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퇴사하면145
- [* 익명 *]
- 등록일 2024-02-21 19:51
- 조회수 53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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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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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69 *]
제 직장동료가 40대에 어쩌다 퇴사하고 많이 듣던 이야기네요.
쉬는 기간이 길어지니 지인들이 배달해라, 노가다 해봐라 택시라도 해라 나같으면 한다 등등 온갖 비난만.
제가 그 마음 풀어주느라 한동안 술 열심히 샀네요.
저는 조언했습니다. 자신감을 가지고 너가 하던 일을 하라고 네가 제일 잘하는 일을 하라고 아직 시간이 있다고 젊다고
지금 회사 이사로 잘 지내고 있죠. (이글 보고 생각해 보니, 늘 직장에서 만난 지인들 술자리 함께하며 응원했는데 다들 이사네요 ㅎㅎ)
당시 힘들 때 옆에서 노가다 해라, 배달해라, 버스기사해봐라 택시기사 해봐라 나라면 했다~하던 지인들 그냥 놀고 있었답니다. 정작 본인들에게 닥치니 현실에서는 다른거죠. 부동산에 갑자기 올인했다가 망한 사람도 있고, 비트코인한다고 했다 망한 사람도.
젊었을때 알바로 해본 기억으로 하는 헛소리죠. 그떄랑 같나요? 정작 본인들이 갑자기 회사다니다 나와보니 멘붕이죠. 나이들어서 안하던거 하려니 남이야기라고 함부로 하지 맙시다. 본인도 어느날 겪고 눈물날거에요. 서연고급 다닌 직장동료 우는거 처음 봤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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