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도에 코로나 터져서 겸사겸사 앗싸리 스몰웨딩했어요 결혼식 웨딩드레스 등등 다 해서 오백만원? 천만원도 안썼어요 신랑 시계 사주고 시댁에서 금 받고 에어컨 선물해드렸어요 남편이 가방 사줄까 했는데 안사도 된다했더니 용돈으로 100만원 짜리 가방 사주더라구요 ㅎㅎㅎ 그리고 36형 행복 주택 들어가서 신혼 시작하고 모아둔 돈으로 가전이랑 보증금 일부 대체하니 수중에 천만원 남았어요 (둘다 돈을 너무 안모으고 결혼함 ㅜ) 출근하면 매일 청약홈이랑 lh청약센터 매일 들락거렸어요. 46형 국민임대 아파트(방두개) 소득완화 기준으로 4년거주 가능한거 당첨되서 계약하고 입주했는데 입주와 동시에 59형 민간 아파트 (방세개) 3억에 청약 당첨되서 분양받았어요. 분양권은 건축 다 될때까지 살수있더라구요. 돈은 매달 200씩 모아서 계약금 늘려가던 차에 아기가 생겨서 아들도 낳았어요. 부부 수중에 천만원 있었는데 일억 조금 넘고 남편 연봉도 많이 올랐네요 😆 육아휴직이 다끝나가는데 아기 봐줄분이 없어 퇴사하고 애보는중인데 내년에 디딤돌 대출 실행하고 다시 맞벌이 시작하면 대출도 많이 상환할수 있을것 같아요. 다들 부자들만 있던데 이렇게 맨바닥에서 출발하신분들은 많이 없는듯해서 제 얘기도 올려봐요 ❤️
| 
등록안내
그렇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