타벅스랑 맥도날드도 있었는데 딱히 특별해보이진 않았습니다. 첸나이에선 세계문화유산인 마하발리푸람을 보고 왔는데 입장권이 만원 가량하고 그 입장권은 4군데를 볼 수 있다는데 잘 몰라 한곳만 입장하여 보다가 입장권을 쓰레기통에 버린 실수를 하였습니다. 근데 딱히 밖에서 보는 것과 안에서 보는 게 크게 차이는 없어 보이긴 했습니다.
그렇게 첸나이에서의 일정을 다 소화하고 인도 국내선을 타고 벵갈루루로 이동합니다 인도에서는 항공권과 여권이 있어야 공항 건물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경비원인지 심사원인지의 검사를 받고 인디고 항공을 타고 갔습니다. 기내에서 간식봉투를 주었고 안에 견과류와 오트밀 쿠키, 음료가 있었습니다.
1시간 가량 이동해 벵갈루루에 도착하여 벵갈루루 할리데이 인으로 갔습니다. 첸나이 크라운플라자보단 좀 더 건물이 좋아보이긴 했습니다. 거기도 수영장, 헬스장이 있다고 하는데 이용해보진 않았습니다. 조식은 저지방 요거트가 나오는 거 말곤 첸나이와 별차이는 없었습니다. 인도음식은 제 입맛에 맞지 않았네요.
벵갈루루에서는 디마트라는 제가 본 인도 내 마트 중에는 제일 컸습니다. 들어가기 위해서는 짐을 맡기거나 가방을 주고 그 가방 안애 개인 물품을 넣고 그 가방을 태이끈으로 묶어 그 가방을 들고 매장으로 들어 갈 수 있었습니다. 1+1도 있고 50퍼 할인도 있고 댜양한 품목을 다양하게 세일하고 있었습니다.
벵갈루루에서도 바쁘게 일정을 소화하고 건물에 들어가기 전 심사를 통과하고 싱가포르를 경유하여 인천으로 돌아왔습나다.
제가 기대했던 인도는 차분하고 조용한 도시를 생각했으나
차를 타면 차선이 의미가 없고 다른 차에게 자기가 가고 있으니 조심하라는 의미로 계속 크락션을 울려 너무 시끄러웠습니다. 또한 횡단보도를 찾아볼 수 없어 보행자는 차들이 멈추기를 눈치보며 지나가야하고 지나가는 차들은 기다려줄 생각을 하지 않아 길 건너는 게 굉장히 위험했고 어려웠습니다. 길거리도 포장이 잘 안되어있는 거 같고 오래되고 청소도 잘 안되어 있어 냄새도 나고 깨끗하진 않았습니다.
인도 현지사람과 영어로 소통을 하긴했지만 제가 영어가 짧아서 그런지 제가 말하는 말을 그들이 이해하지 못할 때가 많았고 그들이 말할 때 제가 뭐라고 하는지 알아듣지 못할 때가 많아 답답했습니다. 그래도 영어를 쓰니 파파고로 많이 소통할 수 있었습니다. 일적으로 그들에게 요청하면 그들은 5~10분 정도면 가능하다고 하지만 보통 2, 3시간은 되어야 일이 되었습니다.
저는 돈을 쓸 일이 많이 없기도 했고 정가 및 가격이 표시되어 있는곳만 다녀서인지 눈탱이 맞거나 하지 않았었습니다.
물 또한 생수만 마시어 배탈도 나지는 않았었습니다.
큰 기대를 하지 않고 떠난 인도였지만 경험 또한 기대이상은 아니었던지라 다시 가고 싶은 마음은 들지 않네요.
이번 경험으로 세상이 넓고 사람 사는 게 비슷한 거 같지만 체감하는 건 많이 다르구나라는 걸 느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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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포럼에 여행후기 카테고리까지 지정해서 후기 쓴 건데 잘못된 거라도??
뭐냐 쟤네 다 장애가있나?
여행포럼에 여행기썻는데 뭐가불편하냐ㅅㅂ
장애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