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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뽐뿌에는 거의 첫글인거 같은데, 프레임이랑 매트리스 후기로 첫 글을 올립니다.
우선 저희는 올 4월에 결혼한 따끈한 신혼부부구요 ~ 결혼 후에도 혼수는 거의 사지 않고, 방바닥에 싼 매트 깔고 자고 있다가 문득 잠자리의
중요성이 느껴져서 이곳 저곳 알아보기 시작했답니다. :)
저희는 우선 스프링 보다는 라텍스같은 특수폼을 사용한 매트리스를 선호했습니다.
먼저 백화점 투어부터 시작했더래죠 ~ 템퍼가 좋다라는 얘기를 어디서 많이 듣기도 했고, 예전 cgv 템퍼 매트에서 결혼전 영화를 봤던 기억이
있어서 백화점 이곳저곳 아울렛 이곳저곳 돌아다니면서 템퍼만 열심히 누워봤던 것 같아요.
많이 폭신하고 좋긴 했지만, 라텍스 매트리스류의 것들은 관리도 어렵고, 습기에 취약하고 열에 취약하고 이런 검색 결과를 보고 접었더랍니다.
그러다가 검색하다보니 아메리슬립이라는 브랜드가 눈에 보이더랍니다.
그래서 강남에 까지 직접 가서 누워보니 ~ 띠용~! 너무 좋았습니다. as1 ~ as5 까지 누워보고, 와 이거다
지지도 더 잘되는 것 같고 오래누워도 편하고, 설명해주시는거 들었더니 여러 부작용도 괜찮아 보이더군요.
그래서 ~ 여보 이걸로 하자. 했는데, 너무 급하게 결정하지 말자는 내무부장관님의 말씀에 한번만 더 ~ 알아보기로 했습니다.
검색에 검색을 거듭하다보니 뽐뿌로 들어오게 됐습니다.
들어오니, 이건 뭐... 신세계더군요. 제가 지금까지 알아보던 건 다 새 발톱에 때만도 못한 것이었습니다.
이런 저런 검색을 해보고, 주말에 지방으로 가서 뽐뿌에 나와있는 여러 업체에 방문해보고 체험해보고 구입해보자는 결론에 다다릅니다.
저희는 서울에 살고 있어서, 몇몇 업체들 중 제일 먼저 일산에 있는 가구단지 쪽으로 가기로 했었습니다.
그런데?!
그날 따라 너무 피곤했더래죠.. 와이프와 저는 격무에 시달려서 빨리 가구를 정하고 쉬고싶은 마음이었습니다.
그래서였는지, 검색해보니 나오던 ㅁㅁ몰 거기로 가기로 합니다.
그쪽으로 가는길(은평구)도 험난하더군요. 차량 몇번 긁어먹을 뻔 하면서 도착했습니다.
도착해보니 ~ 가게도 좁고, 침대 한 6대 정도 있었습니다. 직원분들도 몇분 안계셨구요.
인사를 하고, 들어가 누워보았습니다. 실리, 템퍼, 스턴스앤포스터 등등 제한된 브랜드였지만, 가장 인기있는 모델들만 들여놨다고
상담해주시는 분께서 말씀하시더라구요. 하나 하나 누워보던 찰나, 스턴스앤포스터에서 그냥 누워있을수 밖에 없었습니다.
스프링 모델은 쳐다도 보지않았던 저희 부부에게 엄청난 충격을 주더라구요. 아참.. 맨첨에는 브랜드를 가려놓아서 뭐가 뭔지 모르고
누웠습니다. 그러다 스턴스에 꽂혔던 거였구요. ㅎㅎ
그러다 실리 침대에도 누워보니,, 이것도 좋더랍니다. 그러면서 고민이 시작됐죠. 이를 어쩐다.. 여기서 하는게 좋을지, 아니면 저 먼 일산까지
또 가서 누워보고 구매해야 하는 건지,, 고민이 됐습니다.
그런데, 마음속으로는 고민하고 있던 와중에 상담해 주시는 분께서 너무나도 친절하게 생각할 시간도 주시고, 저희의 진상같은 이런저런
질문에도 잘대답해주시고, 안내 해주시더라구요. 그래서 솔직히 믿음이 좀 가더라구요.
다른곳과 비교했을때 가격적인 부분도 비슷하고, 사은품도 많이 챙겨주셨습니다. 뭔가 등떠밀려서 사는 것 같긴 했지만, 믿고 계약했습니다.
일주일 좀 넘게 기다리고 보니 배송 오셔서 열심히 조립해주시고 가셨습니다. 베게까지 너무 폭신해서 자는 시간이 기다려 지기도 하구요.
이 콩깍지가 언제까지 갈진 모르겠지만 너무 잘 구매한 것 같아 후기 글을 올립니다.
아 ~ 저희가 구입한 모델은 허스턴 모델입니다. 제일 잘 나가는 모델이라고 말씀은 주셨는데, 들어도 잘 모르죠 우리는 ㅎㅎ
침대 온 사진 올리고, 이만 줄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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