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트론 콰트로 컨셉트(h-tron quattro concept)는 아우디가 1월 12∼25일까지 디트로이트에서 열리는 북미국제오토쇼 기간 중 공개한 컨셉트카다. 지난해 아우디가 공개한 e-트론 콰트로 컨셉트와 마찬가지로 SUV 스타일이지만 전기자동차였던 e-트론과 달리 수소를 이용한 FCV, 연료전지 자동차다.
수소를 이용하면 연속주행거리는 600km에 달한다. 또 루프에는 320W 태양전지 패널을 더해 햇빛을 이용해 배터리에 전력을 축적할 수 있다. 발전량은 연간 1,000km, 하루 2.7km 꼴로 미미한 수준이지만 수소 없이도 달릴 수 있는 보완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다.
이 컨셉트카는 자동운전 기능도 갖추고 있다. 아우디는 2017년 출시할 예정인 A8 모델에 자동운전과 자동주차 기능을 도입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H-트론 콰트로 컨셉트에 탑재한 자동운전 기능이 이 바탕이 될 전망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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