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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목 그대로입니다.
동네에서 제 매장으로 장사한지 13년차입니다.
흔히들 말씀하시는 폰팔이구요.
다만, 장사를 잘 못하는 폰팔이입니다.
마진을 잘 못보는 편이라 다매를 할땐 괜찮았는데
그게 안되고부터는 뭐 망가진지 좀 되었습니다.
그래도 동네에서 오래 있다보니 꼬맹이였다가
군대 가는 애들도 시집가는 애들도 보고, 가족단위로
손님이상으로 친한 분들도 많고, 뭐 그냥 동네에 섞여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래도 매장에 버티는게 몸이 편해서인지 버티고
있었구요.
다만, 퇴근후 새벽까지 아르바이트를 하고, 낮에도 전산
알바같은거 하면서 버티고 있습니다.
10년넘게 일을 봐주시는 세무사님이 계신데 최근에 몇번이나
물어보시더군요.
지금 매장 유지하는게 따로 계획이 있는거냐구요..
그게 사실 객관적으로는 이해가 가지 않을겁니다.
아르바이트수입이 매장 수입을 넘어선지도 좀 되고,
어떤달엔 아르바이트 수입이 훨씬 크니까요.
시간은 매장에서 제일 많이 쓰는데 돈은 제일 못버니...
암튼, 나이는 먹는데 계속 답이 나오지 않아서 뭐라도
바꿔보려고 일을 고민중입니다.
우선, 그사이 매장에서 영상편집 아르바이트라도 추가해보려고
연습해서 몇번 해보긴 했는데 뭐 단발성이고 이도 역시
임시방편외엔 안될 것 같기도 하고...암튼 능력이 없으니
답을 계속 못냅니다 ㅜㅜ
혹시 저처럼 안되는 매장 접고 다른 일로 바꾸신 분들 조언을
좀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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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직장생활중 휴대폰 판매점을 고민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현시점 창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주변에 판매점 대리점이 많은데 다들 유지하고 계신 것 보면 어느정도 수입이 발생하는구나라고 생각했는데 너무 잘못된 생각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