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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태블릿 그 마성의 매력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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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1-02-28 21:18
조회수 2369

2006년에 첫 노트북을 시작으로 다양한 기기들에 관심 갖고 써오다가.

서피스 시리즈에 매력을 느끼고 결국 델 아울렛 제품들의 가성비에 매료되어 7275등을 써보다 5285에 한동안 정착했다 라이젠 2세대 노트북으로 한동안 넘어갔었습니다.

그러다 최근에 다시 기존 노트북 처분후 데탑을 사고 5175랑 같이 꽤 써왔는데 뭔가 가성비로 보면 최고의 제품 같지만 약간의 프리징 증상들이 조금 아쉽더군요.

그래서 결국 5290을 구매하고 잘 쓰고 있습니다.(5175는 싸게 중고로 올린거 같은데 별로 연락이 없네요.. 그냥 데탑 모니터 옆에 거치용으로 써야겠습니다)

스스로도 신기합니다 왜 이렇게 다른 제품들을 거쳤다가도 2in1으로 돌아오는지.

사실 실제로 사용하는 부분은 거의 90%가 컨텐츠 소비라(영상 보고 웹서핑) 안드로이드 태블릿으로도 다 가능한데요. 또 회사용 노트북이 맥북프로 16(300만원 넘는 제품)이라 카페에서 쓰겠다 해도 이렇게 활용할 제품이 있는데.(회사 장비는 말그대로 회사 소유라 개인적으론 잘 안쓰게 되네요.)

뭔가 윈도우 태블릿 특유의 단점. 다 되지만 다 어딘가 조금씩 부족하다.

이 내용에서 앞선 장점때문에 계속 사용하는듯 합니다. 이번에 M1 맥북이 워낙 가성비라 넘어갈까도 생각했지만.

윈도우 태블릿을 사용하면 조금 부족하지만 결국 안드로이드 태블릿 영역도 대체가 되고, 노트북에서도 성능이 조금 부족하고 액정이 조금 작은듯 해도 대체가 되고. 또 집에선 어차피 따로 노트북이 있지 않아도 데탑과 듀얼 모니터가 있기도 하고.

자주는 안 쓰지만 필요시 태블릿에 펜까지 더해 쓸 수 있고.(가끔 생각 정리 같은 용도로 씁니다.)

앞으로 폴더블 폰 같은게 더 보급화 되면 윈도우 태블릿의 영역은 사라지고 그런 폰과 노트북 조합으로 대부분의 개인 장비가 바뀌게 될진 몰라도.

아직까지는 윈도우 태블릿만 할 수 있는 그 영역. 그 매력 때문에. 몇번이고 다른 장비로 떠나도 다시 돌아오네요. 참 신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