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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어머니 환갑이었는데 제가 미국에 거주해서 챙겨드리지 못했습니다 ㅠ 대신 미국행 비행기 끊어드리고 뉴욕+나이아가라폴에 다녀왔습니다.
5월은 여행 성수기라 여기저기 다니기 좋더라고요 ㅎ
2주 일정 (5일 맨해튼, 2일 나이아가라폴, 2일 롱아일랜드-가족 거주중, 5일 미네소타-제가 사는 동네) 이었고, 총 경비는 선물 제외 $4500 정도 들었어요. 비행기표는 마일리지로 털어서 산거라 비행기표도 제외입니다.
1) 원래 가려고했던 스테이크하우스나 프렌치 레스토랑에 가지 못해서 (어머니 시차적응 실패 ㅠ) $1000 정도 굳은 느낌이에요 ㅋㅋ 미친 물가
2) 호텔에선 총 4박을 했습니다. 1박당 $350~400 정도? 나머지는 가족 집 혹은 제 집에서 묵었습니다. 100% 호텔에서 묵었으면 금액 감당 안되었을거에요. - 토탈 $1500
3) 식비는 정확히 모름.. 둘이서 점심은 $50 정도, 저녁은 $100~150 정도에요. 스테이크하우스나 레스토랑가면 $300~800 정도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간식류 (여름이니까 아이스크림, 커피 등) 1개당 $5~10 인데 하루에 두세번씩 이런걸 주워먹었어요. - 토탈 $1500~2000 정도 든것 같습니다.
4) 액티비티는 보트 투어 같은 것? 1인당 $30. 락펠러/서밋 등 1인당 $50~70. MLB 게임 (트윈스 경기 관람) 1인당 $80. 뮤지컬 인당 $250 - 토탈 $1200
5) 우버 및 주유비 (캐나다까지 운전) - $450
6) 기념품이나 선물 산다고 $2~3k 정도 추가 소비..
많이 쓴것 같긴한데, 또 언제 이런 기회가 있겠냐는 생각으로 덮어놓고 썼습니다. 굉장히 재밌게 계시다가 한국으로 가셨으니 만족스럽네요 ㅎㅎ
한국에 가신지 일주일이 채 안되어서 그런지 아직도 센트럴파크에서 헤메는 꿈을 꾸신다네요 ㅋㅋ 귀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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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뉴욕에서 나이아가라 갈때 교통경찰에게 딱지 떼인 기억도 아직 나는군요 ㄷㄷ
그나저나 지나서 생각해보니 가장 환율 높을때 갔다왔네요;;
크리스마스때도 분위기는 좋아도 너무 추워서 걸을수가 없어요 ㅠ
교통경찰이 잠복?을 많이 해서 진짜 까다로워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