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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설선물 이벤트] 당첨되어서 수령했던
헤드업 디스플레이 사용기 입니다.
일단 연결하기 전에 큰 기대는 안 했습니다.
이미 인터넷 여러곳에 사용기가 올라왔고요.
HUD자체가 없는차이니 그냥 호기심에 사용은 해보고 싶었습니다.
위처럼 대쉬보드에 올려놓는 방식입니다.
제 차는 대쉬보드 덮개가 있어서 미끌어지진 않는데요.
일반 플라스틱 대쉬보드는 미끌어질거 같더군요.
안 그래도 제품구성에 흡착패드가 들어있긴 합니다.
휴즈박스 근처에 있는 OBD2 단자에 연결해봤습니다.
차종마다 아에 해당 단자가 없는차도 있습니다.
구매하실때 신중하셔야 합니다.
제가 알기론 2005년이후 정도부터 나오는 차는 왠만하면 단자가 있는걸로 알아요.
케이블을 연결하니 생각보다 밝고 시안성은 좋더군요.
그러나 감동(?)은 여기까지... ㅜ.ㅜ
연결해서 테스트해봤는데요.
주간에는 아에 보이지도 않아요.
그나마 야간에는 어느정도 보이고요.
위 사진은 어두운 주차장 입니다.
그마져도 화상이 2개로 겹쳐 보이는군요.
뭐 조정하는 메뉴가 있긴한데
주간 시안성이 꽝이라 아에 별로입니다.
이게 웃긴게 제 휴대폰으로 티맵같은거 켜서 거기에 HUD기능으로 바꾸고
휴대폰을 대쉬보드 위에 올려놓아도 위 제품보단 좋습니다.
결론 한마디로 실망입니다. ㅠ.ㅠ
역시 순정으로 HUD달고 나오는 차를 구입해야겠습니다.
이 참에 차를 바꾸라는 하늘의 뜻으로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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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정 필름을 안벗기고 사용하시는거 아닌가 싶은데..
근데 액정필름이 아니고요.
아주 얇은 비닐이에요.
보호수준도 안 되죠.
암튼 벗기기 전에 사진이 올라갔네요.
그 얇은 비닐 이미 벗겨서 버렸는데
벗겨도 그닥 다른건 없습니다.
제품 자체가 가격대비 망입니다.
이건 새제품 뿐만아니라 중고시장에서 사는사람도 말리고 싶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