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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ㅜ 3월달말에 저희 어머니 교회 친한권사님 친척을 소개 받았습니다 나이는36 저랑 동갑이고 저는 영상 일을 했었고 걘 대학병원 간호사(12년차)입니다 여튼 4월달에 저는 소개팅으로 생각하며 만났고 걘 선으로생각하며 만났습니다 첫만남이후 매주?토요일 아님 일요일 잠깐? 만났고 통화는 거의 매일? 1시간반 이상 통화했었고 결국 5월1일에 고백하고 사귀게 됐습니다 신기한건 걔도 5월1일 새벽1시20분에 편지를 써서 제가 고백한날 그 편지를 주더군요 그렇게 사랑을 나누던중 갑자기?5월 18일에 헤어지자고 연락을 하더군요... 전 당황해서 어의없어서 전화먼저 끊고 30분 뒤에 다시 전화를 해 설득 후 재회?같지 않은 재회를 하게 됏습니다 그리고 연애는 계속되고 주말에 보고 평일에도 시간을 내 3시간 정도? 만남을 이어 갔습니다 그러다...6월5일 서로 연차내고 어느 때와다르게 밥먹고 커피마시고 집에 잘 갔습니다 그런데 6월6일도 만남이 있었기에 오전까지만해도 아무 이상없이 전화하고 점심에보기로 약속까지잡았는데....갑자기11시40분쯤 "나 기분나뻐 몸도아프니까 다음에보자미안"이렇게 톡오고 1시간이 지나 전화를 해도, 톡을 날려도 답장이 없더군요... 전 몸이 아픈걸로만 생각했는데 오후5시쯤 전화를 받고 뜬금없니 그런이야길하더군요... "나 너때문에 머리아파 미치겠어 왜그래?왜 너만생각하고 내말은 안들어?"이런식으로 이야길하길래 저도 갑자기 화가나 걔에대한 속상한이야기를했고 걔가먼저 전화 끊는다면서 전화를 끊터군요 몇일이 지나 저희 엄마가 전활 받으시면서 "너 걔랑헤어진거 맞지? 니 소갸시켜준 권사님이 확인사살하시려나봐" 그래서 저도 홧김에 인종했습니다..정식적으로 만난지1개월 만에 또 이별 통보를 받았습니다...하지만 제가 너무좋아해서? 그립네요... 걔집도 알고 이별?통보받은지 한달이란 시간이 지나가네요... 집에 찾아가 설득해도 될까요?? 참고로 걘 mbti를 믿는 애이고 걘infj 전 enfj입니다 추가로 제가 걔한테 반한이유는 걔는 20살때 부터 독립하여 학자금대출 다 갚고 지금 혼자살고있는 집 전세자금 갚고있는 중이라는데..그모습에 반했습니다(저를 보호 해줄수 있는여자구나라는 걸 느겼나봅니다) 저는 그와 반대로? 서초동 건물주 아들이자 6층, 3층 제 명의로 집이 있습니다(저 역시 적금을 꼬박꼬박 모아 산겁니다. 자랑아닙니다.) 제친구 지인들은 그러더군요.."너한테 취집하련다..ㅉ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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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이 소개해 주시는건 대부분 소개팅의 의미 보단 선으로 많이 보는거 같아요.
20대도 아니고 36이면 더 그렇지 않을까요...
그래서 여자분도 그렇게 생각하신게 아닐까 싶고요,
선 자리로 알고 나왔다고 그 분이 취집을 목적으로 나왔다고 보긴 어렵죠.
성실하게 살아오신거 같고, 생활력도 강하신거 같은데요.
여자분이 어느 부분에서 화가 나고 헤어지자 한건지 제대로 알아야 찾아가서 재회를 노리죠.
지금 같은 생각으로 다시 만난다면 또 헤어질 거 같습니다.
5월18일은 왜 무슨 이유로 헤어졌나,
6월6일 점심 약속은 왜 갑자기 기분이 나빠진건가
글을 보니 서로 양보나 배려가 없고 서로의 탓만 하는거 같은데
저의 전 여자친구는 그런이야기를 5월18일에 그런 이야기를 하더군요... 만나오면서 저만 생각하고 고집이 센고 말과 행동이 다르다고.. 신뢰가 안간답니다.. 그리고 경제관념이 정확하다고... (도데체가 무슨 말인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6월 5일 제가 큰?실수?를 한게 있었습니다... 제 적금통장을 보여준거..그리고 걔는 그런이야길 하더군요"자랑하냐?" 몰랐습니다... 그게 큰 실수였다라는게... 사실 제 입장에선 결혼을 전재로 만난 사이라 재산적인것도 서로 공유해야한다 생각했거든요... 이미 서초동 6층과 3층이 제꺼라는 이야기는 사로 알고 있는 입장에서요..(참고로 걔의 가정형편은 소개해준 권사님한테 들어서 밑바닥이라 결혼생각있으면 제가 보쌈(걔는 몸만저한테 오는...)해야한다더군요..)
싸우고 걔 혼자 헤어진지 한달이란 시간이 지난 지금에 와서 다시 잡고 싶네요... 충분히 걔는 저를 배려 많이 한게 보여서 더더욱 잡고 싶네요... 너무 이기적이죠? 제친구 지인 모두 "미친놈 아니냐? 걘 아니다! 얼굴도 니가 아깝고 생활하는것도 니가 더더욱 아깝다! 이미 걔는 정리했다! 미친놈처럼 다시 잡지마라!" 하는 군요... 사실.. 6월25일에 톡도 보내보고 전화도 했습니다.. 전화는 수신거부가 아닌 그냥 안 받고 톡은 읽었는지 안읽었는지 모르겠지만 답장이 없더군요...
