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어른께서 집을 합치자고 하시던데요.13
- 등록일 2020-04-22 22:42
- 조회수 1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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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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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jamseok
주택은 한사람 명의로 하시고 자금은 넉넉하시니 부모님만 주택을 처분하시는 방향으로 하시고 지금 사시는데는 월세로 수익 만드시고 주택을 두집 살림 가능하게 분리되게 설계하시고 지으시는 방법도 있어요 실제로 그렇게 사시는분도 많고 저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결혼 후에
어차피 맞벌이를 계속 하실 생각이시면 부모님이 아이 맡아주시고 살림 합치시는건 오히려 사위 입장에서는 땡큐죠 거주만 좀 분리되게 사생활 어느정도 보장되면 좋다고 봅니다 아이 입장에서도 좋고 공항 근무 하시면 김포쪽에도 대지좀 여유 있는데 많고요 영종도도 많아요 아직은
2020-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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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하늘JYB
받아들일수준의 본가 처가식구들 성향, 본인의 무난한 성격과 큰소리칠만한 본인의 능력이 뒷받침되면 합가해두 괜찮습니다 제가 현재 합가중인데 육아스트레스 현저히 줄어들구 애기 믿구 맡길수 있어 좋습니다 물론 제 지인 친구들은 다 반대했습니다
2020-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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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인28호다
능력되시면 절대 따로 사세요. 생활하다보면 보이지 않았던 돌출변수가 꼭있을수 있습니다. 그때는 상호간에 힘듭니다. 친부모 자식간에도 그런경우 많습니다.
2020-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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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돈주
말리고싶군요 ..
2020-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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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tntn
뭐든 성격과 상황에 따라 다 다릅니다 저는 여자고 저희 부모님과 같이 살아요 남들은 제가 저희 부모님과 사니까 제가 제일 좋은 줄 알지만 사실은 제가 제일 힘듭니다 아빠>신랑>엄마>저 만족도는 이 순서라고 보시면 됩니다 넓은 평수 아파트라 원하면 작은 평수 2개 쪼갤수 있는데 신랑은 지금이 좋다고 하네요
집안일에 경우는 부모님과 저희가 부담스럽지 않은 선에서 나눠하고 있는데 요리, 설거지, 세탁은 분가처럼 나눠서 하는데 청소는 아무래도 하던일이 줄어서 그냥 제가 다 하게 되더라구요 그러다보니 집안일로부터의 자유로움에 대해 신랑의 만족도가 훨씬 큽니다
정신적인 피로도의 경우 저는 더 힘들어졌습니다 신랑 성격이 본인 관심 밖이고 그게 본인에게 피해가 없으면 크게 개념치 않습니다 그래서 다른 사위들에 비해 함께 지내는 것에 대한 불편함이 적은 듯 합니다 반면 저는 부모님이 우리 때문에 불편할까봐 신경쓰고 신랑이 불편할까봐 신경써야 합니다 또, 내 부모라도 모든게 맞을수는 없으니 그로 인한 스트레스도 있어서 분가했을때는 집에서 신랑과 트러블만 없으면 정신적으로 힘들일이 없었는데 합가하니 거기에 부모님과의 트러블이 추가되고 연세가 드실수록 고집이 쎄지시는건지 점점 심해지네요
제가 드리고 싶은 이야기는 윗분들은 대부분 남자분들이신거 같고 반대하시는데 저희 신랑같은 사람도 있고 저같은 사람도 있다는 겁니다 그러니 본인 스타일이 어떠한지 잘 생각해보시고 와이프분께도 잘 생각해보시라고 하세요 와이프분 성격이 어떠신지 모르겠지만 저처럼 집안일에서는 편해지겠지만 정신적인건 더 힘들수도 있으니까요
그리고 윗분둘 이야기 처럼 혹시 안맞으면 다시 분가해야할수도 있으니 명의부분도 있고 주택에 대한 환상으로 노후에 주택지어서 사는 부모님들 많으신데 관리가 힘들어서 어르신들이 나중에는 아파트로 가고 싶어 하시는 경우도 많이 봤습니다 이런 부분에 대해 모두가 잘 생각해보시고 정라히면 좋을거 같네요
2020-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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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제쿠마
아무래도 사람과사람이 살다보니 안맞는 부분이 있을수있어요 아무래도 몇일에 한번 보다가 매일 식구로 지내면 불편한게 있죠 정말 잘 생각해보시고 하셨으면 좋겠네요 안들어가면 다시 이야기가 나올수 있지만 들어가서 나오기는 쉽지 않으니까요
2020-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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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intpro
위에 좋은 의견 많네요 1. 합친다면 기간을 정해놓기. 가령 아이 초등때까지? 학군 따라 옮길 생각이다 밑밥 깔기2. 주택 블로그 많이 보다보면 3대가 살아도 대문 및 세대 분리해 놓은 집 많아요. 프라이버시 지켜짐. 3. 합치지 않고 같은 동네 거주로 4. 집지으실때 여분의 방 두어서 자주 방문
2020-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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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기도 어렵구요..
장인장모 돌아가실때까지 모시고 사시려구요?
그냥 6억으로 조금 싼땅에 적은평수로 지어서
이사가시라고 하세요.
나중에 땅을 치고 후회합니다.
아무래도 장인어른은 아직 은퇴전이시라서
돈은 벌고 계신데 딱히 노후준비를 저희쪽에서 도와줄 정도로 어렵진 않으신분이라서
금전적으로 여유 있으셔서 말씀하시는거 같네요.
돈이 문제가 아니라 평생 따로살다가 합치면 트러블이 안생길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합치면 도망가거나 피할수가 없어요.ㅜㅜ 나중에 이사가고싶어도 집을 팔수도 없구요. 진짜 평생 같이 살 자신있으시면 들어가셔요ㅜㅜㅜ
그러게요
일주일에 한번 식사 하는 정도라
트러블이 없을수도 있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