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시계는 진짜와 가짜를 어떻게 구별하나.

▷시계를 감정하려면 무조건 뚜껑을 열어야 한다(솔리드 백은 열어야 하지만 요즘 유행인 시스루 백은 열 필요 없습니다. 그래도 열면 확실하니 직업인 입장에서 맥락은 이해 됩니다). 시계 값의 90%를 차지하는 '무브먼트'를 눈으로 직접 확인해야 하기 때문이다(절대로 무브먼트 가격이 90% 차지하지 않습니다. 모델 따라 다르지만 태그호이어 아쿠아레이서 가격이 200을 넘는데 들어가는 셀리타 sw200은 도매가 20만원 미만일겁니다. 왜냐하면 개인도 20 초반*이면 사거든요. 당연히 모델마다 다르지만 무브먼트가 시계값의 90% 차지하는 시계는 없습니다. 튼튼하기로 유명한 롤렉스 3135요? 무브먼트 생산 단가는 100도 안 될걸요. 금통쯤 되면 무브먼트 가격은 10% 미만으로 추락할겁니다. 과장 좀 섞으면 아마 구동계 원가 비율이 가장 높은 시계는 애플워치일겁니다). 무브먼트는 약 200개의 정교한 부품이 맞물려 움직이는 본체를 일컫는다. 티끌 하나라도 들어갈 경우 작동이 안 되기 때문에 모든 명품업체는 진공상태에서 무브먼트를 조립한다(장난하나... 하이엔드를 포함한 대부분의 시계 회사는 공장에서 제품을 찍어내고, 사람이 조립합니다. 진공에서 조립하면 우주복 입고 조립해야 하나요? 롤렉스 홍보 영상**만 봐도 누구나 알 수 있는 상식입니다. 그리고 다이얼에 먼지 들어가서 클레임 거는건 수도 없이 봤네요. 솔직히 클린룸에서 작업하는지도 의문입니다). 또 위변조를 막기 위해 따라 하기 정말 어려운 문양들을 새기고(이 부분은 어디까지 따라하기 어려운 문양이라 인정할 지 논란의 여지가 있네요. 제 기준에서 정말 어려운 문양을 새기는건 밸런스 브릿지에 수제 인그레이빙을 넣어주는 랑에 뿐입니다), 고가 재료인 동(언제부터 동이 고가 재료가 됐나요? 롤렉스의 인덱스와 핸즈처럼 화이트골드를 쓴다고 하면 모를까...)을 사용한다. 이 중 하나라도 문제가 있다면 그 시계는 가품(하하 실제로 오메가에서 무브먼트 시리얼 넘버와 케이스 시리얼 넘버가 불일치한 상품을 판매한 적이 한국에서 있습니다. 오메가에서 정식으로 인정 받았고, 사진도 올라와있었죠)이다. 실제 명품시계는 생명력이 대단하다는 특징이 있다. 롤렉스가 대표적인데 무브먼트가 300년이나 작동한다(네 아니에요. 롤렉스가 튼튼하긴 한데 60년쯤 지나면 맛 가기 시작합니다. 롤렉스가 1905년에 설립됐는데 무슨 300년?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시계 회사인 블랑팡도 1735 설립으로 300년이 안 됐죠).

* http://www.ofrei.com/Sellita-Watch-Movement.html

** 롤렉스 공식 유튜브 채널, 2019, https://www.youtube.com/watch?v=JoBpoDDJrHs

시계를 진공에서 조립하진 않습니다. 공장도 마찬가지구요

먼저가 적도롱 청정공조가 된 환경에서야 할수있겠죠.

제 롤렉스에서는 심지어 다이얼에 먼지도 있었습니다.

기계식시계 구조나 조립좀 관심있으시면 혹은 현직이시면

저런게 얼마나 자주있는지 아실거예요

시계생활 하시는 분들은 한번쯤은 들으셨을 

매니아 와치님의 지식인 답변글을 옮겨 봤습니다... 

매니아와치님의 블로그에 가보면...

에코드라이브 짝퉁 사진이 있습니다..

그리고 명품 시계는 내부를 짝퉁 부품으로 교체해서 수리한게 많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100% 정품을 판별하려면 케이스백을 열어서 부품 하나 하나를 다 살펴봐야 하는것입니다.

