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인치 QHD 무결점게이밍모니터 정림전자 지마스타(GMASTAR) JG271L7742 퀀텀닷 165Hz 리뷰"

오늘은 대만의 모니터 디스플레이 패널 제조업체인 AUO의 한국 공식총판 업체인 정림전자의 지마스타(GMASTAR) 27인치 QHD 무결점게이밍모니터를 소개 해 드리겠습니다. 이전에도 정림전자의 지마스타 모니터를 사용해본적이 있었는데 가격대비 괜찮은 화질에 AS까지도 신속하게 처리해주는 브랜드로 기억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2020년 9월에 새롭게 출시한 JG271L7742 퀀텀닷 모니터는 주사율 165Hz를 지원하는 게이밍모니터인데요. 여러가지 디스플레이 모드와 함께 성능들을 세세하게 소개해보겠습니다.

지마스타  JG271L7742 퀸텀닷의 스펙을 소개해드리자면 우선 AUO사의 VA패널이 탑재되어 있으며 2560x1440의 QHD해상도의 27인치 모델이에요. AUO는 대만에서 1위 패널기업인 만큼 A+프리미엄 무결점 패널만을 사용하고 있으며 무결점 정책을 통해 불량화소 중 광점에 있어서는 1개이상부터 교체가 되며 흑점에 대해서는 3개이상시 교환이 가능합니다.

■제품구성품■

일단 구성품은 다른 모니터들과 큰 차이 없는 모니터스탠드 부품들과 전원어댑터 및 케이블,DP케이블 및 조립에 필요한 악세사리,설명서로 구성되어있습니다.

■모니터조립■

스탠드를 조립하기 위해서는 십자드라이버가 필요한데 나사연결하는 부분이 너무 좁아서 두께가 굵은 드라이버로는 조립할 수 없었다는 점은 아쉬웠습니다. 그 외에 모니터에 연결하는 부분은 깔끔하게 커버로 덮어 숨길 수 있게 되어 있어 깔끔하다는점은 마음에 드네요.

■모니터 소개■

모니터 본체의 모습입니다. 일단 모니터의 전체적인 디자인은 이전에 리뷰를 했던 이트로이 모니터과 동일한 제조원,제조국가라 똑같은 모습입니다. 패널만 AUO패널로 변경해서 출시를 한 듯 합니다. 모니터암 설치를 위한 100x100mm 베사홀이 있는데 스탠드 부분이 탈부착이 되기 때문에 깔끔하게 연결 가능합니다.

모니터 정면을 기준으로 우측후면에 5개의 버튼이 자리해있습니다. 위에서부터, 메뉴버튼(선택),디스플레이선택(뒤로),퀵 FPS용 크로스헤어(위,아래),전원버튼의 역할을 합니다.

모니터 측면 두께는 가장 얇은부분이 6.8mm 굵은 부분은 14.7mm 아주 슬림합니다. 모니터 상단을 잡으면 왠히 파손이 될 것 같을 정도로 얇은데 아랫부분이 두껍게 있으니 들거나 각도를 조절할 때는 아랫부분을 잡고 하는것이 좋을 듯 하네요.

모니터스탠드의 기능은 틸트기능만 가능하며 -5˚ ~ 15˚로 조절이 됩니다. 그리고 스탠드 부분에는 구멍이 나 있어서 케이블 정리를 하라고 되어있나 싶었지만 구멍이 그리 크지 않아서 선정리는 불가한듯 합니다.

■색감 및 불량화소 테스트■

일단 퀀텀닷 디스플레이는 처음 사용을 해보는데 화려한 색감에 좀 놀랬습니다. 색재현율이 거의 100%라고 하는 퀀텀닷의 화질로 고해상도의 사진이나,영상 혹은 화려한 그래픽의 게임을 즐길때 정림전자 지마스타(GMASTAR) JG271L7742은 큰 힘을 발휘합니다.

