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misyeo입니다.

오늘은 저의 첫 필드테스트 제품인 마이크로닉스 MN-A01D 듀얼 모니터 암을 리뷰해보겠습니다.

배송은 추가로 패키징이 되어서 오는 형식이 아닌 박스에 포장재를 감싸서 배송되었는데 박스 자체가 튼튼하기 때문에 크게 문제가 될 부분은 아니지만 조금 불안한 감이 있었습니다.

패키지는 붉은색으로 깔끔하게 되어있습니다.

다만 밀봉이 밀봉씰을 따로 쓰지 않고 테이프로 되어있습니다.  이부분은 조금 불편하신 분이 있을 수 있겠네요.

패키징을 살펴보겠습니다.

내부에 파티션을 사용하여 깔끔하게 정리해 놓은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무게의 경우 5.2kg(재생종이 파티션 포함)으로 상당히 무거웠습니다.

얇은 상판을 가진 책상에는 무리가 있겠더라고요.

책상과 연결하는 방식은 그로밋과 클램프 두가지방식이 있는데 패키징은 그로밋 부품과 클램프 부품을 따로 패키징 했으나 클램프 조립에 필요한 육각 렌치와 미끄럼 방지 스티커, 나사가 그로밋 부품과 같이 패키징 되어있습니다. 클램프 방식을 사용하실 분들은 그로밋 패키징도 뜯으셔야 합니다.

클램프 후방커버의 경우 모니터 암의 육각렌치 수납과 선정리를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선정리의 경우 컴퓨터 파워선 정도만 되도 잘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베사 마운트입니다. 간편하게 장착 할 수 있는 형태의 마운트로 TOP이라고 써있는 부분이 위로 가게 끼우기만 하면 됩니다. 베사홀은 100X100, 75X75를 지원합니다.

마운트와 연결되는 부분으로 분리시 윗부분을 누르면 쉽게 조립, 분리가 됩니다.

모니터 암의 선정리 부분은 이 부분을 옆으로 슬라이딩 하면 열립니다.

이렇게 열린 부분은 꽤 넓어서 두꺼운 선도 쉽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좌측선이 일반적인 HDMI선)

모니터 암의 장력을 조절하는 부분입니다. 해당 부분에 동봉된 육각렌치를 사용하여 조절할 수 있습니다.

사용해본 결과 5~6바퀴정도 돌리고 모니터에 맞춰 추가로 돌리는게 좋았습니다. 

전체적인 모습입니다. 저의 경우 27인치 모니터와 32인치 모니터에 연결했을 때 사용하는데 지장이 없었습니다만  사진에 담기에는 너무 기네요. ㅠㅠ

장단점

마이크로닉스의 모니터 암은 저가형과는 확연히 차별화 되었다고 할 정도로 피벗 스위블 엘리베이션에 있어서 좋았습니다. 제품 스펙시트상 ±90도 까지 돌아간다는데 솔직히 실사용시에 느끼기는 힘들지만 스위블의 경우 저가형 모니터 암들은 힘을 주다 보면 확 돌아가는 경향이 있는데 그런 부분이 없었다는 점에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선정리에 관해서는 두말할 필요도 없었습니다. 컴퓨터 파워선을 바로 꽂는 형대의 모니터를 사용함에도 불구하고 선정리에 불편함이 없었으며 앞 사진에서 보여주었던 것처럼 유난히 두꺼운 선들도 문제없이 커버됩니다.

다만 클램프 커버부분은 선정리 하는게 상대적으로 힘들었는데 너무 얕게 제작되어 두꺼운 선들은 잘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물론 선정리를 못할 정도는 아니고 살짝 아쉬운 정도입니다.)

철제 제품임에도 패키징이 얇은 점도 조금 아쉬웠습니다. 저의 경우 스크래치가 있지는 않았지만 다른 사람들의 경우 스크래치가 있다는 평이 많더라고요... 이부분은 개선을 해 주었으면 합니다.

총평

현재 사전예약이 끝나고 84000원에 판매되고 있으나 이 가격보다 싼 제품의 경우 틸트와 피벗에 문제가 있는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모니터 암을 쓰면서 자세에 따라 모니터를 조금씩 움직이면서 쓰는 경향이 많은데 이런 문제점은 꽤나 짜증스러운 부분입니다. 하지만 이 모니터암은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문제가 없기 때문에 메리트가 확실 한것 같네요.

***이 체험기는 마이크로닉스와 퀘이사존 행사를 통해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