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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쥬얼한 시계 기추 하려고 백화점 한바퀴 돌았습니다.
1. 파네라이 1312
- 44mm라서 이건 너무크다 안되겠다 했지만
한번 차보니 어라? 이거 생각보다 방간 아니고
존재감 확실하니 이쁘네?
줄질하면 여러 느낌으로 찰 수 있겠구나~!
2. 위블로? 클래식 퓨전
- 전혀 기대안하고 봤다가 실물보고 깜놀했습니다.
케쥬얼 + 정장 다 소화 가능하고 사진과 다르게
정말 번쩍번쩍한게 존재감 확실히 보여줬습니다.
기추가 아니라 하나를 산다면 무조건 위블로 일것 같습니다.
100~300만원짜리 데일리로 편하게 찰 시계 알아보다가
좀만더 좀만더 하다보니 1천만원대 시계까지 와버렸네요 ;;
두 모델 금액은 비슷하고 거의 모든 브랜드가 9월 1일부로 7%정도
가격인상 한다고 이번달 안에 구매하라고 안내 받았습니다
둘다 대충 10%정도 할인 있어서 실 구매가는 1천 이하일거 같구요.
이거살까 저거살까 , 아니 그냥 돈아낄까?
하루에도 몇번씩 고민되는게 기추인 것 같습니다
모든 시계는 나중에 아들 물려줄거라 평생 귀속할 생각이구요
두 모델중 어떤게 더 이쁘고 10년 후 인지도도 괜찮을까요?
다 둘러보고 나오는 길에 스치듯 지나가면서 본 루미녹스가
제일 이쁘더만.... 와이프가 그 건 못사게 하네요 ㅡㅜ
ps. 그 돈이면 롤렉스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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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프로 할인 후 추가 3~5프로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