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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에게 도움을 좀 주세요
결혼한지 얼마안된 30초 남자인데 와이프가 300만원까지 예산을 허용해주셨습니다.
시계를 하나 장만하고 싶은데 손목이 16센티 난민손목이라 시계고르는데 제약이 너무 많습니다....
일단 원하는 조건이
1. 300만원 이하 (면세찬스 가능)
2. 외경 37~40미리 (방간을 막기위해...)
3. 최대한 브레이슬릿 제품이였으면....
4. 이왕이면 오토메틱?
5. 그래도 태그나 론진 급정도의 브랜드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리스 미도 등은 크게 관심이 안가네요 욕심이지만)
6. 평소에 정장입고다녀서 다이버는 그렇게 선호하진않습니다.
본 제품들은
1. 태그 까레라/링크
- 디자인 마음에들고 가격 괜찮고 브랜드 인지도 좋지만(물론 무브는 별로지만 300이하게 그정도는 안바랍니다) 사이즈가 크다고 느껴졌습니다 (외경 41에 두꺼움)
2. 론진 마콜
- 부엉이도 보고 신형문페도 봤는데 딱히 느낌이 안오네요
3. 튜더
- 블베 36은 예산초과고 글래머라인봤는데 찰땐 괜찮았는데 뒤돌아서니 기억이 인나네요 그리고 뭔가 아직 이돈주고 살만한 브랜드인가 싶기도하고
4. 브라이틀링 네비 신형
- 네비타이머는 흰판이 이쁘던데 38미리 흰판은 골드장식밖에없네요. 그리고 일반 40미리도 예산초과
그리고 와이프님이 안예쁘다고 나가리
5. 그랜드세이코 sbgv225
- 실물로는 못봤지만 가장 제스타일. 쿼츠긴하지만 그세쿼츠는 워낙 유명하니...사이즈 40에 만약 크다면 37미리 샴페인골드도 있다고해서...
근데 이시국이기도 하고 와이프님께서 지금 일제는 절대안된다고 못박으셨습니다
후.....진짜 이놈의 손목만 아니면 걍 태그 갈텐데 크다는 느낌을 지울수가없네요
찰만한 시계가 정 없을까요....? 아무리 찾아도 답이안나오네요
금액을 올리는건 불가능합니다...와이프님이 딱 정해주신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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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말고 중고로 그냥 아쿠아테라..
저는 비슷한 고민을 하다가.. 오리스 애커스 보다가
태그살까... 하다가 전 당시 매일 정장 입었기에..
그냥 테라로 갔어요 중고로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