그렇기때문에 시계를 외관으로만 보고는 정품 100% 인지는 감별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케이스,밴드,다이알,인덱스,시분침,케이스백등으로 눈보여지는 부품들로만  이 시계가 외관은 정품이다.

라고 할 수는 있겠지만. 100% 정품이라고는 못하는 것입니다. 100% 정품이 되려면 시계의 모든 부속 하나하나가 다 정품이어야 하기에 꼭 케이스백을 따서 오버홀하듯 분리해서 봐야하는것입니다.)

에코드라이브도 가품이 있나요? 라는 질문에

아래는 매니아와치님이 쓰신 전문입니다.

중국은 티타늄으로 가품주문을 만들기도 하며, 가공도 할 기술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체기술로 이미 T25 T100을 트리튬을 접목한 시계를 내놓고 있으며, 루미녹스가

스위스메이드가 아닌 OEM 론사다 무브를 쓰기시작하면서 가품이라 말할수없는

루미녹스 가품이 이미 대량 살포되었으며, 극소수의 전문가가 아닌 이상 구분할수

없게 사파이어유리에 블랙 PVD도금을 해서 똑같이 내놓고 있습니다. 블랙 PVD도금 경우

국내에서도 시계업체중 자체기술을 갖은 업체는 없거나 있다면 로만손 뿐입니다.

거기에 그들은 한층 더 나가서 자국 중국대륙에서만 전파수신이 되는 모델에 똑같은 루미녹스의

사양을 얻혀서 솔라충전 전파수신기능을 탑제한 트리튬 시계를 내놓았습니다. 국내에 반입되는

모델은 수만가지의 짝퉁 종류 및 그 품질상의 극소수이며, 일반인은 커녕 네이버 지식인도 대량

판매업자도 모르는 제품군은 엄청납니다.

명품계열은 엄청나구요.. 결국 이 짝퉁의 부품으로 중고명품을 수리한것들이 다반사이며, 저렴하다고 좋다고 사는 분들이 자신들은 횡제했다고 생각하지만, 정작 그들은 이제 1/100로 모르는 지식이며, 예전에는 중고ETA 오리지날 금도금 기계식 오토무브를 살려서 짝퉁에 넣어서 팔기도 했으며, 이러한 제품이 아직도 나오기도 합니다. 단지, 그런 물건을 본다는것은 일반인이나 온라인상에서는 매우 드문 일입니다.

예들 들어서 디젤시계 경우 100% 무브까지 중국산으로 제작되어 있으며, 여타수많은 패션메이커

시계가 중국에서 생산됩니다. 왠만틈 복잡한 외관이라도 카피는 중국은 거의다 하고 있으며,

단지 무브먼트에서 그 기술을 따라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티쏘의 T레이서들은 국내에 반입만 안되어 있을뿐 구분 불가능한 가품이 있으며, 티쏘의 PRS PRC가품은 종전의 가품에서 업그레이드

해서 열어서 무브먼트를 보지않는이상 구분 불가일정도로 론사OEM무브를 넣어 제작하고잇으며

국내에서 많이 살포되어 있습니다. 세이코도 프리미어 급까지 카피본이 있으며, 그 증거로

아래 사진을 올려드리겠습니다. 제가 직접 찍은 개인사진 입니다. 세관에서는 수백만 단위의

명품시계가 아닌 이상 구별한 지식은 갖은 분들은 없구요. 있다면 국내에서 제가 최고라 자부

합니다. 전 그 엄청난 양에 쿼츠만 공부하는 이유도 그렇습니다. 시계 기계식 과 쿼츠 둘다를

모두 안다는것은 너무도 방대하기 때문에 힘듭니다. 저 또한 시계종류를 수만개를 본사람입니다.

아래 사진은 중국에서 만들어진 세이코 베라츄라 요트타이머의 가품입니다.

아래 링크된 사이트는  네이버에서 세이코 베라츄라 동일 디테일 외관의 시계 가격대입니다.

http://shopping.naver.com/search/all_search.nhn?query=%EC%84%B8%EC%9D%B4%EC%BD%94%20%EB%B2%A0%EB%9D%BC%EC%B8%84%EB%9D%BC&frm=NVSCPRO

참고로 중국은 이 제품을 고작 5만원도 안되는 재료비로 만든다는것만 아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