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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ppomppu8&no=10887
주문한지 거의 일주일만에 도착했습니다.
제가 지샥은 없고 다른 시계와 크기를 비교해봤습니다.
보통의 스포츠 시계 크기지만 재질이 투명해서 그런지 차고 있으면 생각보다 작아보입니다.
시인성과 시야각도 좋습니다.
SKMEI 시계는 위아래 시야각이 안좋은 경우가 많은데, 이건 위아래 시야각에 차이가 거의 없습니다. 다만 좌우 시야각에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두께는 12.2mm
시계줄 폭이 22mm로 상당히 넓습니다.
하지만 투명 타입이라서 그런지, 차고 있으면 생각만큼 거대한 느낌은 안듭니다.
무게는 42.9g
SKMEI 로고가 좀 촌스럽긴 하지만 크게 튀지 않고 단정한 디자인입니다.
날짜지정 알람이 가능합니다.
월, 일별로도 지정이 가능하며, 스누즈(5분후에 다시 알람) 기능도 제공합니다. 당연히 시보(매시 알람)도 지원합니다.
1만원대 시계에서는 보기드문 세부 알람기능입니다.
스톱워치로 박스안의 00 이 0.01초 표시입니다. 당연히 스플릿도 지원합니다.
듀얼타임 기능인데, 아쉽게도 현재시간이 같이 표시되지는 않습니다.
오른쪽 위의 빈 박스안에 표시해주면 좋을텐데 말이죠.
저가형 시계에서는 보기 힘든 타이머 기능도 있는데
분까지만 설정이 가능하며 초단위는 설정이 불가능합니다.
백라이트는 전형적인 SKMEI식 숫자 발광 타입으로 깜깜할수록 시인성이 우수합니다.
버튼 조작감도 좋고, 모드 전환시 울리는 비프와 알람 음량도 큰 편입니다.
또하나 맘에 드는 점이 현재시간 모드로 돌아올때만 비프음이 다르게 들려서 시계를 보지 않고도 모드 원복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연도 입력이 가능한 풀오토 캘린더라서 요일 설정이 필요 없습니다.
전반적으로 마감도 깔끔하고 기능도 빠지는거 없이 잘 만든 시계입니다.
투명 스트랩이 보기에 따라선 장난감 느낌이 나고 변색 걱정이 들긴 하지만 실제로 손목에 착용하면 생각보다 튀지않고 괜찮습니다.
다만 착용감은 보통의 실리콘 스트랩에 비해 딱딱하고 다소 불편한 느낌입니다.
제가 수많은 저가 디지털 시계를 사봤지만 1만원짜리 시계치고는 가성비가 으뜸이라고 봅니다.
저처럼 지샥이 비싸서 구매를 망설이는 분이 있다면 주저없이 추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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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두치
스트랩이 90년도에 클론이나 터보가 차고나왔을법한 갬성이있네요ㅎㅎ
투명 제품은 왠지 모르게 공돌이 감성을 자극하는 것 같아요.
수영장이나 바닷가에서 차면 잘 어울릴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