뽐뿌에 질문글 말고는 처음 써보네요
급작스럽게 홍콩 여행을 가게되었습니다.
하루아침에 결정하고 이틀간 이것저것 알아보며 준비를 하였습니다.
기록도 남길겸, 혹시나 미약한 정보나마 참고하실분이 있을까 준비과정을 남겨봅니다.
일단 저는 해외여행 경험은 많지 않으며(남들갈때,따라가기만 한 수준), 외국어는 중학수준이하,
정보는 그네이버 구글 뽐뿌 검색 등을 이용하였습니다
1.
여름 휴가로 해외여행을 가려는 마음은 있었는데, 혼자가는건 걱정이되서 친구들을 꼬시던중, 한명이 수락
평일 2일 주말에 붙여서 3박4일 일정으로 결정되었습니다.
-목금토일, 금토일월, 토일월화 로 검색해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3박4일의 짧은 여정이다 보니,출국시 오전 한국 출발, 귀국시 현지 오후 출발 조건도 중요했구요
일단 다른 사이트들 가입하는것도 부담스러워서 먼저 가입되어있던 제주항공부터 검색
=>특가 운임은 대부분 마감 되어 있고, 남아있더라도 요일이 맞지 않거나, 저녁비행기 출국 오전비행기 귀국 조합이 많아써 좌절했습니다.
그래서 검색해 보고 skycanner 로 이잡듯이 뒤져서 겨우 조건을 맞췄습니다.
출국 8/7 금요일 09:30 출발.
귀국 8/10 월요일 13:30 출발.
1인당 비행기삯 257,000
진에어 항공편이며 모두투어에서 파는 상품이었습니다.
싸게 얼리버드로 예매했다면 더 좋은 조건으로 구입할수 있었을꺼란 생각이 들지만 당장 코앞의 표 예매한것 치곤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오전출국 오후귀국이 특히 마음에 들었네요)
2.
비행기표하고 숙소만 끝나면 대충 준비는 마무리 된거 아닌가요?
숙소가 가장 시간을 많이 들였네요
홍콩섬으로 잡을지, 침사츄이 쪽으로 할지 부터
역과의 거리,가격, 가성비 여러모도 골치아프더라구요.
이쪽을 보면 이부분이 아쉽고, 여러가지 완벽하면 가격이 너무 부담스럽고....
해서 결국, 어차피 3박4일 짧은 여행, 시간적인 효율성을 우선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결정한곳은 [BP인터내셔널 호텔]이 되었네요
-조단역에서 가까움
-침사츄이까지도 걸어갈만함
-바로 위가 야시장(템플스트리트)
-페리 터미널 근처
다른 단점들은 재껴두고 장점만 보고 예약했습니다.
근데 숙소를 정하고 나니, 최저가 찾는게 왜 이리 어려운지...
먼저 인터파크투어 검색
TripAdvisor
프로모션 코드같은거 입력하면 더 쌀까 해서 호텔스 익스피디아 가입해서 요리조리 해봤는데,
요령이 없는건지 다 비싸게 나오더라구요
프로모션코드도 잘 못찾겠고....ㅠ
결국에는 tripadvisor에 제일 싼 '호텔클럽'에서 예약했습니다
근데 이것도 웹페이지보다 모바일이 약간 더 싸고,
tripadvisor 통하는것보다 걍 호텔클럽에서 프로모션 코드 넣고 예약하는게 아주 약간 더 싸더군요
(프로모션코드:EXTR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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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호텔 예약 3일전에 했는데, 이틀전 들어가보니 더 싸졌네요-ㅁ- 바로 취소하고 다시 예약
349,203=>329,030
=> 검색해보니 DCC라고 외국에서 원화결제 하면 수수료 엄청 뗀다고, 불안해서 달러로 다시 결제함
284.37 USD
3.
이제 큰것들은 다 처리했고 뭐하고 놀까 생각해봅니다.
뭐 사내둘이 가는데다가, 쇼핑에 관심은 없으니 먹는 여행이 될것 같은데... 뭔가 아이템을 하나 더 넣고 싶습니다.
마카오!
검색해보니 당일치기로도 많이들 다녀오시는것 같더라구요.
토요일 마카오 결정. 그리고 모두들 극찬하는 '하우스 오브 댄싱 워터' 기대하면서 예약합니다
-1) 하우스 오브 댄싱워터
-> 그냥 제일 싼데가 TnT투어 인것 같아서 예약
C석 2장 154,694
-2) 마카오편 페리
-> 뭐 배도 두종류고, 터미널도 두종류고 해서 시간좀 걸렸네요 숙소근처인 차이나터미널에서 코타이젯을 타고 갔다가, 시간상 코타이 젯 타고 셩완으로 오는걸로 정했습니다.
요것도 TnT를 로 예약하는게 편하고 약간 싸긴 한데,
프로모션 이벤트가 있다는 정보 입수.
(공홈 가입하고 e-티켓으로 탑승하면 좌석 무료 업그레이드)
총 가격차이 1만원 정도 인것 같은데 이쪽이 더 나을것 같아서 한번 해봤습니다
홍콩-마카오 왕복 페리티켓
2인 HK$ 734
4.
결국
1일차 오후도착 숙소 근처로 대충 떼우고
2일차 마카오 당일치기
3일차 공백( 홍콩섬 위주로 계획)
4일차 오전 10시 까지밖에 시간이 없어서 애매..
아직도 계획하고 채워야 할게 많네요.
예전에 여행 따라 갈때는 같이 간 분이 다 준비 해줬었는데, 여행준비하고 일정짜는게 이렇게 힘든건지 몰랐었네요
그나마 예약같은건 큰 건은 다 끝내놓으니 마음은 후련합니다.
이제 가기전까지 저 공백들 채우기 위해서 열심히 검색해 봐야겠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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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야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