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선풍기 꺼내셨죠?!

5월말인데 벌써 한낮엔 27도 28도를 찍고 있더라구요.

작년까진 리모컨도 없는 10년전에 쓰던 제품을 쓰다가

드디어? 고장 나버려 바꾸면서 리모컨 있는 선풍기를

써봤는데 역시 누워서 방향도 바꾸고 세기를 조절하는게

세상 편하던데 친구집에 갔다 써큘레이터를 보고 만거죠.

에어컨 바람을 집 구석구석까지 전달시켜준다..는 정도만

알고 있었는데 고기 굽고 생선 굽고 요리를 한참 하는데도

창문 열고 켜두니 금방금방 환기가 되는걸 보고 어찌나 탐이 나던지..ㅎ

많이 보았던 낯설지 않은 디자인이지만 매장에서

보았기에 가정용으로는 부담스럽지 않을까 했는데

생각보다 깜찍한 크기에 바로 앞에 두고 쓰기에도 괜찮고

뭣보다 바닥에 두든 테이블에 올리든 인테리어 효과도 짱!

투박하지 않고 화이트와 그레이 컬러 조합이 고급스러워요.

보국 에어젯 3D 써큘레이터 BKF-2090CBL

크기는 335×245×350mm 컴팩트한 사이즈라서

가정용으로 쓰기에도 적당할 뿐 아니라 캠핑, 차박에서

쓰기에도 좋고 무게 3.2kg로 옮길 때도 힘들지 않아요~

소비전력 75W 바람세기는 4단계, 타이머는 최대 8시간

그리고 5엽 날개로 바람을 멀리 보낼 뿐 아니라 부드럽더라구요.

구성은 사용설명서, 리모컨으로 간단해요.

본체에 탑재된 모든 기능을 리모컨으로 컨트롤 가능해요,

주방에서 요리하면서 거실에 멀리에 있는 써큘레이터

리모컨으로 간편하게 조절할 수 있어 굉장히 편리해요~

더위를 많이 타서 요리할때 가까이에서 사용할 순 없고

멀리서라도 뜨거운 공기를 환기시키고 싶을때 딱이더라구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가장 맘에 들었던 부분은!

멀리 강해서 테이블 위에 탁상용으로 쓰기엔 아닐 거라

생각했는데 1단계 바람은 굉장히 조용하고 부드러워

책상 위에 올려 써도 전혀 부담스럽지 않고 뭣보다 바람이

5엽 날개 덕인지 부드러워서 코앞에 두고 써도 괜찮았어요.

써큘레이터 하면 역시 회전이죠

3D 입체회전이 특징이잖아요. 좌우 65도 상하 105도

동시에 회전이 되어 ∞모양으로 회전되는 방식이에요~

에어컨이나 히터 등 냉, 난방기와 동시에 사용하면 빠른

시간 내에 집안 내 공기를 균일하게 풀어 공기 사각지대를

없애줘서 전체적으로 시원하게 따듯하게 만들어주는 거죠

똑똑하고 스마트해졌어요

일단 본체에 풍량 조절은 다이얼 방식으로 되어 있어요.

블랙에 실버 그리고 화이트로 되어 있어 이 부분이

반짝거려서인지 컬러 조합이 정말 예쁜데다 돌릴 때마다

뭔가 기븐 좋아 리모컨이 있어도 가끔 손으로 조절해요.

LED 창과 인공지능

전면에 LED창이 있는데 바람세기가 표시되기도 하지만

우리집 현재 온도를 계속 표시해 줘서 편리하더라구요!

그리고 못보던 기능?! '인공지능' 요게 뭔지 살펴보면요

현재 온도를 체크해서 실내온도 25도이하이면 1단계로

25~28도 2단계, 29~24도 3단계, 34도 이상일땐 4단계

실내 온도를 자동으로 감지해 풍량을 조절하는 기능이에요.

조용할땐 조용하게

시원하면 그만이지?! 다년간 사용해보면 밤에는

조용하게 상황에 맞게 바람 모드도 중요하잖아요.

평소엔 일반풍을 사용하지만 풍량을 불규칙적으로 하는

자연풍 그리고 수면 중 체온이 낮아지는 것을 고려해서

풍량을 점차 약화시켜 주는 수면풍 지금껏 단 한번도

있어도 사용해본 적 없었는데 보국 써큘레이터 수면풍은

너무 약하지도 강하지도 않으면서 조용해서 좋더라구요.

타이머, 요것도 자기전엔 꼭 필요한 기능이죠~

1시간 단위로 최장 8시간까지 타이머 설정 가능해요.

주방에서 요리하면서 환기를 시킬 때는 3D 입체회전이

유용하지만 더울 때는 바로 앞에 두기도 그렇고 덥고

난감한데 보국 써큘레이터를 쓰면 깜짝 놀란게 1단계

조용한 바람인데도 주방까지 바람이 살랑살랑 오더라구요

오일리스 베어링에서 볼 베어링을 사용한 울트라부스터

모터를 사용해 수명이나 성능을 높였고 항공기 제트엔진

기술이 적용되어 직진성이 뛰어나다고 하는데 그게 느껴지더라구요.

여름이 되면 더워서 쓰기도 하지만

요리할 때도 곤욕이고 빨래도 안마르고 공기도 습하고

욕실도 항상 눅눅하고 식물들도 축축 쳐지는게 보여서

저만 쓰는게 아니라 집을 위해서도 자주 돌리게 되는데

선풍기는 일단 크기도 큰데다 바람은 멀리가지 않아서

항상 부족함을 느꼈는데 바람이 멀리까지 가니 비오는날

집안 공기도 순환시키고 빨래도 말리고 환기도 시킬 수 있어 편해요.

에어컨 하나로 집안 전체를 시원하게 해주고

난방기를 켜도 구석구석 따듯하게 전달해 주는

사계절 사용하는 써큘레이터, 간편하게 분리할 수 있어서

세척하기도 편리해서 맘껏 사용하고 관리할 수 있는 점도 장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