여기서 퀀텀닷(Quantum Dot)은 수십 나노미터 이하의 지름의 반도체결정물질인데 본연의 색을 순도 높게 발광을 하는 특성을 가졌기 때문에 왜곡이 거의 없는 색감을 표현해주는 기술이라 오히려 색감부분에서는 OLED보다 더 좋다고 평가하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그런 화질에 165Hz까지 지원하니 게이밍모니터로써는 색감,주사율을 모두 갖춘 모델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다만 하나 흠이라고 하면 VA패널 특성상 빛샘현상은 불가피합니다. 보통은 민감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방안에 불을 밝게 켜두고 사용을 하면 빛샘현상이 살짝 줄어들긴하는데 밝을때에도 푸른 빛샘이 살짝 보이며 어두울때는 보라빛으로 빛샘의 현상이 있습니다. 뭐 이런부분에 있어서는 VA패널 고질점이라 생각하려했으나 다른컬러는 문제가 거의없었으나 백색화면에서는 이런 멍이 보이네요. 사실 눈으로 직접 보면 크게 눈에 띄지는 않지만 정말 집중해서 자세히 보면 보이는 정도고 카메라로 촬영해서 보니 정확하게 보이긴합니다. 이게 제품불량이라 그런건지는 문의를 해 봐야겠습니다. 그 외의 컬러에서는 보시다시피 멍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잔상부분에 있어서도 VA패널의 특징상 잔상은 있는편인데 60px, 1/60 셔터속도 촬영기준 3단정도의 잔상이 남았습니다. 근데 그 외에 문제점으로는 마우스포인트를 위의 움짤과 같이 움직일때 색이 변한다는 점입니다. 이건 아마도 잔상이 생기면서 색에 영향끼치는것 같은데 이런 현상에 대해서 왜 이런지 검색을 해봐도 동일한 증상이 있는 분의 글을 찾지 못했습니다. 아시는분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가독성에 있어서도 깔끔하게 문자표현이 되고 있다는 점 확인했습니다.

다음은 시야각부분입니다. 과거의 VA패널은 시야각부분에 있어서 지원이 되지 않았지만 요즘에는 많은 개선을 통해서 178˚ 광시야각을 지원하고 있는데 정림전자 지마스타(GMASTAR) JG271L7742 역시도  시야각부분에서는 색변함이 없어 듀얼모니터 이용시 문제가 없습니다.

■디스플레이 모드■

On Screen Display에서는 외부입력,밝기/명암,색상조정,화면조정,디스플레이,오디오,기타 7가지 메뉴가 있습니다. 여기서 각종 모니터 설정을 컨트롤 할 수 있는데 선명도나,응답속도,FreeSync,HDR,영상모드,로우블루라이트 등등 다양한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우선 블루라이트모드는 0부터 100까지 10단위로 조절이 가능한데 백색은 노란색으로 푸른빛은 초록빛으로 변경을 해줘 청광색으로 부터 눈을 보호해줍니다.

그외에 읽기모드나 TV모드,게임,FPS,RTS모드의 영상모드도 있지만 그리 큰 차이를 느끼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정림전자 지마스타(GMASTAR) JG271L7742의 특징은 바로 HDR모드인데요. 이 모드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주사율을 설정하듯 윈도우10 HDR 설정을 해 줘야합니다.

OSD에서 HDR을 자동으로 설정 해 준 다음 윈도우10 디스플레이 설정에서 HDR 게임 및 앱 실행을 활성화 시켜주면 사용이 가능합니다.

OSD에서 HDR를 활성화 하지 않으면 물에젖은 한지를 모니터에 붙여놓은 듯 하얗게 변하는데 여기서 HDR를 모드 활성화 해주면 쨍한 색감을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옵션을 다 비활성한 것보다 훨씬 더 생생한 색감으로 변하는데 영화를 보거나 게임을 할 때 훨씬 몰입감을 줍니다. 

지금까지 모니터 리뷰를 해오면서 TN,VA,IPS 패널 모두 사용을 해 봤고 고가의 제품부터 초 저가 제품까지 고루고루 사용해본 유저로써 퀀텀닷 모니터의 화질만큼은 30만원 이하대의 제품중에서 제일 좋았다 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이번에 처음으로 정림전자의 27인치 QHD 무결점게이밍모니터 지마스타 JG271L7742 퀀텀닷 모니터를 사용해봤는데 극강의 장점을 꼽자면 첫째도 둘째도 화질부분입니다. QHD의 고해상도의 27인치의 적당한 사이즈 거기다 165Hz까지 지원을 하니 정확한 색표현을 해야하는 그래픽디자이너들이 게이밍과 함께 병행으로 쓸 제품을 찾는다면 추천을 해드릴 수 있겠지만 다만 빛샘이나 잔상에 대해서 민감하게 따지시는 분들은 VA패널보다는 IPS제품을 선택하는게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 총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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