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전부터 가정용 LED 등이 보급화됨에 따라 최근 신축건물들의 경우 태반이 LED 등기구를 사용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하지만 국내 5%미만의 보급율에 머물러있는 LED 공급율로 인해 LED 등기구를 접하지 못한 분들 또한 많을텐데요,아직 등기구를 사용하지 않는 가정의 경우 LED등기구 설치, 시공, LED 등의 빛의 밝기나 가격면에서 막연한 부담감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오늘 살펴볼 ST-36WD 와 ST-25WS LED 등기구는 다빈치 LED의 2세대 가정용 DIY LED 등으로 LG 이노텍의 LED 칩이 적용되어 높은 밝기, 긴 제품 수명을 자랑하며 형광등의 빛 떨림(플리커 = Flicker)를 제거하는 회로가 적용되어 눈의 피로를 덜어줍니다.전기세 걱정 또한 안할수가 없는데요, LED 등의 특성상 일반 형광등의 소비전력 대비 약 50%로 낮은 전력 설계로 높은 광효율을 낼 수 있으며 무엇보다 간편하게 시공이 가능하다는점이 핵심입니다.  제품 DB에서 3분이면 리폼이 끝난다고 하는 만큼 LED 설치와 적용 이후 밝기를 확인해보겠습니다.

손쉬운 셀프 인테리어

높은 광효율과 전력절감

플리커프리

다빈치 2세대 DIY 홈 LED의 패키지 박스입니다. 무지박스로 DIY 제품 특성상 시공이 완성된 모습의 외형을 갖추고 있습니다.다빈치 LED는 기존 형광등의 수에 따라, 형광등의 길이에 따라 다양한 종류로 판매되고 있는데요, 오늘 다뤄볼 제품은 1등용 ST-25WS와 2등용 ST-36WD 입니다.

패키지박스에 다빈치 LED의 특징인 전기세 절감, 장시간 사용, 플리커 프리등이 표기되어 있으며 타사의 LED와 달리 국내에서 생산된 부분도 확인됩니다.

1등용 다빈치 2세대 DIY 홈 LED ST-25WS의 구성품입니다.  LED등 본체와 자석 브라켓, 사용 설명서로 구성되었습니다.

사용설명서엔 기존 형광등을 제거하고 가정용 LED등으로 사용할 다빈치 2세대 DIY 홈 LED의 장착 방법이 컬러사진으로 꼼꼼하게 표기되어 있습니다.

더불어 LED거실등, LED주방등으로 사용할 제품인 만큼 높은 제품 수명과 3년 무상 품질보증 등 특징과 장점들이 기재된 모습입니다.

다빈치 2세대 DIY 홈 LED ST-25WS의 외형입니다. 총 48개의 LED가 확인되며 광확산커버와 고정된 모습을 보여줍니다. 

후면엔 LED가 실장된 PCB와 안정기가 고정되어 있습니다. 필자의경우 안정기의 위치와 등기구간 배치로 인해 배선작업에 있어 곤란했던 경험이 있었는데 해당제품의 경우 220V 가정용 전기를 제외한다면 안정기와 LED간 배선이 모두 처리되어 나오는만큼 손쉽게 셀프 인테리어가 가능할 것으로 확인됩니다.

안정기(AC to DC 컨버터)는 다빈치 LED에서 지원하는 LED의 소비전력에 맞춰 표기되어 있습니다.  안정기의 입력단이 인체에 매우 위험한 220V/60Hz 전기인만큼 DIY작업시 안전을 위해 두꺼비집을 내린 이후 작업하는것을 권장합니다.

다빈치 2세대 DIY 홈 LED ST-25WS의 내부를 확인해보겠습니다.  후면 나사들을 제거하면 안정기와 LED가 실장된 PCB, 광확산 커버가 분리됩니다.

PCB는 광확산 효과를 보다 높이기 위해 흰색 솔더색상으로 제작되었으며 LED이름난 LG 이노텍의 3528 타입 G3 LED칩이 적용되었습니다.

전원을 인가한 이후 모습입니다. LED의 밝기는 전력대비 상당히 높은 수준이였으며 필자가 사용하는 스탠드의 30W 조명대비 2배이상 높은 수준의 밝기를 보여줬습니다.더불어 LED의 광원이 한곳에 맺히기보다 전체적으로 퍼져 면발광에 준할만큼의 높은 퍼짐성을 보여줬습니다. LED 거실등, LED 주방등으로 사용하기엔 이상적이라 확인됩니다.

LED의 광원을 위해 밝기를 줄이고 확인해봤습니다. LG 이노텍  LED의 자체적인 성능도 높은수준의 퍼포먼스를 보여주지만 다빈치 LED만의 광확산 플라스틱 커버 설계도 빛을 발하는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플리커 프리 테스트도 진행해봤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완벽하게 플리커 프리테스트를 할 순 없지만 간접적으로 사람이 쉽게 체감될 수준의 플리커 현상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빈치 LED의 플리커 현상을 테스트 해본결과 스마트폰으로 플리커 현상이 전혀 확인되지 않았으며 다빈치 LED의 시험결과 또한 플리커 퍼센트가 1.06%, 플리커 인덱스가 0.0014로 높은 수준으로 시험을 통과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형광등 뿐만 아니라 LED도 전력을 소모하며 발생하는 발열이 있기마련인데요, DIY 인테리어전 제품의 정상유무를 확인하고자 LED를 1시간 가량 작동시켜봤습니다. PCB에 추가적인 쿨링 솔루션이 갖춰지지 않았음에도 온도는 사람이 만질수 있는 수준의 따뜻한 온도에서 머물렀으며 다빈치 LED의 85도 고온 챔버에서 테스트가 된 만큼 열변형이나 광출력 변화등에 대한 문제는 발생하지 않을것으로 보이며 특히 3년간의 무상보증기간이 있는만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빈치 LED와 동일한 LG 이노텍의 G3 LED칩이 적용된 타사 제품의 경우 보증기간이 2년(또는 그이하) 이고 무상보증이 아닌 유상보증인 경우도 많지만 제품의 신뢰성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보증기간이 긴 만큼 타사 제품과의 차별성을 지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1등용을 테스트할 동안 다빈치 LED 2등용 ST36WD도 살펴보겠습니다. 1등용은 주로 주방용 LED등 혹은 추가적인 인테리어 LED등에 적합하다면 2등용 ST36WD등은 LED 방등 혹은 넓은 주방등으로 적합합니다. ST36WD LED등은 한쪽 LED 등에 안정기가 부착되어있고 다른 LED등엔 안정기가 부착되지 않았으므로 시공과정중 조금 더 간편하게 작업할 수 있습니다.

