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들어서 게시물에 대한 호응도가 상당히 저조 해서 포스팅을 할 의욕이나 신이 나지는 않지만 그래도 분명히 도움이 되시는 분들이 계시다고 생각하고 포스팅을 억지로 한번 해 봅니다. ^^;;

이 제품의 모양은 이쁜편이고 무게도 가벼운 편이지만,
넷북 중에서는 분해/조립시 제일 까다롭고 짜증 나는 제품이기도 합니다.
무선랜카드를 비롯한 램과 하드디스크 업그레이드가 제일 치명적으로 불편한 제품이기도 하구요..
흔하게 램추가는 가능 해야 하지만 일반분들께서 램추가시 엄두도 못 내는 제품이였기도 하지요.. ^^;;

전체적으로 얇고 앙증 맞은 느낌이 드는 제품입니다.
이는 소비자 입장에서 보면 좋은 일이겠으나 분해와 업글을 감안한다면 제일 짜증 나는 제품중에 하나입니다.
이유는 분해과정도 너무 많고 부품들이 너무 약해서 욕 나옵니다. ㅠㅠ




LCD이 광택이 있는 글래어 액정입니다.
타 제품들보다 LCD패널이 얇기도 하구요..
처음엔 10.2인치가 아닌 줄 알았습니다. ㅎㅎ




다른 제품들과는 달리 힌지커버가 없고 대신 상태표시를 해 주는 불들이 들어 오는 공간으로 안테나선이며 LCD전원패널선이 빠지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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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판부분입니다.




업글전의 속도측정결과입니다.
나중에도 언급을 하겠지만 이 제품은 무선랜안테나가 1개 밖에 없습니다.
아마도 아수스의 대다수의 제품들이 1 안테나이지 싶네요.. ^^;;

사람마다 취향이 다 다르겠지만..
여러 제품들을 분해 해 보면서 아무리 작고 이쁜 제품이라 할지라도 이런 제품들은 저라면 구입을 하지 않을듯 싶습니다. ^^
짐작하건데 중소기업 제품이라고는 하지만 가격 거품이 얼마나 많을까 하는 생각과 저도 설계쪽에서 일을 해 보았지만 분해시 사용자 편의성을 거의 제로에 가까운 제품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한 예로.. 램 업글시에도 일반사람들은 엄두를 못내도록 설계 되어 있으니까요.




본격적인 분해로 들어 갑니다.
하판의 양쪽 모서리 근처에 있는 볼트 4개를 풀어 주시구요..




볼트를 푼 사진입니다.
제품이 얇다보니 대체적으로 볼트가 아주 빡빡하게 채겨져 있습니다.




하판 뒷쪽 가운데 D-SUB 단자를 연결 할수 있도록 부품이 고정 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런 경우도 별로 반갑진 않네요.




키보드의 고정은 상당히 얇은 걸쇠 4개 정도로 고정이 되어 있습니다.
걸쇠들은 안쪽으로 살짝 밀고 키보드를 들어 내어야 합니다.




걸쇠들만 잘 처리하면 키보드는 쉽게 탈거를 할수 있는 구조입니다.
하지만 걸쇠들도 무척 약하므로 키보드를 들어 내는 것이 반갑지만은 않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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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 뒷면에 익숙한 방식의 연결단자 있습니다.
검은 부분을 바깥쪽으로 밀고 선을 탈거 합니다.




키보드를 완전히 탈거한 상태입니다.




탈거한 키보드의 뒷면이구요..




키보드를 탈거한 후의 메인부의 구조는 대략 이렇습니다.
저 노란색스티커는 워런티스티커이며 스티커 밑에 볼트 1개가 숨어 있습니다.
처음 분해 해 보는지라 처음엔 볼트가 없는 줄 알았네요.. ^^;;




펌레스트를 비롯한 전체적으로 볼트를 풀고 들어 내어야 합니다.
끝트머리들의 볼트 포함 모든 볼트들을 풀어 주세요.




워런티스티커 밑에 볼트를 미쳐 발견을 못해서 왜 탈거가 안되지 의아해 하면서 사진을 찍어 보았네요..
이렇게 숨어 있는 볼트들이 있으면 참으로 난감하죠 ㅠㅠ




터치패드로 연결이 되는 커넥터선입니다.
검은색 부품을 밀어서 탈거를 해 주시구요..




이 커넥터도 탈거를 해 주시구요..
메모리리더기슬롯 커넥터입니다.




팜레스트를 포함한 전체판을 들어낸 모습입니다.




위 팜레스트 판을 뒤집은 모습이구요..
작고 얇게 구성이 된 제품이다 보니 타 제품들보다는 테이프 처리가 된 곳이 장난이 아니네요.
반가운 구조는 아니죠 ㅎㅎ




각종 부품들입니다.
다른 부품들은 설명을 안드려도 잘 아실테구요..
아랫쪽 좌우의 검은색 부품은 스피커이구요..
그 위에 넓게 분포된 검은색 부품은 전원밧데리입니다.