그냥 여기서 제 연애소설을 끝내야 하나요?? 도와주세요...
근데 저도 가정형편이 좋지 못해서 주변 친구들에 비해 고생 하며 살아서 그런지
돈 얘기 나오면 좀 예민한 건 맞습니다.
저도 만약 제 남자친구가 돈이 엄청 많은 사람이라면 (저에 비해) 부담스러울 것 같습니다 미안하구요
지금 남자친구는 저보다 잘 살지만 제가 없는 형편이라는거 알고
해결해 나갈 방법을 고민해 주고, 데이트도 부담스럽지 않게 짜고 그러거든요
저도 형편이 어려운 이 상황이 지속되니 정신적으로도 지친 상태 였는데
얘기도 정말 잘 들어주고 토닥토닥 해 주고 합니다.
뭐... 욱 하는거 아닐까요 ^^: 분명 작성자님은 나쁘게 말한 의도는 아닌데,
그 분 입장에서는 무시/자랑하나? 느낌 이었을 수도 있습니다.
여자친구는 혼자 힘으로 생활하고 대학 다니고 지금까지 열심히 살고 있으니까요...
재산 공유는 결혼을 약속하고 나서 준비하는 과정에서 오픈하면 정말 고맙구 좋지요.
정말 다시 만나고 싶으시면 만나서 얘기하자 라고 톡 남겨주시고 그것도 답이 없다면
교회 권사님께 연락 전해 보세요( 노력을 보이면 그래도 답이 오지 않을까요...)
주변에서 그사람은 별로인거 같다 모두 다 그렇게 말한다면 그 사람이 문제가 있을 수 있지만.
그 이유가 뭔지도 함 따져봐야 합니다.
그사람 인성이나/씀씀이 같은거로 주변에서 말린다면 정말 안만나시는게 맞구요,
반대로 그런건 괜찮지만 가정환경이 작성자님과 너무 안맞아서 라면 한번 더 용기 내시는게 맞다고
생각 합니다.
근데 여자분은 결혼을 전제로 소개를 받는거 같고 , 연애를 원하는 작성자님과 맞을까요
그거 때문에 여자분은 일찌감치 정리 하려는게 아닌지 ...
@솔2이 ㅠㅜ 감사합니다....
정말감사합니다..
제가 헤어진게 통화로만 해서 불확실해 지금까지 카톡차단안될걸 보며 '희망고문'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헤어진걸 확신하기 위해 걔가 부담스러움?이 아닌 무서워 할정도의 행동을 했습니다..
다름아닌 "걔가 사는 아파트에 편지를 써 놓고 경비실에 맞기기..."참고로 걔네집 가려면 저희집에서 못해도 2시간은 걸리는 거리입니다..(이게 정말 미친짓, 스토커, 또라이 라는 걸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제가 걔 하나때문에 제인생 망치는게 너무 싫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걔한테 카톡을 남겼습니다.. 너가 부담스러워 하겠지만 너희집 경비실에 편지 놔두고 간다고..
결국 걔 한테 카톡도, 전화도 차단 당했습니다.... 제가 정말 싫었고 질렸던 거겠죠...
더 웃긴껀 제가 미친천하고 그 날 새벽1시 20분쯤 걔네 아파트 경비실에 제가 준 편지 있나 없나 확인해봤는데... 있더군요... 결국 그 편지를 찾아가 걔 차량 운전석 옆에 버리고 집에 와버렸습니다...(이땐 걔가 읽든지 안읽든지 경비아저씨가 버리든지 하는 마음이였습니다)
그리고 그 일이 있고.. 가벼운 마음으로 서서이 걜 지워가고 있는데... 몇일 뒤 저희 엄마한테 그 지역장님(걜소개시켜준 분)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그리고 전화가 끝난 뒤 저희 엄마가 저한테 화내면서 이야기 하길..."걔한테 왜 그랬냐?, 걔 너 때문에 잠을 못잔다, 걔가 핸드폰 번호를 바꾸겠단? 이야기도 나눴단다..., 너무 빠르게 진도를 나가냐?, 걔 샤워하는 순서는 왜 물어봤냐? " 라는 등 걔가 저한테 받았던? 상처? 저의 단점?을 이야기 들었습니다.. 걔가 소심한 INFJ라서 그런지 저한텐 그런이야길 하지 않치만 자기사람한텐 그런 이야길 했던거 같아.. 애시당초에 서로 맞지 않는 상대라는 걸 알아... 걔가 참 현명하다라는 걸 느끼며 저의 단점과 개선방안을 생각해서 좋은? 1달이라 생각합니다...
그런이야기도 있잖아요...
'원래 니짝이 아니다'
솔2이님 지금까지 제 연애 실패를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긍줭바이러스 ㅠㅠ 자세힌 모르겠지만 샤워 순서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ㅎㅎ
제가 두 분의 이야기를 조금만 들은거지만 작성자님과 헤어진분이 맞지 않는거 같아요.
유머코드나 가정환경이나, 공감대 ...
글만 보고 파악을 해야 하지만 , 글을 읽고 스토커 같다는...그 정도는 아닌거 같습니다.
그래도 만났던 사람인데
편지 정도로 무섭다 느껴지는 거면 이미 마음이 식어서 그렇게 나쁘게 받아드린거 같아요.
자책은 마시구 두 분이 인연이 아닌거 같으니 일찍 헤어지신 건 잘 된 거라 생각 하세요.
세상에 여자 많고 작성자님과 잘 맞는 짝꿍은 분명 있을거예요.
작성자님도 너무 사람 믿어서 마음 주지 마시구 다음 상대는 천천히 알아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