1등용 ST-25WS와 유사한 구조로 길이의 차이만 있을뿐 외형상 큰 차이는 없습니다.자석 브라켓 을 거치할 수 있는 부분도 1등용 LED등과 동일합니다.

2등용 ST36WD의 경우 LED 등이 두가닥의 전선으로 연결되어 있는데요, 이부분은 220V 가정용 전기가 아닌 안정기를 통해 출력되는 DC전원이므로 전기에 익숙하지 않는 유저들도 안심하고 작업하여도 상관없습니다. 

ST36WD 도 시공전 전원이 들어오는것을 확인하였습니다. 1등용 LED 등과 마찬가지로 빛이 한곳에 맺히지 않고 면 전체에 퍼져서 빛이 발산되는 모습입니다.

이제 1등용 ST25WS 시공을 해보겠습니다.

구성품으로 제공되는 자석브라켓은 기존 형광등의 프레임과 자성으로 부착되는 방식입니다. 나사 부분의 금속테두리가 자성을 띄며 해당부분이 전등 프레임에 닿아야 고정되는 방식입니다. DIY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사용자가 나사를 조이거나 하는등의 번거로움은 최대한 없앤 부분입니다. 

다빈치 LED 등의 걸쇠부분에 밀어서 고정시킵니다.

슬라이딩 방식으로 자석브라켓의 위치를 자유자제로 움직일 수 있으며 LED 등과 결합된 걸쇠부분도 좌,우로 움직일 수 있어 전선이나 전등기구에 걸리는 부분이 있다면 위치를 옮겨서 쉽게 부착할 수 있습니다.

형광등을 제거한 이후 모습입니다. 기본적으로 220V 전선만 연결된 모습이며 기존의 등기구용 철재 프레임만 부착된 모습입니다.

ST25WS의 LED의 전선을 위와 같이 연결합니다. 

이후 자LED등을 위와 같이 부착하면 시공이 모두 끝납니다. 설명이 너무 짧아 누락된 부분이 있을까, 혹은 나도 할 수 있을까 싶은 사람도 있으리라 생각되지만 해당 과정이 시공의 전부며 기존의 형광등 제거만 한다면 실제 다빈치 LED의 시공시간은 매우 짧은편에 속합니다.  제품 DB상 3분이란 시간이 표기되었는데 해당부분은 형광등을 모두 제거한 이후 등기구 프레임만 노출된 상태에서의 시공 시간을 작성해둔것으로 파악됩니다.

ISO값을 높여 촬영하여 LED가 정상적으로 출력되는지 확인해봤습니다. 

실제 밝기는 위와 유사하며 광확산 또한 매우 높은 수준에 속합니다. 

시공이 완료 된 이후 모습입니다. 손 쉽게 작업할 수 있었으며 전기에 익숙하지 않은 유저들도 쉽게 셀프인테리어를 진행할 수 있어보입니다. 시공과정중 조금 아쉬운 부분이라면 자성이 조금만 더 강하면 어떨까 싶은 마음도 들었습니다. 220V 가정용 전선의 경우 연선이 아닌 단선이 주로 사용되는데 일반 연선과 달리 굽히기가 힘들어 적당한 힘으로 눌러줘야하는 부분이 생기기도 하는데 자성이 약하여 전선의 반발력에 의해 탈거되는 부분도 생겼습니다. 물론 공간확보가 충분하다면 다빈치 LED등을 부착하는데에 있어서는 충분한 자성을 보여주지만 이런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쓴다면 더 좋은 제품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손쉬운 셀프 인테리어
형광등 교체시간을 제외한다면 다빈치 LED등을 시공하는데 매우 짧은 시간이 걸렸으며 교체과정 또한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었다. 자석브라켓을 활용한 부분은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볼 수 있으며 사용자가 나사를 조이거나 하는 일을 최소한으로 줄인 부분이 시공의 속도뿐만 아니라 전기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 또한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요인이라 할 수 있다.



높은 광효율과 전력절감
기존 형광등 대비 교체이후 높은 광효율을 보여줬으며 LED 테스트 과정으로 미루어보아 빛을 발산하며 발생하는 발열 또한 형광등 대비 낮은 느낌을 받았다. 형광등 대비 전력절감 또한 높으며 사용시간이 많으면 많을수록 전기세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된다. 필자가 고려하기에 해당 LED등으로 체감되는 전기세이득을 보기위해선 일반 가정집 기준상 1년가량 사용했을때 그 차이가 쉽게 파악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남향 가구가 아닌 집 또는 아파트의 경우 전등을 켜는 시간이 비교적 크기에 이러한 가구에서 다빈치 LED등으로 교체하여 사용한다면 직접 와닿는 전기세 절감이 더 클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