노란색커넥터들을 양쪽 모두 탈거를 해 주시구요..




커넥터들을 탈거한 모습입니다.
커넥터가 상당히 얇은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




위로 새운 부품이 쿨링시스템입니다.
타 넷북도는 다르게 상당히 작은 구조입니다.
열전도성을 고려 해 구리제질로 만들어 놓은건 칭찬을 해 줄만한 가치가 있네요.




작고 얇은 부품들로 구성이 되어 있다 보니 커넥터들이 상당히 많은 편입니다.
쿨러의 커넥터를 탈거 해 주시구요.. (방향에 주의)




이 커넥터도 탈거를 해 줍니다.
동작표시를 해 주는 LED전원커넥터입니다.




LCD전원패널커넥터입니다.
탈거를 해 주시구요.




스피커전원커넥터입니다.
역시 탈거를 해 주셔야죵.




넓게 검은색테이프로 둘러 쌓인 부품이 램(RAM)입니다.




분해하는 김에 램업글까지 의뢰를 하신 상태라 추가금액 필요없이 램을 업그레이드 합니다.
검은색테이프를 제거를 해 주시구요..




기존의 1기가 램입니다.




양쪽의 고정쇠를 약간씩 벌려서 기존의 램을 제거를 해 주시구요..




교체할 삼성의 2기가 램입니다.




이게 메인보드입니다.
여타 넷북의 메인보드에 비하면 25% 정도의 크기일겁니다.




램을 교체를 했습니다.
램이 슬롯에 정확히 들어가 있지 않으면 전원이 들어 오지 않으므로 필히 정확히 장착을 했는지 재차 확인을 해 줍니다.
다른 넷북이나 노트북들이야 하판만 개봉하면 램을 장착할수 있는 구조가 대부분이지만,
램을 잘못 장착하여 여지껏 과정대로 재분해를 할려면 눈물이 앞을 가리고 핏똥 쌀 일만 남게 됩니다. ^^;;




기존의 검은색테이프를 램 위에 다시 붙여 주시구요..




자~ 여기까지의 작업과정을 거쳐야 램을 무사히 교환을 할수 있습니다.
어떻습니까?
이만하면 일반유저들이나 여성유저들은 램교체 하기가 엄두가 나질 않을 것입니다.
저의 짧은 소견으로는 휴대기기들은 작고 가벼운 것보다는 부품업글시 분해가 용의하도록 설계를 하고 그런 제품들을 판매하는 것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고 생각이 됩니다.
물론 개개인들의 성향의 차이도 있겠고 이런점들을 모르는 상태에서 제품을 구매하시는 분들이 대다수일겁니다.
저야 어차피 특별케이스인 사람이고 이런 제품들을 볼때 작고 얇고 가벼움 보다는 부품 업글의 편의성 및 부품들의 강도면이나 분해의 용의성을 먼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어차피 넷북들의 성능은 도토리 키재기라는 것이 진리라고 하면 그 다음으로 요구 되는 사항은 역시.. ㅎㅎㅎ




이제 무선랜카드를 업글하고 기존 안테나 제거후에 3개의 안테나를 새로 심어야 할 작업이 남아 있습니다.
여기서 또 치명적인 단점이 발견이 됩니다.
무선랜은 N규격이지만 안테나가 1개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
저가의 제품도 아닌데 어째 이런식으로 만드는지 제 머리로는 도저히 이해 불가입니다. ㅋㅋ




기존 무선랜카드를 제거를 했습니다.
하프사이즈입니다.




새로 교체를 할 WIFI5300 하프사이즈입니다.




안테나를 심기 위해서 베젤을 따야 합니다.
베젤의 상/하/좌/우에 있는 고무들을 제거를 해 주시구요..




고무를 제거한 자리의 볼트들을 제거 해 주세요.




4개의 볼트들을 다 제거를 한 상태입니다.




베젤 상단의 웹캠을 중심으로 양쪽에 이런것이 2개 보입니다.
이것역시 볼트들이 숨어 있는 공간으로써 베젤과 같은색의 스티커로 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한번 떼면 잘 붙지 않는 구조입니다.
안테나 작업시 이 스티커의 접착은 아무래도 포기를 하셔야 합니다.
본드를 바르기도 그렇고 그렇다고 양면테이프를 이용해서 접착을 한다고 해도 깔끔하게 오려 내기가 힘이 듭니다.

분해하는 과정 내내 다른 넷북들보다 장점이 아닌 단점이 많이 보이고 개인적으로는 욕 나오는 부분이 상당히 많은 제품인거 같네요.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니 욕이나 비방은 삼가해 주세요 ㅋ)




스티커를 제거를 하니 이렇게 봍트가 나옵니다. ^^;;
풀어 주시구요..




뒷면으로 와서 이곳도 탈거를 해 주세요.
상태표시를 알려 주는 LED가 내장된 부품입니다.




베젤을 땄습니다. ^^




저 분홍색 부품과 베젤 하단중앙에 로고가 있는 부분이 4개의 돌기들이 있습니다.
걸려 있는 방식은 옆으로 걸려 있으니 참고 하시구요..




상판 안쪽의 은박테이프도 쭈글쭈글 하군요.. ^^;;
다른 제품들은 대체로 팽팽히 잘 부착이 되어 있는데 말이죠.




기존에 1개가 있는 안테나를 제거를 하고 있습니다.




새로 심을 LG헥사안테나(히타치안테나) 3개 입니다.




새로 안테나를 심은 모습입니다.




동작상태LED부를 조립을 해 준 상태입니다.
이곳 앞쪽의 안으로 안테나며 기존의 선들이 들어가서 다시 힌지로 빠지는 구조입니다.




베젤을 조립 해 주시고 볼트들을 채워 줍니다.
베젤의 하단 중앙과 동작상태LED부를 고정하는 돌기가 2개 부서진 상태라 정확히 물리지가 않고 약간 떠 있습니다. ^^;;
다음에 분해를 할땐 완벽하게 할수 있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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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젤에 마지막 볼트를 채워 주기 직전의 사진입니다.




WIFI5300 하프사이즈를 슬롯에 장착을 하고 고정용 볼트 2개를 채워 줍니다.
테이프들이 상당히 눈에 거실리지만 기존에도 있었기 때문에 다시 붙여 주고 있습니다.




무선랜카드에 안테나 3개도 모두 연결을 해 주시구요..




메인보드를 원위치에 셋팅을 해 주세요.
메인보드는 볼트로 고정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LCD패널전원커넥터입니다.
연결을 해 주어야 겠지요.




LCD패널전원커넥터를 연결을 한 모습입니다.
커넥터들이 상당히 얇음므로 주의를 귀울려서 잘 연결을 해 주셔야 합니다.




이 커넥터도 연결을 해 주시구요..




제일 넓은 커넥터들입니다.
양쪽으로 연결을 해 주셔야 합니다.




이 커넥터도 연결을 해 주시구요.




주황색 얇은 부품의 양쪽 커넥터들을 연결을 해 주면 이런 모습이 됩니다.




쿨링모듈입니다.
커넥터를 메인보드에 연결을 해 주시고 제자리에 잘 셋팅을 해 주세요.




각종 모듈들을 제자리에 잘 셋팅을 해 주고 정리를 해 준 모습입니다.
사진상으로 샤우스브릿지 상단 우측에 빈 커넥터가 1개 보입니다.
이곳에 동작표시LED전원커넥터가 연결이 되어야 합니다.
선이 안쪽으로 들어가 있어서 나중에 발견을 하여 미쳐 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
꼭 연결을 해 주셔야 합니다.
연결이 안되면 동작상태등에 불이 들어오지 않습니다. ^^;;




전체적인 판을 닫기전에 메모리리더기슬롯전원커넥터를 먼저 연결을 해 주시고 팜레스트를 포함한 판을 닫습니다.




팜레스트 판을 틈새없이 잘 고정을 시켜 주시고.. 볼트들을 잘 채결을 해 줍니다.
워런티스티커가 제거된 곳에 박히는 볼트가 제일 깁니다.
키보드 장착 사진을 찍었던 것 같은데..
사진을 지웠는지 없군요..
키보드 커넷터를 연결을 해 주시고 키보드로 장착을 해 주셔야 합니다.
분해의 역순이니 키보드 장착 관련 해서는 이 게시물 상단의 키보드 사진 부분을 참고 하시면 되겠습니다.




밑판의 볼트 4개를 채워 주시구요..
D-SUB 연결 부품도 끼워 넣어 주시면 됩니다.




볼트를 다 채우면 하드워어적인 작업은 완전히 끝이 났습니다.
WIFI5300 드라이버를 운영체제에 맞는 것으로 설치를 해 주시고 제어판의 장치관리자로 들어 가셔서 무선랜최적화셋팅을 해 주시면 됩니다.




업글 작업 후 무선랜 잡히는 갯수입니다.




새벽에 작업을 마쳤던걸로 기억을 하는데..
이정도면 평상시 같이 업글이 아주 잘된 상태입니다.




업글 후 속도측정결과입니다.


이 제품이 여지껏 작업했던 기종들중에 제일 고되고 힘든 작업이였습니다.
MSI의 기종들 작업시간에 비해 3배는 더 걸린듯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